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아들이 학교에 가방 안들고 갔어요 찾다가 없어서요

후아 조회수 : 2,940
작성일 : 2018-08-30 12:56:34

어제 내가 어디다 가방을 두었는지 모르고

오늘 아침에는 교복만 예쁘게 입고 출근 했어요

아들은 학교에 어제 놓고 온거니 걱정 말라 하고 그냥 갔는데

아침에 청소하다 보니 앞베란다에 가방이 누어 있네요

학교 가면서 문자가 왔어요 엄마 가방엔 별거 들어 있는거 없으니

학교 수업엔 지장없고 괜찮다고 해요

가방 안매고 학교 간 고딩은 없죠?



IP : 117.111.xxx.10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하하
    '18.8.30 12:58 PM (124.53.xxx.190)

    아들아 아들아 ㅋㅋ
    귀여워요 귀여워

  • 2. ....
    '18.8.30 12:58 PM (1.227.xxx.251)

    저희집 고2도 가방은 그냥 거들뿐.
    가끔 열어보면 너덜너덜한 가통, 쉬어빠진 반팔티, 먹다남은 과자 ...
    사물함에 다 있으려니 믿어야죠 ㅠㅠ

  • 3. 귀엽
    '18.8.30 1:00 PM (39.125.xxx.194) - 삭제된댓글

    귀엽고 성격 좋은 아들 같아서 부럽네요. 만화 속 인물 같아요.

  • 4. 우리아이는
    '18.8.30 1:02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아예 가방에 뭐가 없어요
    책한권도 없고.
    물론 학교에도 책이 없어요.
    학교에서 교과서를 아예 안본다나.
    그냥 솜털같은 백팩메고 다녀요.

  • 5. 우리딸은
    '18.8.30 1:05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아예 가방에 뭐가 없어요
    책한권도 없고.
    물론 학교에도 책이 없어요.
    학교에서 교과서를 아예 안본다나.
    그냥 솜털같은 백팩메고 다녀요.

  • 6. 책가방
    '18.8.30 1:09 PM (121.142.xxx.61)

    우리 아주버님은 고등학교 다닐 때,
    동생인 남편 가방을 들고 먼저 가 버려서
    남편은 그냥 가방없이 터덜터덜 갔대요.

  • 7. dd
    '18.8.30 1:22 PM (114.204.xxx.17)

    제 아들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아요.ㅠㅠㅠㅠ
    에고....

  • 8. dlfjs
    '18.8.30 1:22 PM (125.177.xxx.43)

    미쳐요 애들땜에 ㅋㅋ

  • 9.
    '18.8.30 1:29 PM (49.167.xxx.131)

    초등 학교 중학교 운동장에 저녁에 가봄 남자애들 기방이 여럿있어요 그냥 두고 집에가는 애들이 있다는거죠 ㅋ

  • 10. 아들이보낸
    '18.8.30 1:35 PM (117.111.xxx.17) - 삭제된댓글

    문자에 더 깝깝하시진 않았나요?
    ㅋㅋㅋㅋㅋㅋ
    제 아들이 맨날 저래요.
    뭔가 칠칠맞은 행동하거나 빼먹거나 까먹거나 일부러 안하거나 하면
    맨날 별거 아니라 괜찮대요.
    행동보다 별거 아니라는 말이 더 짜증나요 ㅋㅋㅋㅋㅋㅋㅋ

  • 11. .......
    '18.8.30 1:44 PM (211.36.xxx.69)

    왠지긔여워ㅜㅋㅋㅋㅋ

  • 12. ...
    '18.8.30 2:08 PM (39.7.xxx.77) - 삭제된댓글

    내 아들이 아니라 그런가ㅡㅡ
    귀엽네요~^^

  • 13. ...
    '18.8.30 2:17 PM (223.62.xxx.251)

    남의 아들이니까 귀엽지 막상 본인 아들이 저러면 속 터져요.

    제 아들이 가방 안에 책 실내화만 넣어 가지고 다니는 애라ㅜㅜ

  • 14. 크크
    '18.8.30 2:38 PM (221.140.xxx.157)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제 친구는 엄마몰래 노래방갔다가 가방 바꿔메고 집에가서 걸린적도 있는데.. 성격 넘넘 좋아요 행시 5급 붙었어요. 어머님들 너무 답답해하지마세요~ 자기일 알아서들 하더라구요

  • 15. ....
    '18.8.30 2:47 PM (1.212.xxx.227)

    저희 아들은 책가방은 까먹지 않고 잘 메고 잘 다녀요.
    근데 가방안엔 신발주머니밖에 안들어 있어요.-_-
    제가 학창시절에 저렇게 빈가방으로 학교 다녔으면 지금보다 5센치는 더 컸을텐데...

  • 16. 건강
    '18.8.30 3:46 PM (110.13.xxx.240)

    방금 교문앞에서 보람교사 하고 집에 왔어요
    조퇴,외출증 끊어서 나가는 학생들 검사하는거죠
    친구 외출,조퇴할때 슬쩍 끼어서 같이
    나가려고 하는 아이들 많아요
    외출증 1인 1매 거든요
    점심 시간에 가방없이 학교오는 친구들
    많~~아요
    왜 학생은 가방이 안가져와요? 물어보면
    저는 가방 안갖고 다녀요 합니다
    안혼나요? 물으니 학교에 다 있어요~~
    열심히 하라고 머리 한번 쓰다듬어주고 싶은데
    저보다 키들이 훌쩍 커서 힘들죠
    병원갔다 지금 점심 먹으러 학교 들어간데요
    직장생활 하는 부모님들은 아마 모르실거예요

  • 17.
    '18.8.30 4:02 PM (175.117.xxx.158)

    글만읽어도 감정이입되서ᆢ제속이 타네요ㅎㅎ 가방 어쩔까나 ᆢ

  • 18. ...
    '18.8.30 6:29 PM (220.120.xxx.158)

    어제 8시40분쯤 나간 증딩아들 10분뒤에 헐레벌떡 쫓아왔더군요
    학원가방 들고 등교해서 가방 바꾸러 왔어요
    다행히 지각은 안했다네요

  • 19. 고3 아들
    '18.8.30 10:27 PM (168.126.xxx.161) - 삭제된댓글

    차 태워 학교앞에 내려주고
    가는 모습 잠시 보니
    노트북과 체육복 가방과 우산만 달랑달랑
    전화걸어 확인하니
    " 어? 없네."
    마음이 콩밭에 가있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0562 재난영화볼때 다들 "나라면~"이라고 상상하며 .. 3 ..... 2018/09/01 435
850561 오늘 치킨 몇시에 시키면 될까요? 6 .. 2018/09/01 2,565
850560 돼지만도 못한 넘 2 식당아줌마 2018/09/01 765
850559 엉덩이 쳐지고 다리가 짧은데요ㅜㅜ 청바지 추천좀해주세요 7 1ㅇㅇ 2018/09/01 2,678
850558 고등학생 보험 추천 2 보험 2018/09/01 1,134
850557 털보를 하루 종일 비판하는 이유 42 .... 2018/09/01 930
850556 양승태, 양승태 하는데, 양승태만 문제인가? 3 .... 2018/09/01 284
850555 에딘버러의 한인교회 추천해주실분 계신가요? 3 미리 감사 2018/09/01 539
850554 감정노동 없이 할 수 있는 직업은 뭐가 있을까요? 18 직업 2018/09/01 4,388
850553 오늘 봉하음악회하는 날이네요 11 재명제명 2018/09/01 686
850552 역시 알바글은 점댓글을 써야... 14 내공이부족해.. 2018/09/01 356
850551 서울에 괜찮은 집 가지고 있으면 부부둘다 노령연금 못 받나요? 3 노령연금 2018/09/01 4,273
850550 결혼적령기 즈음 인간관계 옥석이 가려지더라 톡톡 2018/09/01 1,255
850549 애플 대화면 아이폰XS는 어떤 모양? 1 사자좌 2018/09/01 714
850548 부탁 들어주고 나니 연락없네요. 3 치료 2018/09/01 2,139
850547 음악감상)어느 날, 의미를 갖게 된 노래들 1 누군가생각나.. 2018/09/01 532
850546 tvn 300 에서 베개 싸움 하는데 좀 어이 없어요 5 모야 2018/09/01 1,139
850545 침대 템퍼 쓰시는 분들께 여쭤볼께요 5 감떨어져 2018/09/01 3,471
850544 절대 사과하지 않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13 사과는 없다.. 2018/09/01 7,247
850543 ((불교)) 불경으로 읽는 현대경영 - 금강경영 3 이언오소장 2018/09/01 551
850542 (펌) 타카페 유은혜 교육부장관 후보자 청원글 14 .... 2018/09/01 1,386
850541 보험가입 스팸전화 받고 참지마세요 1 나야나 2018/09/01 2,107
850540 어린남자한테 무시당한거같아요, 저를 무시하는건가요? 6 민재맘 2018/09/01 2,284
850539 전기요금 이거 정상으로 나온건지 봐주실래요? 7 .. 2018/09/01 1,856
850538 이게 다 노무현 대통령때문입니다 20 Sfgghj.. 2018/09/01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