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홍상수 정도는 정직한 남자예요.
가족, 사회적으로 입을 데미지가 엄청나요.
그걸 감수하고, 나 가고싶어. 그 여자에게.
그럼 가게 해야죠.
제 나이 50 언저리에 직장에서 본 상사놈들은,
애들 눈치보여 이혼은 못해,
애 엄마랑 잠자리는 안해.
그러던중 네가 맘에 들어. 섹파하자.
이혼도 하고 싶지만, 애들 엄마가 정신과 약을 먹어.
언제라도 나보다 먼저 죽을거야.
그땐 그자리 너줄수도 있고,
아님 말고.
그냥 사회생활 잘 하고, 월급 올려 받고 싶음 내말 잘들어.
이거죠.
솔직히, 내남편이 벌어오는 돈이 그들이 내게 쓰는 돈보다
훨씬 많다는 겁니다.
고로, 갸들은 지 아내에게 다 갖다 주고,
상간녀에겐
술집여자만도 못한 대우(밥사주고 모텔행)를 한다는거죠.
이런 놈들이 천지에 널렸는데,
나 이뻐 그러나 보다 자뻑에 이용당하는 여자들도 많구요.
차라리, 홍상수는 그나마 사랑은 아는 사람인것 같아요같아요
1. 아이고
'18.8.30 9:34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정직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봐야겄어요.
하고자 하는 얘기가 뭔지 전혀 모르겠는건 아니지만
왜 마무리문장이 그렇게 되나요...
참, 논리가 없는것도 아니면서 남 설득 못하실 스타일이네요....2. 공감 되는데요
'18.8.30 9:36 PM (59.11.xxx.194)홍상수는 그나마 사랑이라도 한 나쁜자식이고
다른 놈들는 사랑도 아닌게 여자 갖고노는 나쁜자식.3. 댓글님 공감
'18.8.30 9:36 PM (110.13.xxx.2)뭐라는건지 ㅋ
4. ....
'18.8.30 9:37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정직이 아니고 막나가는거
5. 솔까
'18.8.30 9:40 PM (223.62.xxx.57)그렇죠.
불륜숨기고 상대녀 나쁜여자로 모는 남자들에 비하면.
솔까.
사회적 비난을 마다하고
나를 그렇게 사랑해 준다면.
나라도 감동받을듯.
급김민희 빙의 ㅋㅋ6. ㅇㅇ
'18.8.30 9:42 PM (211.224.xxx.7)정직이 아니고 막 나가는거 22222222222
7. 공감22222
'18.8.30 9:55 PM (122.46.xxx.56)'홍상수는 그나마 사랑이라도 한 나쁜자식이고
다른 놈들는 사랑도 아닌게 여자 갖고노는 나쁜자식.'22222222
결론은 홍상수보다도 나쁜놈 천지다~~~~8. ㅋㅋ....
'18.8.30 9:55 PM (223.62.xxx.65)본인도 인터뷰때 그런 뉘앙스로 얘기하던데요
주변에선 격려해준다고...
근데 지금 부인보다 딸뻘에 잘 나가는
탑배우급이었는데
당연히 김민희한테 가는게 이득이니까 선택했다면요? 노모 병수발해주고 시민권 얻게해준 늙고 매력없는 아내따위....당연히 우위가 보이지않아요?
어디 다방레지였대도 다 버리고 떠났을까요 참.9. ...
'18.8.30 9:58 PM (221.151.xxx.109)어차피 바람피는건 마찬가지죠
전국민이 다 알게 피느냐 부인 모르게 피느냐의 차이10. 에휴
'18.8.30 9:59 PM (218.48.xxx.78)상대가 김민희잖아요.
김민희가 가정지키겠다고 하면 그 할배를 계속 만나주겠어요?
김민희를 얻느냐. 마느냐의 문제에서 당연히 김민희른 택한거죠.
이름없는 3류여배우였어봐요.걍 데리고 놀다 말았겠죠.11. ...
'18.8.30 9:59 PM (39.7.xxx.18)119.75 인줄 알았네.
둘이 결이 비슷하네요.12. 뭐래요
'18.8.30 10:12 PM (222.119.xxx.207)법적 책임, 계약의 책임, 인간이라면 지는 도덕적 책임
책임을 다 내던져 버리고 내 만족 내 욕구만 채우는 걸 보통은
'이기적이다' '파렴치하다' '비윤리적이다'
라고 합니다.
그걸 가지고 정직하다고 하는 사람은 도덕 공부 다시 해야겠어요.13. ..
'18.8.30 10:15 PM (61.73.xxx.251)적어도 홍상수는 자기가 이런 사람이라는 걸 감추지 않습니다.
일관되게 영화에서도 보여왔고 그냥 그런 사람이에요.
이기적이고 비윤리적이라고 평가는 할 수 있겠지만 인간은 자유의지를 가졌어요.14. 아씨
'18.8.30 10:41 PM (39.118.xxx.74)일반글에 빈댓글 달고싶네 ㅎㅎ 사랑은 알긴 멀알겠어요. 성욕과 불륜을 아는거죠
15. ..
'18.8.30 10:59 PM (221.167.xxx.116)그냥 김민희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16. .....
'18.8.30 11:01 PM (1.246.xxx.82)드러내놓고 막나가는 홍상수 와 또 한분 계시잖아요
지지해줄수없지만 모든지탄을 받겠다는 자세만큼은
아주못되게 교묘한넘들보다는 덜 졸렬하네요
나쁜년놈들 너무많아요 배우자에게 일말의 여지도없이 ...
멀쩡히살아있어도 죽었다는놈들도 있구여17. ㅌㅌ
'18.8.30 11:10 PM (36.38.xxx.227)홍상수도 술집여자 만나면 일반남자랑 똑같이합니다
상대여자가 누구냐에 따라 다른거지
사랑이란 말로 미화시키기엔 무리가있네요18. ...
'18.8.30 11:21 PM (221.151.xxx.109)정직은 이럴 때 쓰는 단어가 아니죠
19. ...
'18.8.30 11:48 PM (119.64.xxx.92)김민희 이전에도 여자가 천지 삐까리였지 않나.
영화가 다 자기 얘기라고 ㅎㅎ20. 그냥
'18.8.31 12:09 AM (61.84.xxx.134)인생이 발정난 개 아닌가?
눈에 들어오는 여자 주구장창 일단 찔러나보는...
그런데 멍청한 김민희가 낚인거죠.21. 음...
'18.8.31 12:15 AM (85.6.xxx.137) - 삭제된댓글김기덕이나 그 비슷한 부류랑 비교하면 확실히 낫긴 하네요... 그 바닥에 김기덕처럼 성상납 강요하고 강제로 하는 놈이 많을까요 그나마 홍상수처럼 꼬셔서 하는 놈이 많을까요. 압도적으로 전자가 많을 거예요... 우리가 모를 뿐이지.
비교우위 측면에서 보면 똥 싼 놈보단 방귀 뀐 놈이 나아보이는 거 사실이고 가장 치명적인 건 한국 남자들 대부분이 똥 싸는 놈들이라는 거죠. 알고보면 미투에서 자유로울 남자 거의 없을 거예요.22. 진진
'18.8.31 12:49 AM (121.190.xxx.131)저는 홍상수 영화보면 이사람은 인생이라는게 어떤건지, 인간이라는 존재가 어떤건지 아는거 같더라구요
윤리, 도덕, 도리.. 다 인간이 만든거구요.
정말 어떻게 사는게 옳은건지는 윤리 도덕응 지키는 일과는 좀 다른거 같아요.
저는 적어도 홍상수가 자신을 사랑하는 삶을 사는 사람인거 같아요.23. ..
'18.8.31 1:28 AM (223.62.xxx.65)에공..그럼 가정이 있는 저도 이성적으로 끌리는 남자 만나면 다 꼬드겨보고 연애걸어요?ㅋㅋ 꼴리는대로요? ㅋㅋㅋ저는 자신을 사랑해서 절제도 하고 내아이사랑하고 가정에 충실히 삽니다. 홍상수는 여럿에 낚시질하다 대어 하나 낚은거구요..ㅋㅋ여기 홍상수 로망가진분들 많네요...비슷한 부류신가.
24. ㄷㅅㄷ
'18.8.31 5:58 AM (66.249.xxx.113)윤리, 도덕, 도리.. 다 인간이 만든거구요.
정말 어떻게 사는게 옳은건지는 윤리 도덕응 지키는 일과는 좀 다른거 같아요.
222222222
오 깨달음의 장이 생각나는 댓글입니다.
잊었던걸 생각나게 해주셔서 감사!25. ...
'18.8.31 9:31 AM (14.47.xxx.136)윤리, 도덕, 도리.. 다 인간이 만든거구요.
정말 어떻게 사는게 옳은건지는 윤리 도덕을 지키는 일과는 좀 다른거 같아요.
...
...윤리 도덕을 지키자는 게 아니라
인간에 대한 예의는 눈꼽만큼도 없는
자기 욕망에만 충실한 자이죠.
지 욕망을 방해하는 이에게 가차없어지는
인간에 대한 예의따위는 있을 수 없는...
바라건데...홍상수도
김민희 의 욕망에 의해
가차없이. 버려지는 경험을 해볼길 빌어요. 부디.26. 궤변
'18.8.31 2:08 PM (222.119.xxx.207)윤리, 도덕, 도리.. 다 인간이 만든거구요.
정말 어떻게 사는게 옳은건지는 윤리 도덕을 지키는 일과는 좀 다른거 같아요.
...................
사람 人자에 사이 間자가 합쳐져서 인간이잖아요.
인간이 만든 윤리 도덕 도리 따르기 싫고
동물적인 본능에 충실히 살고 싶으면 그리 살아도 뭐 본인이 모든 걸 감수하면 되죠.
저는 저 자신을 사랑해서 그렇게 동물처럼 살고 싶지는 않네요.
인간이 만든 약속들 안에서 인간으로 살고 싶어요. ㅎ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50855 | 엘리엇으로 문통흔든다 24 | 방금삭튀 | 2018/09/02 | 1,118 |
850854 | 월남쌈안에 고기요 6 | 고기 | 2018/09/02 | 1,804 |
850853 | 털보 꼴이 이상해진 이유 알고싶으신 분~ 이 글 강추해요 44 | 강추글 | 2018/09/02 | 2,095 |
850852 | 알라딘 사이트에 책 주문해본분 계신가요? 7 | 율이 | 2018/09/02 | 955 |
850851 | 수시학교 선택 조언 부탁드립니다 10 | 걱정한가득 | 2018/09/02 | 1,970 |
850850 | 피부속 수분 충전 방법 효과보신 분~? 6 | 수분 | 2018/09/02 | 2,944 |
850849 | 웃는 연습 습관적으로 하면 표정이 좋아질까요 4 | .. | 2018/09/02 | 2,380 |
850848 | 털보는 대부가 되고 싶은가봐요 46 | .... | 2018/09/02 | 1,345 |
850847 | 홍차카페 2 | 홍차입문 | 2018/09/02 | 1,162 |
850846 | 인간관계가 문제생기면 멘붕겪고 신경이 거기로만 써져요 9 | 사랑이 | 2018/09/02 | 2,338 |
850845 | 테니스동호회아저씨들 백팩 너무 무섭네요 2 | 지하철인데 | 2018/09/02 | 2,634 |
850844 | 현역 or공익사회복무요원 차이 무엇인지요? 4 | 휴??? | 2018/09/02 | 744 |
850843 | 자한당과 보수의 작전 2 | 서서히 | 2018/09/02 | 335 |
850842 | 온수매트 어떻게 버려야할까요 4 | ㅇ | 2018/09/02 | 2,174 |
850841 | 고양이 같은 남자 4 | ..... | 2018/09/02 | 2,841 |
850840 | 대전에 붙박이 신발장 잘하는 업체 부탁드려요. 4 | 아직 남은 .. | 2018/09/02 | 770 |
850839 | 각 지역마다 꼭 권할만한 음식 뭔가요? 3 | 퀘스천 | 2018/09/02 | 673 |
850838 | 어젯밤부터 갑자기 온몸이 간지러워요 11 | 바라 | 2018/09/02 | 14,540 |
850837 | 락포트구두 2 | 가을 | 2018/09/02 | 2,286 |
850836 | 안과샘계실까요? 산동검사후..시력회복이요 3 | ㅇㅇ | 2018/09/02 | 2,849 |
850835 | 휴대폰 터치기능이 손가락 말고도 8 | ㅇㅇ | 2018/09/02 | 689 |
850834 | 김경수 지사의 품격있는 축사-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8 | ㅇㅇㅇ | 2018/09/02 | 850 |
850833 | 인덕션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있나요? 14 | 까칠마눌 | 2018/09/02 | 5,244 |
850832 | 질병-눈물이 계속 흐르는데 왜 그런건가요? 8 | 블루 | 2018/09/02 | 1,088 |
850831 | 오래된 아파트 이중주차 짜증이 나네요 11 | 흠흠흠 | 2018/09/02 | 4,1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