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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교에 빠져서 딴 세상 사는거 신기해요.

신기해요 조회수 : 2,518
작성일 : 2018-08-30 18:26:46
그것이 알고싶다를 봐도 그렇고

어느 종교인지를 막론하고

완벽하게 속이는것도 아니고 딱봐도 사기인데 그게 안 보일까요?

가만 보면 코미디같잖아요.

전 속이는 사람보다 속는 사람이 더 신기해요.

자꾸 돈 내라는데 그게 사이비인지 모르나요?

같이 믿지 않으면 남편, 자식도 버리라는데 그게 믿어질까요?

믿지 않으면 지옥 간다는데  그 말이 맞다고 생각되는지

사람을 죽여도 믿음이 생기면 천당 간다는데 말인지 방구인지.

도대체 상식은 어디에 있는지

근데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종교에 푹 빠져 사는건가요?

저도 지인이 교회지하에 울부짖으며 방언하는 기도회? 속아서 끌려간적 있는데

다들 미친 인간들이라며 다시는 뒤도 안돌아봤어요.

제가 방언 안하니까 저를 가운데 두고 도망못가게 서로 손잡고 둥글게 앉더라구요.

제가 방언할때까지 울부짖던데, 나중에 들어보니 목사가 방언을 중요시 해서 그런다고...ㅉㅉ

진짜 도망도 못 나오고 끝날때까지 버틴게 스스로 용했어요.




IP : 121.208.xxx.2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30 6:37 PM (122.128.xxx.158)

    82에서 김어준 실드치는 아줌마들 보면 종교 광신도들 하고 똑같습니다.
    김어준이 하는 말은 무조건 길이요 진리로 믿으며, 돈도 보내주고 김어준에 대한 비판을 막기 위해서는 살기를 품고 덤비잖아요.

  • 2. 피지
    '18.8.30 6:53 PM (175.115.xxx.92)

    이 땅의 천국이 이 땅에 있다며 신도들 속여 대출받게 하구요.
    피지라는 섬에 가둬놓고 돈챙긴 목사 이야기를 피디수첩인가를 보다 꺼버렸네요.
    성경에 기록된 타작마당이 부모가 자식을 자식이 부모를 수도없이 서로 때리는 장면에서 기함.
    저런 인간들이 간다는 천국이 과연 제대로된 천국일지를 생각 못하는지.
    한번 생각을 해봤는데
    그들의 수준은 딱 구약에 머물러있는듯 해요,
    천국이 물리적인 이 땅에 존재한다고 하는 그런 허구가 통하니 말이죠.

    예수는 분명히 천국은 네 마음속에 있음을 강조하므로써 문화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했다고 생ㅇ각하거든요.
    죽어서 가는것이 아닌 이땅에 살면서 마음속의 천국을 이루라고.

    그런 사이비에 속는것은 교주도 교주지만 교인들고 결핍과 욕심 이기심이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봐요.
    소망을 가장한 욕심이 넘치는 곳이 종교기관이고 귀신같이 알아본 교주들이 존재하는거죠.

  • 3. 어디서
    '18.8.30 6:58 PM (125.176.xxx.243)

    보니 주입식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들일수록

    이상한 종교에서 잘 못나온다고 하더군요

  • 4.
    '18.8.30 7:15 PM (211.48.xxx.170)

    그럼 원글님도 진짜 방언을 하신 거예요?
    아니면 솰라솰라 방언인 척 연기하신 거예요?
    저는 방언하는 걸 본 적 없어서 어떻게 하신 건지 궁금하네요.

  • 5. ㅋㅋㅋㅋㅋ
    '18.8.30 7:18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아 방언...ㅋㅋㅋㅋㅋㅋ
    글 전체 공감합니다..

  • 6. 아뇨
    '18.8.30 7:33 PM (121.208.xxx.218)

    방언 못했죠. 어떻게 나와요. 그게.

    근데 그 순간엔 거짓방언이라도 해서 그 상황을 끝내고 싶더라구요.
    여러명한테 둘러쌓여서 저 방언하라고 기도 모은다고 울부짖는데...
    정말 저도 그만 좀 하라고 울부짖고 싶었어요. T.T

  • 7. ...
    '18.8.30 8:30 PM (122.36.xxx.170) - 삭제된댓글

    큰 힘에 기대는 것에
    안도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또 반복학습에 의해
    세뇌되는 부분도 있고
    여기에 욕망이 합쳐지기도 하고

  • 8. 음~~~
    '18.8.30 10:01 PM (61.105.xxx.161)

    생각해보면 신에게 다 맡기는건 세상편할수도 있을듯~
    죄짓고 헌금 많이하고 회개만하면 다 용서되고 천국가고 극락왕생한다니 얼마나 맘편해요

  • 9. 저두 신기
    '18.8.30 10:50 PM (175.193.xxx.88)

    의심도 많고, 무언가에 푹 빠지는 성격도 아니고, 누가 이상한 세뇌하려는 기미만 보이면 짜증 버럭나는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시추에이션이예요..

    신에게 의지해 위로가 되는 마음은 이해가 가나 그것도 상식선에서죠..대화가 안통할정도로 푹빠져 모든 생활과 인생전체가 종교에 저당잡힌듯 매우 심취된 사람보면 어찌 저리 이성적인
    사고가 마비 될수 있을까 싶고 사고의 폭이나 식견이 좁아보이고 답답해요..그리고 가만보면 속으론 모든 자기 욕망을 종교라는 것에 빗대어 쏟아내는 느낌요...한마디로 욕심이 참 많아보여요..지은죄도 다 회개받고 싶고 거기다 천국에서 영생이라니..그래서 이런 넌센스가 나오는지도요 ..세상 이치대로 죄를 지었음 죄값받는게 인간의 도리고 적당히 살다 죽고 흔적없이 사라지면 그만인 인생을 뭔 죽어서도 피곤하게 또 사냐고 생각하는 저랑은 딴 나라 얘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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