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소한 버릇 못 고치는 친구

ㅇㅇㅇ 조회수 : 3,148
작성일 : 2018-08-31 01:24:58

친구와 버릇 고치자고 다짐하고 거의 1년이 흘렀습니다.

저는 누구와 대화할 때 상대방 눈을 안 보고 딴 데 보는 버릇이 있었구요(회사에서 회의할 때도)

친구는 사람과 대화 중 자기 생각과 조금이라도 다른 의견이나 다른 생각을 말하면,

고개 약간 뒤로 젓히면서 눈도 약간 뒤집고 ;; 입으로는 아주 약하게 헛, 쳇 소리를 냅니다.

어이없고 황당하다는 딱 그 표정이죠.

상대방 기분 아주아주 나쁘게 하는.. 딱 시비걸고 싸우자는 그 표정..;

위 아래 사람도 구분 안하고, 부모에게도 그런답니다.

저는 그날로 결심하고 며칠만에 고쳤어요. 몇번 하니까 그냥 되더군요. 이유 없이 생긴 습관이라..

근데 친구는 아직도 못 고쳤습니다.

스스로 자책도 하고 반성도 많이 하는데, 잘 안되나 봅니다.

혹시

이런 거 교정훈련하는 곳도  있나요? 자기 의지로도 잘 안된다고 합니다..





IP : 58.124.xxx.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18.8.31 1:27 AM (122.35.xxx.170)

    아는데도 못 고치면 못 고치는 거 아닌가요?ㅋ

  • 2. 네..ㄴ
    '18.8.31 1:32 AM (58.124.xxx.39) - 삭제된댓글

    그러게 말입니다. 자각하는 것과 해결은 별개인가봐요..ㅎ

  • 3. ㄴㄴ
    '18.8.31 2:17 AM (182.227.xxx.59)

    누가 몰래 찍어서 보여주던가.
    그런 식으로 말하는 다른 사람을 보고 정말 진저리가 나게 싫다고 느껴야 조심하지 않을까요.

  • 4. ....
    '18.8.31 2:23 AM (39.121.xxx.103)

    친구 스스로 알아서 하겠죠. 그걸로 크게 한번 혼나는 상황이 생기면
    조금씩 고쳐지지않을까요?
    전 아무리 친한친구여도 서로 이런거 고민해주는게 신기하네요.

  • 5. Money
    '18.8.31 5:56 AM (222.99.xxx.54) - 삭제된댓글

    저라면 미러링요법을 쓰겠어요.
    님 친구가 개소리를 할때마다 님이 친구가했던 행동을 그대로 친구한테 하는거에요. 고개젖히고 눈뒤집고 하..췟..꼴깝떠네 이런 비웃음을 마구 날리세요. 어설프게해선 안되고.
    그거에 대해서 님이 언급하지말고 그런식으로 반응하면 님 친구의 피드백이 언젠가는 오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8243 코트 단추를 옮겨달면 이상할까요? 1 bnnn 2018/10/29 729
868242 영등포에서 교통사고가 났는데요. 4 2018/10/29 2,962
868241 세탁기사용시 주방배관에서 급수시 소음있는분 계세요? 혹시 2018/10/29 1,164
868240 주택청약저축 문의 드려요~ 1 청약 2018/10/29 1,077
868239 귀안아프고 소리잘듣는 이어폰 6 이어폰 2018/10/29 1,518
868238 그냥 좀 낭비를 하고자 합니다;; 22 힘을 내자 2018/10/29 7,252
868237 급~~용인날씨 6 수학여행 2018/10/29 1,142
868236 중, 고딩 아이 회화라도 가르치려면 9 공부포기 2018/10/29 1,215
868235 코스피 장중 2,000선도 붕괴…22개여월 만에 처음 15 .. 2018/10/29 3,217
868234 사이판 여행 예약하신분들.. 다들 취소하셨나요? 3 여행 2018/10/29 1,866
868233 폰에 있는 PLAY 뮤직에 음악을 추가? 1 기기 잘 아.. 2018/10/29 594
868232 코스트코 보이로 전기요 언제까지 할인인지 아시는분~ 2 ... 2018/10/29 1,625
868231 보험료 카드로 결재하는게 설계사에게 귀찮은 일인가요? 5 0000 2018/10/29 1,286
868230 큰어머님(시댁)이 돌아가셨는데요. 애들을 데리고 가야할까요? 19 조언부탁. 2018/10/29 4,514
868229 부동산 지식을 쌓고 싶어요.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도움이 될까요?.. 3 초초보 2018/10/29 2,227
868228 운전 초본데요 8 미미 2018/10/29 1,777
868227 “탈핵정책 아닌 부실·비리가 원전 세워” 2 잘정리된기사.. 2018/10/29 685
868226 판교역에 백화점있나요? 4 유유니 2018/10/29 1,907
868225 오늘은 겉옷 뭐입으셨나요ᆢ 7 날씨 2018/10/29 2,285
868224 한끼줍쇼 양세형 2 한끼 2018/10/29 2,952
868223 길고양이 임보중인데 방사앞두고 고민이에요 9 .. 2018/10/29 1,783
868222 수시 합격자 발표날짜문의요... 2 궁금 2018/10/29 1,692
868221 숙명여고 쌍둥이 사건이 지지부진한 이유 34 나라꼴ㅋ 2018/10/29 10,622
868220 맛있는 귤 아시나요?? 5 지니 2018/10/29 1,781
868219 피아노도 엄마표 가능한가요?? 아님 개인레슨?? 1 ㅠㅠㅠ 2018/10/29 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