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북 구미 역사] 소름이 돋는 듯한 감동 ...

... 조회수 : 727
작성일 : 2018-08-30 21:34:24

대한민국 5대 독립운동가 가문



민족시인 이육사가 

'백마타고 오는 초인' 이라고 흠모했던 허형식 장군


역사를 잊으면 그 민족에겐 미래가 없습니다.


대한민국 5대 독립운동가 가문중 한곳이

바로 경북 구미 왕산 허위 선생 집안입니다.


구미에 허형식 장군의 '기마동상'이 세워지는 그날을 고대하며...


http://wjsfree.tistory.com/1262


동영상 있어요,,,


일본군 장교 박정희가 해방 이후 국군으로 갈아타고 

1960년 4.19 혁명을 밟고 군사반란을 하고 18년 장기독재를 하고 

딸 박근혜가 대통령까지 되는 역사에

허형식 장군은 1942년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33살의 생을 마친다. 


의병과 독립군 활동에 허씨 집안은 희생됐다. 

후손들은 불행하게도 낯선 이국땅으로 흩어졌다. 

대한민국이 왕산 허위 장군에게 보답한 것이라고는 

그의 무장독립운동을 기려 동대문에서 청량리에 이르는 길을 왕산로로 명명하고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1호를 추서한 것이고 

조카 허형식 장군은 반듯한 비석도 없다.

 허형식 장군의 사촌 누이 아들이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이육사(李陸史, 1904 – 1944)이다. 

육사는 백마를 타고 항일 투쟁에 나선 

허형식 장군을 만나고 시를 지었다. 그 시가 광야(曠野)에서다.


- 광야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디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도
차마 이곳을 범하던 못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을
부지런히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서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내리고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

 

– 1907년 고종 황제 강제 퇴위와 조선 군대 강제 해산은 일본군에 대항하는 의병을 일으키게 된다. 


왕산 허위는 오늘 날 대법원장에 해당 하는 자리를 박차고 나와 의병을 이끄는 장군이 된다. 

/ 왕산 허위의 조카 허형식(許亨植) 장군은 일본군에 대항한 무장투쟁 독립운동가이다. 


이 두 분의 가계(家系)가 구미시다.

IP : 116.46.xxx.6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2694 보헤미안랩소디 속 노래 누가부른건가요 2 보헤미안 2018/11/12 2,912
    872693 가난한 집 공부 잘하는 아이에게 가장 힘들었던 것 80 그냥 2018/11/12 21,760
    872692 의정부 아파트 청약 과열 144.6대 1 4 의정부 2018/11/12 3,174
    872691 블로그 의류들 ㅁㄴㅇ 2018/11/12 991
    872690 일반학부모가 선생 못이기는게 수시.. 4 ㅡᆞㅡ 2018/11/12 1,827
    872689 프레디 머큐리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9 Queen 2018/11/12 1,748
    872688 의원실에 전달된 한유총 '박용진3법 수용불가' 이유 3 학원을하던지.. 2018/11/12 773
    872687 그냥 답답해서...시어머니 흉이네요 17 익명 2018/11/12 7,064
    872686 김치를 하면 항상 국물이 안 생겨요 ㅠㅠ도와주세요 26 오렌지 2018/11/12 5,833
    872685 열살도 훨씬 차이 많이 나는 동생이 2 9087 2018/11/12 2,208
    872684 피트니스 대회 출전하고 싶은데요. 12 00 2018/11/12 1,852
    872683 이언주 “난 원래 우파, 양심에 반한 활동 괴로웠다” jpg 25 .... 2018/11/12 3,235
    872682 카투사 보내야하는데 질문이요~ 5 카투사 2018/11/12 1,917
    872681 초등 6학년 아이 잦은 설사와 복통때문에 걱정이에요 2 걱정엄마 2018/11/12 2,387
    872680 센트륨실버는 몇살부터일까요? 4 궁금 2018/11/12 2,744
    872679 MB정부때 북한에 보낸 감귤 13 ㅇㅇㅇ 2018/11/12 2,703
    872678 내가죽으면 재혼한다는 말에 배신감이 너무커요 85 비가 2018/11/12 19,230
    872677 엘리베이터 고장이 나서 일주일간 사용중지 -- 9 살빠질까요?.. 2018/11/12 1,503
    872676 학생들 교복자켓 안입고 점퍼 입나요? 9 중딩엄마 2018/11/12 1,605
    872675 시가쪽이랑 연 끊고 사시는 분들 행복하세요? 14 111 2018/11/12 4,867
    872674 지금 이맘때 어딜가면좋을까요? 2 추억 2018/11/12 1,080
    872673 최원영 스타일 넘 좋지 않나요 17 ... 2018/11/12 5,875
    872672 삼십대 중반인데 이룬게 아무것도 없네요 6 .. 2018/11/12 2,434
    872671 20000짜리 휴대폰 케이스가 두달도 안되서 너덜거리는데 환불해.. 10 rhals 2018/11/12 1,258
    872670 이 계절에 수박도 딸기도 다 맛있네요~~ 1 대단.. 2018/11/12 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