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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기꽉찬 시누 연애를 왜 시어머니가 비밀로 하시려는지?

궁금 조회수 : 6,446
작성일 : 2018-08-30 18:10:12


손윗시누가 30대 중후반이고
연애중인거 같더라고요
카톡프사같은거 보면 느낌이 오죠^^

근데 시어머니는 물어볼때마다
아니라고 거짓말을 하시네요^^;
시집안가고 연애도 안한다고 저볼때마다
울상지으시고 푸념하시더니요
이제 연애하고 잘 되어가는거 같은데 말이에요.

남편에 의하면
연애중인거 시어머니도 알고 있다하고요.


제가 알면 안되는건가요
황당해요;;
IP : 211.172.xxx.147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며느리에게
    '18.8.30 6:11 PM (175.198.xxx.197)

    알게 하기에 상대남 조건이 별로인거 같애요.

  • 2. 며느리가
    '18.8.30 6:13 PM (121.208.xxx.218)

    시누연애에 대해 좋은 말 안할걸 미리 아시는 듯.

  • 3. ...
    '18.8.30 6:15 PM (223.62.xxx.154)

    근데 그게 그렇게 궁금해요?
    말할 때까지 기다리지 못할 정도로?

  • 4. 시어머니가
    '18.8.30 6:17 PM (59.11.xxx.194)

    그 남자가 탐탁치 않고 맘에 안들어서겠죠

  • 5.
    '18.8.30 6:17 PM (211.172.xxx.147)

    저희에 관한 모든건
    말씀드리기가 무섭게 시시콜콜 다 시누랑 공유하시면서

    정작 시누관련된건 감싸고 돌듯이
    저나 남편에게 입 싹 씻으시듯 비밀로 하시니
    황당하고 이게뭔가 싶네요;;

  • 6. 원글
    '18.8.30 6:18 PM (211.172.xxx.147)

    223.62님.

    궁금해서가 아니라
    기분이 나쁘네요..

    시어머니 입장이신 82 회원님들께서
    이럴땐 왜 저나 남편에게 말해주지 않은것인지
    얘기해주시면 참고하려고해요.

  • 7.
    '18.8.30 6:19 PM (125.190.xxx.87) - 삭제된댓글

    중간에 깨질까봐 입조심 하는거일수도..

  • 8. ㅇㅇ
    '18.8.30 6:20 PM (49.167.xxx.131)

    어찌될지 모르니 그런듯 며느리는 남이니 흠잡힐까봐 그런듯

  • 9. 제생각도
    '18.8.30 6:21 PM (223.62.xxx.26)

    상대남자분이 탐탁치않아서 그러신듯

  • 10. ㅇㅇㅇ
    '18.8.30 6:24 PM (220.123.xxx.188)

    남의 연애가 뭐 그리 궁금하세요?
    상대가 별로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좋은 사람이고 잘 되고 있으니 어른 마음으론 혹시 혼사 얘기 있기 전에 동티날까봐 조심하는 걸 수도 있죠.
    저도 시누이 둘 있지만 연애를 하든 누굴 만나든 올케가 그걸 꼭 알아야 되나요? 성인 둘이 연애하는데 제가 알아서 뭐가 바뀌거나 도와줄 것도 아니잖아요.
    올케는 제3자입니다. 결혼상대자만 알면 되지 뭘 연애상대까지 ..

  • 11. 중간에
    '18.8.30 6:25 PM (110.70.xxx.154)

    깨질 수도 있으니까...좋은 일에 마가 낀다고 조심하려 하는 거 좋은 마음으로 이해하고 넘어가세요~~

  • 12.
    '18.8.30 6:28 PM (211.58.xxx.19)

    남자가 별로라서.

  • 13. 원글
    '18.8.30 6:29 PM (211.172.xxx.147)

    220.123님~

    제가 시누 연애에 관심이 많고
    궁금해서 그러는거 아니고요~

    시누가 누굴 만나든 어찌 결혼을 하든 그건 시누의 일이고 저는 님 말씀대로 제3자에 엄밀히 남이지요.

    문제는 시어머니가 거짓말을 하신다는 겁니다.
    형님 연애하나봐요~ 좋은일 있나봐요~
    이런 말에 정색하면서
    아니.
    이러시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평소 얼굴볼때마다 형님 연애안한다고 걱정하시는게
    일상사였어요.

  • 14. 황당은 무슨
    '18.8.30 6:31 PM (122.128.xxx.158)

    시모나 시누이에게서 간섭 당하는 것은 죽기보다 싫어 하면서 시모나 시누이가 자신들만 알고 싶은 일을 말 안 해주면 그건 또 무시한다고 난리치는 건 도대체 왜 그런 겁니까?
    내 가정이 시가에서 간섭 당하지 않을 권리가 있는 것처럼 시가 역시 며느리에게서 간섭 당하지 않을 권리가 있는 겁니다.
    시누이가 연애를 하든 말든 그게 원글님과 무슨 상관이 있는데요?

  • 15. ..
    '18.8.30 6:32 PM (119.149.xxx.18)

    남자가 별로여서 반대중이신가보네요

  • 16. 제 생각에도
    '18.8.30 6:33 PM (118.223.xxx.55)

    교제중인 사람이 탐탁치 않으셔서 숨기려 하시는 듯해요.
    일단 모른척 하세요~

  • 17. .,.
    '18.8.30 6:34 PM (223.62.xxx.143)

    저는 이해가 되는데?
    좋은 혼처면 자랑하시겠죠.
    님도 님 자식이라도 그러실걸요

  • 18. 원글
    '18.8.30 6:34 PM (211.172.xxx.147)

    글을 잘 읽어주세요.
    간섭받는거 싫어한다는둥 빈정거리는 댓글은
    사양합니다.
    저랑 상관없는 일일 수 있고
    제3자고 저는 남이지요.
    그러나
    거짓말을 하시는게 황당하다는 겁니다.

  • 19. ..
    '18.8.30 6:35 PM (222.237.xxx.88)

    중간에 깨질까봐 입조심 하는거일수도..222
    좋은 일에 동티날까바...222

  • 20. 베베
    '18.8.30 6:35 PM (223.62.xxx.16)

    탐탁치 않은 정도가 며느리에 민망할 정도의 큰 결함이 있어서?
    돌싱이라거나 유부남이라거나 큰 결함이 있다거나..

  • 21. 모르겠죠.
    '18.8.30 6:35 PM (175.223.xxx.240)

    시누가 연애중인거 모르겠죠.

    저도 연애하는거 엄마한테 시시콜콜 얘기 안해요.

  • 22. 원글
    '18.8.30 6:39 PM (211.172.xxx.147)

    시누 연애중이신거 아신다고 하고요.

    아무튼
    댓글 내용을 미루어보아

    시누의 연애상대가 맘에 들지 않거나
    중간에 헤어질 수 있을수도 있으니 조심하는것
    좋은일이 마가낄까 하는 마음에 혼담 오가기까지는 조용히 하시려는 마음으로 알고 있겠습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23. --
    '18.8.30 6:41 PM (220.118.xxx.157)

    시누 본인이 자기 엄마한테 소문내지 말아달라고 했을 수도 있죠.
    일이 성사(?) 되기 전까지 여기 저기 알리는 거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구요.

  • 24. rntmf
    '18.8.30 6:43 PM (182.222.xxx.152)

    저도 혼기 넘친 딸 연애사 며느리애게 별 말하고싶지않더이다
    조건도 제맘에 안들고 며느리도 별 관심도 없는것같더군요
    며느리 입장에서는 기분나빠하지말고 그러려니 하시지요

  • 25. 저도 30대 중반
    '18.8.30 6:51 PM (218.153.xxx.41)

    아빠,엄마한테도 얘기안해요
    자꾸 감나와라 배나와라 간섭이 심해서요

  • 26. 모르는척이
    '18.8.30 6:54 PM (61.82.xxx.218)

    나름 노처녀딸이 약점이신거죠.
    그러니 딸의 연애에 대해 묻는거 자체가 자존심 상할일일수도 있어요.
    그러다 깨지기라도 하면 시어머니 더 상처 받으시잖아요.
    그러니 아직 연애하는 동안엔 그냥 딱~ 잡아 떼시는게 낫죠.
    저 20대때에도 엄마 모임에 친구분이 제게 중매를 서주셨는데.
    그 모임분들은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소개해주시고, 혹시라도 엄마 옆에 모임의 다른분이라도 있으면 한마디도 안꺼내시고 나중에 따로 통화하시거나 하시고 그랬어요.
    전 그런 분위기도 모르고 스포츠센타에서 그 아주머니 마주쳤기에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니 그 아주머니가 당황하시더라구요.

  • 27. floral
    '18.8.30 6:57 PM (122.37.xxx.75)

    에궁..시엄니 비호감
    님 심정 알것같아요
    나나 남편관련일은 시누랑 죄다 공유하면서
    정작 핫이슈?인 그녀의 연애 여부는
    어르신이 모르는척~~하고 계시니
    어이없고 황당한거죠..ㅡㅡ
    댓글대로 시누 교제 상대가 당신 맴에 흡족치
    않을 확률 500프로.
    그러거나말거나 일언반구도 마시고
    결혼한다하면 그냥 축하하는척?만 해주세요
    시어머님 왠지 얄미우심.ㅡㅡ

  • 28. 흠...
    '18.8.30 6:58 PM (115.21.xxx.135)

    좀 의뭉스러운 성격이 있어요. 며느리도 가족인데 뻔히 알게될걸 아니라고 딱잡아떼는건 어떤이유에서건 좀 아닌것같아요.
    제 님편포함 시집식구들이 좀 의뭉스런 성격이라서 원글님 기분나쁜 느낌 뭔지 알것같네요 ㅜ

  • 29. ...
    '18.8.30 6:58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확정 될때까지는 조심하는게 좋잖아요
    상황에 따라 거짓말 할수도 있는거죠

  • 30. ..
    '18.8.30 7:02 PM (223.38.xxx.92)

    헤어지면 흠이 되니까? 아예 안하는걸로 하는걸까요

  • 31. .......
    '18.8.30 7:23 PM (211.178.xxx.50)

    뭘 시누 연애까지
    좋은일있냐며 시어머니께 떠보나요.
    성격신기하시네요.
    결혼얘기가나오면 알게될텐데.

  • 32. 못됐네요
    '18.8.30 7:26 PM (221.140.xxx.157)

    이거 그냥 여자친구들끼리로 치환해 보면 답 나오지 않나요

    시어머니는 친구a 시누는 친구b 원글님 친구c

    A가 c 이야기는 디게 궁금해하면서 시시콜콜 물어보고 B랑 맨날 공유 다 해서 C귀에 들어오게 만들더니 정작 b한테 좋은 일 있는거 같아서 맨날 나한테 캐묻는 a한테 b좋은 일 있냐 물었더니 정색하고 아니라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럴거면 c한테 캐묻지나 말든지.....

    좋은일에 동티날까 함구하는 사람들은 며느리일도 캐묻지도 않아요. 쉴드도 정도껏;;;; 그냥 원글님 시어머니가 못된거죠... 앞으로 원글님도 님네 정보 주지말고 시누이야기도 묻지마세요

  • 33.
    '18.8.30 7:26 PM (39.7.xxx.17) - 삭제된댓글

    자기네들 자랑만 해서
    저도 아무런 말도 안해요
    이런저런 소식을요

  • 34.
    '18.8.30 7:28 PM (125.190.xxx.8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친정엄마께 물으면 답 나올듯

  • 35. 그거
    '18.8.30 7:52 P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혹시라도 자기딸 헤프게 볼까봐 그러는겁니다.

  • 36. ...
    '18.8.30 10:22 PM (223.39.xxx.201)

    그냥 반대로 생각해보면 알거같은데..

    님은 그간 본인가정의 시시콜콜한 일까지 시누에게 얘기하던 시어머니에게 불쾌한 마음이 있었기에 .. 같은 상황인데 왜 다른 잣대냐라는 생각이 드신것 같아요.

    님이 결혼해서 가정 잘꾸리고 사는 올케가 있고, 님은 시누인데 미혼의 삼십중반이면..최근 연애하게 된 사람과 결혼 할지 말지도 모르는데 연애중이라고 올케에게 밝히기 쉬울까요?

    일반친구사이에서도 나이많은데 혼자지내다 연애하게되면 이십대때처럼 남친 생겼다 연애중이다 쉽게 말이 안나오지않나요? 적어도 결혼에 대한 자기확신 및 서로간의 암묵적 합의 분위기라도 이르러야 말할 수있을거같은데..
    사실 저라면 그정도도 아니고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결혼얘기 양가에 나올때즘 얘기할 수 있을것 같거든요.

    저희 오빠들도 부모에게 인사드리는 즈음, 결혼얘기나올때즘 제게 연애중인 상대가 있음을 얘기했는데..전 서운하다 생각 들지않았어요.
    형제들끼리도 일이 어느정도 진행되기전에는 말하고싶지않은 마음이 있죠. ..
    우스워지고싶지않은 마음, 헤퍼보이고싶지않은 마음도 있겠고요.

    자격증 하나 따도 공부하는거 알게되면 부담스럽고, 불합격하면 불합격했다는 말 전하기 싫어지는데..
    사귀고 헤어지는거 말하고싶지 않을수 있죠.

    아마 시누이가 다른가족들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했을거같네요. 근데 엄마가 아들이 편하니 말실수로 아들한테는 누설하셨겠죠..모른척해주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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