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살 아이 친구들 관계 고민이에요

플리머 조회수 : 1,814
작성일 : 2018-08-30 13:04:47

수줍고 내성적인 성격인데 놀때는 잘 노는 아이에요.

근데 먼저 다가가진 못해요

제가 다행히 같은 학교에 근무해서 점심시간에 애들 노는걸 종종 보거든요

그럼 우리 아이는 주로 멀리서 다른 친구들 노는 것만 지켜볼때가 많네요. 같이 놀지는 못하고요

그 와중에 친한 친구가 다가와서 같이 놀자고 하면 신나게 놀고,

오늘도 애들 축구하는데 옆에서 보기만 하더라구요. ㅠㅠㅠㅠ

축구하는 애들도 유치원같이 나온 잘 아는 애들인데 , 거기 끼어서 뻥 공한번 차면 될텐데 그걸 못하고 지켜보기만 하고 있네요.

그래서 사실 5교실 있는 날이면 걱정이 되요. 오늘 점심때는 또 뭘하고 있을까. 혼자서 멀리서 애들 노는 것만 보고 있겠지 싶어서요..

이런 아이한테 제가 어떤 도움이 될수 있을까요? 

IP : 119.193.xxx.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을
    '18.8.30 3:59 PM (223.33.xxx.192)

    저도 궁금하네요! 7살 아들도 같은과거든요! 친해지면 엄청 나대는데 그렇게되기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는 아이예요. 아이들 놀이에 개입하지않고 스스로 다가가는 힘을 길러주고 싶은데 엄마로서 어떻게 도움을 줄수있을까 늘 고민입니다. 죄송해요 도움이 못되서요;;

  • 2. ... ...
    '18.8.30 5:08 PM (125.132.xxx.105)

    우리 아이는 늘 친구가 있었어요.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다가가거나 붙임성이 있는 아이도 아니에요
    그냥 소극적이고 조용한데 다른 아이가 뭐라하면 잘 웃고, 절대 때리거나 욕을 안 했어요.
    친구가 많아서 좀 자랑하듯 얘기했더니 그때 담임샘 (초등 2년 일거에요)이
    초등 5년까지 친구에게 별 의미두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10살 이전엔 친구가 많고 인기 있어 보여도 계속 그런 거 아니고
    친구 없어도 그게 왕따 그런 건 아니고 엄마나 걱정하지 본인은 신경쓰지 않는데요.
    아이가 힘들어 하지 않으면 모른척하고 엄마랑 재밌는거 더 많은거 보고 듣게 해주세요.

  • 3.
    '18.8.30 9:41 PM (117.53.xxx.84)

    중3 초 1 키우는 엄마에요. 그게 억지로 뭘 해보겠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니에요. 그냥 친구 천천히 사귀는 친구는 그냥 두시면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0081 이재명이 말한 지방세 체납건 14 08혜경궁 2018/08/31 898
850080 어린시절 감명 깊었던 영화 있으셨어요~ 18 그리워 2018/08/31 1,620
850079 김어준 "노무현은 노빠들을 적이라고 생각해야 돼&quo.. 29 털보♡혜경궁.. 2018/08/31 1,269
850078 달러 좀 사놓으려는데 어느 은행이 좋을까요? 5 달러사기 2018/08/31 2,241
850077 정경두 국방장관 내정자가 문재인 대통령 눈에 들어온 순간 7 이때군요 2018/08/31 1,407
850076 남희석은 요즘 왜 안나오나요? 9 개그맨 2018/08/31 5,333
850075 아항..다스뵈이다올라올때마다 난리 29 ㅅㄷ 2018/08/31 969
850074 방송에서만이라도 알아들을 수있게 말 좀 해줬음 좋겠어요... 4 .... 2018/08/31 815
850073 82에 정치글 진짜 ...답 없네요..ㅠㅠ 37 확실히 2018/08/31 1,631
850072 최저임금 떼어먹는 양아치 털보를 왜 못지켜서 안달인가요? 20 .... 2018/08/31 3,114
850071 부채의 역습 1 ... 2018/08/31 1,317
850070 어제 문프 그 표정 어디서 많이 봤다했는데 12 ㅇㅇ 2018/08/31 2,021
850069 용인 수지에 케잌 배달하는 베이커리가 있을까요? 5 케잌 2018/08/31 1,040
850068 올라왔어요 삼섬분식회계있어요~ 9 다스뵈이다 2018/08/31 664
850067 삼형제 중에서는 몇 째가 성격이 제일 좋은가요? 8 보통 2018/08/31 2,565
850066 김어준 음해 글 참 끈질기네요ㅠㅠㅠ 38 Save 2018/08/31 877
850065 이번 개각은 2 이번 2018/08/31 573
850064 82.. 우울합니다 30 ㅇㅇ 2018/08/31 3,061
850063 손이떨려 잠이안오네요.나에게이런일이.. 24 동심 2018/08/31 28,746
850062 정책달력이라는거 아세요? 2 00 2018/08/31 514
850061 혼자서 산후조리하신 분 팁 좀 주세요 12 .... 2018/08/31 2,535
850060 후천적 쌍꺼플이 정말로 가능한가요? 36 륄리? 2018/08/31 22,087
850059 이 시간에 어쩌자고 7 크림치즈 2018/08/31 1,718
850058 어떤 사람한테 호감가세요? (동성) 20 .. 2018/08/31 5,265
850057 결국 여당, 야당 모두 정부 발목잡기네요. 12 답답 2018/08/31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