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살 아이 친구들 관계 고민이에요

플리머 조회수 : 1,824
작성일 : 2018-08-30 13:04:47

수줍고 내성적인 성격인데 놀때는 잘 노는 아이에요.

근데 먼저 다가가진 못해요

제가 다행히 같은 학교에 근무해서 점심시간에 애들 노는걸 종종 보거든요

그럼 우리 아이는 주로 멀리서 다른 친구들 노는 것만 지켜볼때가 많네요. 같이 놀지는 못하고요

그 와중에 친한 친구가 다가와서 같이 놀자고 하면 신나게 놀고,

오늘도 애들 축구하는데 옆에서 보기만 하더라구요. ㅠㅠㅠㅠ

축구하는 애들도 유치원같이 나온 잘 아는 애들인데 , 거기 끼어서 뻥 공한번 차면 될텐데 그걸 못하고 지켜보기만 하고 있네요.

그래서 사실 5교실 있는 날이면 걱정이 되요. 오늘 점심때는 또 뭘하고 있을까. 혼자서 멀리서 애들 노는 것만 보고 있겠지 싶어서요..

이런 아이한테 제가 어떤 도움이 될수 있을까요? 

IP : 119.193.xxx.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을
    '18.8.30 3:59 PM (223.33.xxx.192)

    저도 궁금하네요! 7살 아들도 같은과거든요! 친해지면 엄청 나대는데 그렇게되기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는 아이예요. 아이들 놀이에 개입하지않고 스스로 다가가는 힘을 길러주고 싶은데 엄마로서 어떻게 도움을 줄수있을까 늘 고민입니다. 죄송해요 도움이 못되서요;;

  • 2. ... ...
    '18.8.30 5:08 PM (125.132.xxx.105)

    우리 아이는 늘 친구가 있었어요.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다가가거나 붙임성이 있는 아이도 아니에요
    그냥 소극적이고 조용한데 다른 아이가 뭐라하면 잘 웃고, 절대 때리거나 욕을 안 했어요.
    친구가 많아서 좀 자랑하듯 얘기했더니 그때 담임샘 (초등 2년 일거에요)이
    초등 5년까지 친구에게 별 의미두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10살 이전엔 친구가 많고 인기 있어 보여도 계속 그런 거 아니고
    친구 없어도 그게 왕따 그런 건 아니고 엄마나 걱정하지 본인은 신경쓰지 않는데요.
    아이가 힘들어 하지 않으면 모른척하고 엄마랑 재밌는거 더 많은거 보고 듣게 해주세요.

  • 3.
    '18.8.30 9:41 PM (117.53.xxx.84)

    중3 초 1 키우는 엄마에요. 그게 억지로 뭘 해보겠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니에요. 그냥 친구 천천히 사귀는 친구는 그냥 두시면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2103 단독주택 사서 사는 거 어떨까요? 15 00 2018/10/10 4,710
862102 우리집 올케는 어떤사람일까요? 15 2018/10/10 5,443
862101 거실에 다들 뭐 까셨나요 9 질문 2018/10/10 2,332
862100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식당 4 어디가 2018/10/10 1,627
862099 초6 자궁경부암 주사 맞히셨나요? 9 주사 2018/10/10 1,861
862098 지금은 반포가 갑이네요 6 반포.. 2018/10/10 3,341
862097 교회 출석하는 분들은 4 이젠자유 2018/10/10 934
862096 대리석인테리어 진짜 신중하게해야해요 13 ㅠㅠ 2018/10/10 6,134
862095 WSJ,'문정부,미국속이고 북한 인권만행 두둔'지적 13 빨간 2018/10/10 1,440
862094 초6 남아 좋아할만한 드라마 알려주세요 10 ㅊㅊ 2018/10/10 878
862093 고등학교 인강 어디가 2 과목 2018/10/10 1,189
862092 곤드레밥 맛있게 먹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2 어제 2018/10/10 1,940
862091 운동기구 층간소음 바로윗집 아닐수도 4 있는건가요?.. 2018/10/10 1,793
862090 남편의 설탕신봉이 힘드네요. 6 ........ 2018/10/10 2,162
862089 목결림 근육이완제 먹어도 되나요? 1 ,,, 2018/10/10 2,564
862088 락스통이 부풀었어요 5 윈윈윈 2018/10/10 1,622
862087 .. 첫날에 보통 쉬나요? 9 ... 2018/10/10 1,393
862086 김희애 눈꺼풀이 왜 그렇죠? 과다이식 부작용인가요? 5 .... 2018/10/10 9,762
862085 이스라엘이나 파키스탄이 중동지역인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7 ㅇㅇ 2018/10/10 1,282
862084 뮤지컬 보러가고 싶습니다 9 .. 2018/10/10 1,162
862083 이케아가 잘 팔리는 이유라는데 13 가구넘비싸 2018/10/10 8,625
862082 니트가 따뜻한가요 6 문득 2018/10/10 1,607
862081 고1아들이 탈모가 오는거같아요 4 걱정 2018/10/10 2,022
862080 국민청원) 경기도 굿모닝하우스를 지켜주세요 20 레몬즙 2018/10/10 1,205
862079 시어머니선물얘기나와서요ㅠ 3 ㅡㅡ시 2018/10/10 1,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