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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 딸 때문에 미치겠어요ㅠㅠ

고딩맘 조회수 : 4,369
작성일 : 2018-08-31 08:47:07
요즘 딸 때문에 스트레스ㅠㅠ 애가 오로지 치장과 이성 밖에 관심이 없어요 ㅠㅠ 아침도 차려주면 화장하느리 건너 띠고 가고 완젼 신부화장 갑니다.학교 끝남 남자친구 만나고 힉원 갔다 와서 집에 와서는 잘때 까지 핸드폰 ㅠㅠ 공부는 학원가는게 다고 매일같이 뷰티 유튜버 시청 아님 친구들하고 메신저 ㅠㅠ 잔소리 해도 듣지도 않고 말만 하면 싸우게 되고 ㅠㅠ 진짜 얘 때문에 미칠거 같아요 ㅠㅠ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 돌아 버릴거 같아요 ㅠㅠ
IP : 110.13.xxx.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쓰맘
    '18.8.31 8:51 AM (58.233.xxx.36)

    일단 꿈이 뭔지부터 들어보시고
    아이가 배우고 싶다 하고 싶다쪽으로 밀어보심 어떨지요.
    고등학교 사절은 공부를 하든 요리를 배우든 뭔가 노력해야 하는 시기니까요.

  • 2. 그냥
    '18.8.31 8:56 AM (223.53.xxx.110)

    매일 집으로 안전하게 돌아오면 오구오구 이쁜 내 딸...해주심이 좋지 않을까요.

    요즘이야말로 오히려 꼭 공부아녀도 되고..어중간한 공부는 축에도 못끼는 시절 아닌가요.

    딸이 몰입하는 유튭 1인 방송인들...요즘 이런 시절 올 줄 알았겠나요.

  • 3. ㅠㅠ
    '18.8.31 8:57 AM (123.213.xxx.38)

    우리딸이 거기에도ㅠ
    지금 속이 너무 쓰리고아파요
    밤이고 낮이고 제가 너무 힘들어요
    남친에 미쳤어요. 어쩔까요?
    본능앞에 이성은 없네요

  • 4. ..
    '18.8.31 9:03 AM (101.235.xxx.42) - 삭제된댓글

    우린 중딩딸이 그래요..ㅠ 그냥 냅둡니다.. 큰애가 학창시절 화장은 기본이고 여러가지로 너무 속썩였는데
    가출한다고 편지쓰고 나가고 경찰들 오고 정말 힘들었네요.. 다 내려놨어요.. 지금은 성인이라 정신차려서
    이계기로 그냥 작은애 마음비우고 있네요..

  • 5. ...
    '18.8.31 9:08 AM (106.243.xxx.148)

    제 딸 부르쎘쎼여??
    아직 남친은 없는데
    등교길 풀메에 자기전까지 유투부 시청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자기 이제 5분안에 메이크업 끝낸다고 자랑까지 ㅎㅎㅎㅎ
    아이라인 그리는건 어찌나 연습하는지 공부를 예습 복습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덕분에 아이라인신입니다
    그냥 웃지요

  • 6. ..
    '18.8.31 9:13 AM (101.235.xxx.42) - 삭제된댓글

    이런말 하긴 뭐하지만 장점인지 큰애나,작은애나 (언니영향으로) 화장기술이 뛰어납니다. 거기에 맞춰 옷도 잘입고요..
    친구들중엔 전혀 치장못하는 애들도 많은데 물론 공부도 중요하지만 큰애보니 직장생활하며 자기 앞가림
    잘하더라구요.. 잔소리 해봐야 스트레스만 쌓이고 튕겨져 나가니 그냥 내려놓으세요.. 저는 정말 큰애때
    천국과지옥을 왔다갔다 했네요.. ㅠ

  • 7. 저도
    '18.8.31 9:23 AM (59.20.xxx.188) - 삭제된댓글

    제 딸도 그래요
    유투브로 메이크업 동영상, 지가 좋아하는 아이돌 덕질 심하고..
    화장대 위엔 온갖 신상 화장품이 그득하고(저렴이로)
    아이돌 앨범, 포스터, 궂즈? 가 방 여기저기 쌓여가고..

    긍정적으로만 보자면 좋은 점도 있어요
    딸한테 얼굴만 들이밀면 전문가 수준으로
    매이크업 해주고
    옆에서 지겨울만큼 듣고 보고 하다보니
    다 똑같이만 보이던 아이돌 얼굴도 구별되고
    구닥다리 아줌마가 신곡, 랩 리듬도 타게되고..

  • 8. 우리집도
    '18.8.31 9:24 AM (175.213.xxx.82)

    남친은 없지만 풀메하시는 고딩딸 있어요. 속으로 천불 나지만 입꾹 닫고 있구요. 핸폰도 포기한지 오래되었어요. 밤새 폰을 하던지 말던지 지 인생이인걸요. 그나마 학원 다녀 주는게 고마울뿐입니다.

  • 9. ..
    '18.8.31 11:20 AM (180.228.xxx.85)

    안꾸미고 공부를 엄청 잘하던지 차라리 잘 꾸미고 잘 놀던지 둘중의 하나라도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면 맘 편하세요.사고나 안치게 소통은 꾸준히 하시구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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