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고 내성적인 성격인데 놀때는 잘 노는 아이에요.
근데 먼저 다가가진 못해요
제가 다행히 같은 학교에 근무해서 점심시간에 애들 노는걸 종종 보거든요
그럼 우리 아이는 주로 멀리서 다른 친구들 노는 것만 지켜볼때가 많네요. 같이 놀지는 못하고요
그 와중에 친한 친구가 다가와서 같이 놀자고 하면 신나게 놀고,
오늘도 애들 축구하는데 옆에서 보기만 하더라구요. ㅠㅠㅠㅠ
축구하는 애들도 유치원같이 나온 잘 아는 애들인데 , 거기 끼어서 뻥 공한번 차면 될텐데 그걸 못하고 지켜보기만 하고 있네요.
그래서 사실 5교실 있는 날이면 걱정이 되요. 오늘 점심때는 또 뭘하고 있을까. 혼자서 멀리서 애들 노는 것만 보고 있겠지 싶어서요..
이런 아이한테 제가 어떤 도움이 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