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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일을 그만두고 사업을 하겠다고해요

... 조회수 : 1,629
작성일 : 2018-08-30 18:38:24

어린 아이 둘있는 맞벌이 집이예요

그 동안은 투잡이었는데 회사사정이 안좋아 그만두고 투잡으로 하던 일로 제대로 사업 해보겠다고 하는데

응원은 해 주었지만 답답하네요.....하......아...

남편이 뭐든지 열심히하고 성실하고 하면 집요하게 하는것은 있어요..

그래서 그나마 믿고있는데...

아직 수익이 제대로 나진 않거든요....

생활비는 지금도 제 월급으로 충당하고있어요 사업자금이다 해서 한푼도 못받고요.......

아이둘 낳고 제대로 쉰적없이  쉼 없이 달리고있는데...정말 나도 힘든데...나도 쉬고싶은데...

그동안은 언제든지 육아휴직내면 1년은 쉬겠지 그런 생각이 있었는데

이젠 그마저도 힘들것 같네요...자리잡으려면 꽤 걸리겠죠

제가 그토록 바라던 외벌이가 이렇게 이루어지네요....

원랜 제가 쉬고싶은거였는데 ㅎㅎㅎ

안그러고 싶은데 자꾸 축 처지네요

그래도 내색하지 말고 응원 해줘야겠죠...............

답답합니다............



IP : 218.55.xxx.19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척 중에
    '18.8.30 6:54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남편이 회사생활 어렵다고 프리랜서로 일하고 싶다고 회사를 그만두었어요.
    6개월 정도 쉬는 기간에 사무실 내려고 하다가 뭐가 잘 안되고,
    시간은 흘러서 재취업은 물건너가고.(40대 초반)

    지금은 그냥 전업해요. 친척분이 외벌이구요.
    처음에는 지지해주더니 1,2년 지나니까 어디다 말은 못하는데 후회한다 하고.
    더 시간이 지나니까 어쩌겠냐고, 그냥 팔자려니 한다고 하데요.

    물론 원글님네는 이렇게 되지 말아야겠지만
    혹시라도 남편분이 사업하겠다고 하는게, 원글님 믿고 하는 거라면 절대 말리고 싶긴해요.
    하지만 대다수의 착한 부인들은 어쩌지 하면서 그냥 순응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전업 남편분은 요리만 하고 결국 청소와 아이들 육아는 외벌이 부인 몫이 되더라구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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