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듣기 거북한 표현들

... 조회수 : 2,448
작성일 : 2018-08-31 09:29:24
사물 고장난것 보고
~사망했어요 하는것
우리집 세탁기가 사망했어요 이런거요
그 단어가 들으면 흠칫하고 쉽게 꺼내기도 조심스러운 단어 아닌가요
그렇게 ~사망 ~사망 하는 표현 흠칫 놀라고 기분 나빠져요
그런제목 글은 클릭도 읽지도 않고 그냥 안본셈치는데 
기분은 안좋네요ㅜ
고장 이라는 적절한 표현이 있는데 왜 그렇게 표현하는지? 
위트라 생각하는지? 진심 이해가 안가요ㅠ

~일건데
이 표현도 왠지 중년 아저씨들의 강한 아집이랄까 그런게 느껴져서 듣기 부드럽진 않아요 뭔가 꼰대느낌도 들고요
~일텐데 ~할텐데 이런 표현 자연스러운 표현이 있는데
~일건데 하는건 조금 귀에 걸려서요
한 5-6년전 유행하던 말투였던것 같은데
그때는 유행이고 하도 많이 들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요즘 가끔 들리면 철지난 옷같은 느낌 유행끝나서 생명력이 다한 비문느낌이요. 

님들은 어떤 표현이 거북한가요?~
IP : 27.179.xxx.24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8.8.31 9:32 AM (203.247.xxx.210)

    고장이 사망
    물건을 아이
    철수를 아들
    남편을 오빠

  • 2. ...
    '18.8.31 9:32 AM (119.196.xxx.50)

    발암은 어떠세요?

  • 3. 암걸리겠다
    '18.8.31 9:35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암 걸리겠다
    - 정말 걸려보라고 하고 싶어요.
    그만큼 싫다는거 강조하기 위해서 쓴 표현인거 알지만,
    암이 그렇게 우스워 보여요?
    가족중에 암환자 한 명이라도 있는 사람은 쓰지 못할 표현이예요.


    즤 집, 즤 딸, 즈이가족
    - 대체 왜.....

    얼집, 윰차
    - 이것도 대체 왜....


    그리고 원글님이 쓰신 ?~
    - 이런 문장부호는 없잖아요~ 왜 그렇게 쓰시는지 궁금해요.

    사실 그에 대한 답을 하신다면
    다른 사람이 내가 거북해하는 말투 쓰는 이유도 답을 얻으실 수 있을 것 같네요

  • 4. ...
    '18.8.31 9:35 AM (27.179.xxx.246)

    발암도 표현이 과격하네요.

  • 5. 야채스프~~~
    '18.8.31 9:38 AM (61.105.xxx.166)

    ㅎㅎㅎㅎㅎ

  • 6. 윗님말에 동감
    '18.8.31 9:38 AM (115.140.xxx.180)

    그냥 유난스럽다는 생각만 듭니다
    맘에 안들면 본인이 안쓰면 된거죠
    맘에 딱 맞게 살고싶으시면 혼자 사회교류 하나도 안하시고 사시면 됩니다,

  • 7. 결국 다 그래요
    '18.8.31 9:38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그냥 자기 쓰고 싶은 거 쓰는거지요

    님이 쓰신 '진심 이해가 안된다'라는 문구요
    거기서 '진심'이라는 말, 원래는 '진심으로'라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전 그런 말투에서 님이 '일건데~'에서 느낀 감정을 느껴요.

    사물에게 사람의 감정을 투영해서 쓴 이상한 단어만 아니면 그냥 그 사람의 말투로 넘겨버립시다.

  • 8. 저는 결정장애
    '18.8.31 9:38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저렇게 장애를 쉽게 쓰는 사람들이,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왜 그렇게 편견을 가지고 보는지 이해불가

  • 9. ..
    '18.8.31 9:39 AM (59.10.xxx.20)

    윗분이 얘기하신
    즤 집, 즤 딸, 즈이가족... 이 말이 젤 짜증나요.
    근데 이렇게 쓰는 사람이 꽤 많더라구요.

  • 10. 네?
    '18.8.31 9:40 AM (58.230.xxx.242)

    고장과 사망은 엄연히 다른데요..

  • 11. ..
    '18.8.31 9:40 AM (222.106.xxx.121)

    저도 너무 불편해요ㅠ
    개월-갤
    시아버지-시압쥐
    ㅠㅠ
    좋은 이름 지어놓고 아들~~
    부모가 되어서도 남편을 오빠~~
    너무 심해요ㅠ

  • 12. 싫네요
    '18.8.31 9:40 AM (211.224.xxx.7)

    발암, 사망..부정적이고 쓰기 꺼려지는 표현이예요.

  • 13. **
    '18.8.31 9:40 AM (210.105.xxx.53) - 삭제된댓글

    전 '미친듯이'가 그리 거슬릴 수 없어요.

  • 14. 즤집
    '18.8.31 9:41 AM (211.104.xxx.185) - 삭제된댓글

    저도 즤집, 즤딸 이런거 진짜 보기도 듣기도시러요

  • 15. ...
    '18.8.31 9:42 AM (220.117.xxx.3)

    아무튼을 무튼 이라고
    그동안을 동안 이라고 하는 건 왜 그러는 건가요

  • 16. 듣기(보기)싫은말
    '18.8.31 9:44 AM (119.65.xxx.195)

    사물에 사람도 아니고 이아이 저아이 ㅋㅋ
    자기자식 지칭할때 아드님 따님
    진짜 못봐주겠어요
    전 그사람 다 완벽해서 저런 말쓰는 사람은
    클릭도 안해요 ㅠㅠ 결벽증인가봐요 소름돋아요 ㅎㅎ

  • 17. 합디다. 딸랑구
    '18.8.31 9:44 AM (1.75.xxx.133)

    누가 뭐라고 합디다 할때 합니다와
    딸둘인데 딸랑구 라고 하면 정말 없어 보여요

  • 18. 딸랑구는
    '18.8.31 9:45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전라도 방언인데..
    왜 사투리 쓰는게 정말 없어보이는 일일까요

  • 19. ...
    '18.8.31 9:48 AM (1.234.xxx.105) - 삭제된댓글

    저는 이미 다공개해놓고...어쩌고저쩌고는 안비밀이에요...약간 오글거려요.

  • 20. ...
    '18.8.31 9:49 AM (39.7.xxx.77)

    즤이집 이런 표현 서울사투리 아닌가요?
    전 서울 사람 아닌데, 서울 토박이들이 쓰더라구요.

  • 21. ..
    '18.8.31 9:52 AM (222.106.xxx.121)

    물건등을 입양했어요ㅠ
    애정하는

    도대체 어디까지 언어파괴가 될지 적응 못하면 어찌하나ㅠ

  • 22. 딸랑구
    '18.8.31 9:53 AM (1.75.xxx.133)

    딸랑구가 사투리인지 몰랐어요.
    사투리인 지 알았다면 거부감이 없었을건데
    서울 젊은 엄마들도 딸랑구라는 말을 많이 사용해서
    별로입니다

  • 23. 애정하는
    '18.8.31 9:54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전 애정하는 이랑 물건보고 요 아이 이러는거요
    그리고 여기서도 자주 보이는 티브 엘베이트 전자렌즈요
    특히 티브 ~이것만큼 보기 이상한 게 없어요

  • 24. ㅇㅇㅇ
    '18.8.31 10:01 AM (175.223.xxx.247) - 삭제된댓글

    원글 댓글들 다 공감

    저는 자기 아이에게아는 동네 아주머니를 이모라고
    호칭 시키는거요
    예전에 술집이나 다방언니들이나 썼던 용어를....

  • 25. 아 또있네
    '18.8.31 10:01 AM (210.105.xxx.53) - 삭제된댓글

    저도 애정하는 이상하고,
    **성애자 정말 이상해요.

  • 26. 저는
    '18.8.31 10:03 AM (39.117.xxx.98)

    쳐묵쳐묵, 쳐발쳐발~이랑 개**표현 너무싫어요.
    개**맞는 표현이라고 해도 특히 성인들이 쓰는거보면 얼굴한번 다시보게 되더라구요.

  • 27. ......
    '18.8.31 10:13 A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야채슾에 낙지 넣으면 좋죠

  • 28. 전 드라마에서
    '18.8.31 10:14 AM (210.126.xxx.54)

    사람을 하대해서
    저물건~~하는거
    듣기 싫어요

  • 29. ......
    '18.8.31 10:15 A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정상적인 의사표현 하는 회원에게 알바나 친일파로 모는 것도 참 불편합니다.

    마치 어떤 분들이 쌍지읏 불편 하듯이요.
    그리고 무례한 막말부터 하는 딴지 회원 환영한다는 사람들 보는 것도 그닥 편하지는 않네요
    82 정체성이 있는데 그것과 완전히 배척되는 사이트인데..

  • 30. ...
    '18.8.31 10:25 AM (121.165.xxx.164)

    댓글들 다 공감이고요
    성애자 공감이요,
    ~저물건, 왠지 김수현 드라마에 김영옥 연기자분이 연상되네요 ㅋㅋㅋ

  • 31. ..
    '18.8.31 12:32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피곤하다..

  • 32. 원글님
    '18.8.31 12:44 PM (118.223.xxx.55)

    저물건이 아니라 '저거 치워!'라는 대사가 나왔던 드라마 '로열패밀리'를 말씀하시는가본데요.
    그 드라마는 김수현 작품도 아니고, 연기한 배우도 김영옥이 아닌 김영애입니다.

  • 33. 저는
    '18.8.31 12:44 PM (211.104.xxx.196)

    비행기를 뱅기
    소녀다운 내지는 소녀같은 이런 표현을 소녀소녀한 여자여자한 가을가을한
    이런 거 불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2163 아디다스 매장에 가을 신제품 진열됫을까요? 1 ... 2018/09/06 368
852162 쿠션 리필만 사서 써도 될까요? 6 ........ 2018/09/06 3,358
852161 일본도 정권교체 좀 해야되는데... 16 답답하네요 2018/09/06 844
852160 한쪽귀가 먹먹해서 말할때 머릿속으로 울리는 현상 5 ., 2018/09/06 1,977
852159 수시로넣을건데 혹시모르니 정시도 등록해놓아야 할까요? 10 정시 2018/09/06 1,545
852158 집초대.. 6 ... 2018/09/06 1,256
852157 기무사 간부도 갑자기 죽고 세월호 뭐 있네! 13 예언 2018/09/06 1,916
852156 중요한 시험기간이예요, 용기와 기운을 주세요 6 좋은 기운 2018/09/06 561
852155 전세집 안방에 옷방장(문 안달린거) 이 있는데.. 1 이사 2018/09/06 565
852154 알사이즈 작은 종합비타민 추천해주세요 7 정 인 2018/09/06 7,399
852153 고3. 담임께 추천서 부탁이요. 1 .. 2018/09/06 856
852152 (대학관련)조금 논쟁(?)이 있을지 모르지만 지방국립대가 죽어가.. 13 renhou.. 2018/09/06 1,885
852151 방북 결과 내용 발표 정리[09.06 뉴스신세계]-라이브 4 ㅇㅇㅇ 2018/09/06 445
852150 아래 박성웅 글이 있길래요ㅋ 6 ..... 2018/09/06 1,928
852149 정시 3 재수생맘 2018/09/06 688
852148 그냥 복숭아와 천도복숭아 둘중 어떤 쨈이 더 맛있을까요? 7 ... 2018/09/06 839
852147 문대통령 18∼20일 평양 방문.."김정은, 비핵화 의.. 28 이니가 또 2018/09/06 943
852146 정재형 프랑스가정식 어때요? ㅇㅇ 2018/09/06 967
852145 대북 특사단 발표하네요 22 캬호 2018/09/06 1,612
852144 초등아이 핸드폰 어떻게 해야 할까요? 12 초3 2018/09/06 1,181
852143 혼잣말하고 노래 부르는 직원때문에 미칠 것 같아요 4 .. 2018/09/06 2,261
852142 피부가 엄청 말라가요ㅠㅠㅠ 6 2018/09/06 2,222
852141 씽크대막힌데 뚫는 약 4 뚫어뻥 2018/09/06 1,087
852140 월요일 영화상영시간표 알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3 영화상영 2018/09/06 348
852139 항공(웹체크인) 잘 아시는분 2 궁금이 2018/09/06 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