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사하는 사람이 직원들한테 점심사는 거 괜찮나요?
곧 있으면 퇴사인데 직장동료들이 점심 쏘라고 하네요.
뭐 좋으면 쏘고 하겠지만 인간적으로는 회사직원들한테 쏘고싶은 마음이 없는게 사실이예요
그것보다도 같이 근무하는 상급자가 농담식으로 점심 5명정도 쏘라고 하는데,
상급자가 먼저 사지도 않는데 제가 사는 것도 좀 그렇더라구요. 보통 이런경우
말단직원인 제가 사도 괜찮은가요? 아니면 커피정도로 하면 될까요?
회사차원에서 송별회식은 한다고 하네요...
돈 내는 거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제가 생각없는 바보처럼 행동하는 거 아닌가 해서요..
1. 그닥
'18.8.31 8:29 AM (14.40.xxx.74)뭐 로또가 되서 나가는 것도 아니고 인간적으로 좋았던 것도 아닌데 쏠 필요있나요
저 같으면 마지막날에 그냥 커피한잔씩 테이크아웃해서 돌리고 굿바이 할렵니다2. 00
'18.8.31 8:31 A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팀장이 환송회 해주는거아닌가요?
뭔 퇴사자한테 밥을 쏘래요3. ...
'18.8.31 8:31 AM (211.202.xxx.195)송별회도 사정상 힘들다고 하세요
그거 하면 진짜 밥 사야 할지도 몰라요4. .....
'18.8.31 8:32 AM (115.21.xxx.43) - 삭제된댓글월등히 좋은 회사로 이직하시나봐요?
그렇더라도, 1년 근무한 말단직원이면 상급자가 밥 사먹여 보내는 게 맞지, 뭘 쏘래요..??
별 그지 같은것들이네요.5. rkfhtn
'18.8.31 8:32 AM (180.69.xxx.112) - 삭제된댓글송별회는 마지막 날에 하는 것 같아요..
6. rkfhtn
'18.8.31 8:38 AM (180.69.xxx.112) - 삭제된댓글집을 대출받아 사서 이사가게 되어서 퇴사해요 직장구한건 아니구요
7. 그냥
'18.8.31 8:39 AM (211.36.xxx.105)솔직하게 말하세요. 어디 좋은 데 일구해서 가는 것두 아니고 이사 때문에 대출도 많고 실업급여 타서 먹고 살아야한다
8. ...
'18.8.31 8:41 AM (211.202.xxx.195)그럼 이사 준비 핑계 대면서 송별회 어렵다고 하면 되죠
밥 한끼 사주기 싫은 동료 상사랑 송별회 자리 피하고 싶으시잖아요9. 뭐하러
'18.8.31 8:51 AM (116.36.xxx.197)인사나 제대로 하세요.
커피 살 필요도 없어요.10. 거지 같은 상사
'18.8.31 8:51 AM (211.210.xxx.216)계약직 근무할때 점심 만들어 먹었는데
맨날 자기도 초대해 달라고
남편 밥도 하기 싫은데 미친 놈 아닌지
딱한번 같이 밥 먹을 사람 없다길래
기사식당에서 점심 한번 사 주고는
또 밥해서 초대해 달라고
정말로 커피 한번 산적 없음
제가 커피 혼자 사 먹을려니 걸려서
거의 매일 커피 사다줌
한번 커피 산다기에 갔더니
2천원 저렴한걸로 한개만 사서 양이 많으니
나눠먹자고 함
고위공무원 퇴직했다더니 내 돈 10원 직원한테 쓸줄 모름
어쩌다 밥 사도 회사공금으로
그래도 한달 용돈 300쓴다고 자랑질
꼴도 보기 싫은 인간11. ㅇㅇ
'18.8.31 8:52 AM (211.224.xxx.7)님은 형편이 넉넉하신가봐요.
퇴사하는 건데, 기존 직원들 여럿에게 밥쏴야하게..
농담처럼 하는 말인데 해주면 좋고 아님말고~ 이런 식인거 같으니
웃으며 넘겨버리세요12. 노노
'18.8.31 8:54 AM (66.249.xxx.113)노노
상급자가 수고했다고 밥사주고 보내지는 못할망정..
돈 남아돌면 사시고
아니시면 사지마세요
안내키면 사지 마시고요!13. 퇴직
'18.8.31 8:58 AM (211.48.xxx.7) - 삭제된댓글저 퇴직할때 제가 먼저 밥산다고 하면서 농담식으로 퇴직선물 달라했고 이쁜 선물받았어요
훈훈하게 송별회했네요~~^^
어떤거 먹을지 미리 통보하면 그거에맞춰 동료분들도 선물 마련하지않을까요?14. 털보아웃
'18.8.31 9:03 AM (115.40.xxx.214)보통은 직원들이 돈모아 환송회해주거나 상사가 쏘거나 회식비로 처리하던데요. 나가는 사람한테 밥쏘라는 이상한 회사도 다 있군요. 그냥 모른척~하세요~ 저는 밥도 얻어먹고 선물도 많이 받긴햇는데.. 고맙긴하지만 선물 받아봤자 살림에 보탬이 되는 것도 아니고 마음의 부담만 더해서 별로더라구요.
15. ...
'18.8.31 9:14 AM (106.243.xxx.148)그 상급자 평소에 어떤가요?
얻어먹기 좋아하는 스타일 아닌가요?
고마우신 분들이라면 모를까 맘이 없으면 사지 마세요
자꾸 재촉하면 간단히 커피 돌리는건 좋을 듯16. ....
'18.8.31 9:15 AM (14.39.xxx.18)사고 싶은것도 아니고 사라고 강요라니....다른 약속이 급히 잡혔다고 따로 다른 데서 시간 보내다가 들어가세요. 이전 회사에서 다른 부서 직원이 근무 마지막 날 그 부서 사람들하고 약속있는데 제가 밥산다고 하니까 그 약속 확 재끼고 저랑 밥먹은 적 있는데 그쪽 사람들하고 밥먹는거 싫었다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사주는 것도 싫다고 하던데 싫은 사람들 밥까지 사주라니 참 좌닌한 사람들이네요.
17. ..
'18.8.31 9:19 AM (110.15.xxx.130)남는 직원들은 자기집이 없어 집 사서 퇴직하는 원글님이 부럽기도 배 아프기도 한거 같아요.
평소 좋은 분위기였다면 점심 한 끼씩 사주는게 큰 부담은 아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점심 회식. 다 생략하고 나오세요.
회식은 하고싶다..하시면 점심은 사 주심이 맞을듯.
님이 그들에게 점심 사주기 싫은 감정이라면
그들도 어쩔 수 없이 송별회식 해 주는걸꺼예요.
모든게 상대적인거 아닐까 싶습니다.18. ㅇ
'18.8.31 9:22 AM (118.34.xxx.205)이상하네요
보통 떠나는동료에게 밥사주지않나요?
더좋은회사로 이직하는것도아니고
대출받아 집산걸 동료들이 다 알아 상사까지 밥사라고 한다는게 좀 이해가 안가네요.
강남 입성이라도 하시나요?19. ㅇㅇ
'18.8.31 9:47 AM (211.206.xxx.52)웃기는 조직이네요
우리도 계약직 직원 둘 만료되어 나가는데
동료들끼리 부담하여 밥 먹었습니다.
나가는 사람에게 밥을 사라니
뭔 이런경우가 있나요
그냥 선약이 있다고 하세요20. 글쎄요
'18.8.31 10:02 AM (124.54.xxx.52)양쪽 입장을 다 들어보지 않았으니 모르겠네요
일년 일했는데 송별회까지 한다는걸 보니 평소에도 회식을 자주하는 집단 같네요
혹 재직하는 동안 도움을 많이 받으셨나요?
말단이라고 얻어먹기만 한 건 아닌지요?
그렇게 일년 다니고 싹 빠진다면 밥한번 사라는 요구가 이해되는데요21. ㅎㅎ
'18.8.31 11:12 A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글쎄요. 퇴직하는 사람이 본인이 내키지도 않는 밥을 굳이 살 이유가 없어보이는데요.
그리고 퇴직하면 보통 상사가 수고했다 하면서 밥을 사죠.
회사차원 송별회식도 하는데 뭔 따로 밥을 사라는건지 웃기는 회사인듯.22. ㅇㅇㅇ
'18.8.31 1:09 PM (14.75.xxx.4) - 삭제된댓글사지마세요
정마음에 걸린다면 간식이나 롤케잌정도만사서
그동안 감사했다
같이 드시라하시고요23. 나나
'18.8.31 5:02 PM (125.177.xxx.163)어쩐지 그 상사란사람이 원글님 회사생활을 녹록치않게 했을 것 같은 궁예질 해봅니다
정신 나간넘
지가 밥한 끼 사 먹여 보내지는 못할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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