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아들이 학교에 가방 안들고 갔어요 찾다가 없어서요
어제 내가 어디다 가방을 두었는지 모르고
오늘 아침에는 교복만 예쁘게 입고 출근 했어요
아들은 학교에 어제 놓고 온거니 걱정 말라 하고 그냥 갔는데
아침에 청소하다 보니 앞베란다에 가방이 누어 있네요
학교 가면서 문자가 왔어요 엄마 가방엔 별거 들어 있는거 없으니
학교 수업엔 지장없고 괜찮다고 해요
가방 안매고 학교 간 고딩은 없죠?
1. 푸하하
'18.8.30 12:58 PM (124.53.xxx.190)아들아 아들아 ㅋㅋ
귀여워요 귀여워2. ....
'18.8.30 12:58 PM (1.227.xxx.251)저희집 고2도 가방은 그냥 거들뿐.
가끔 열어보면 너덜너덜한 가통, 쉬어빠진 반팔티, 먹다남은 과자 ...
사물함에 다 있으려니 믿어야죠 ㅠㅠ3. 귀엽
'18.8.30 1:00 PM (39.125.xxx.194) - 삭제된댓글귀엽고 성격 좋은 아들 같아서 부럽네요. 만화 속 인물 같아요.
4. 우리아이는
'18.8.30 1:02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아예 가방에 뭐가 없어요
책한권도 없고.
물론 학교에도 책이 없어요.
학교에서 교과서를 아예 안본다나.
그냥 솜털같은 백팩메고 다녀요.5. 우리딸은
'18.8.30 1:05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아예 가방에 뭐가 없어요
책한권도 없고.
물론 학교에도 책이 없어요.
학교에서 교과서를 아예 안본다나.
그냥 솜털같은 백팩메고 다녀요.6. 책가방
'18.8.30 1:09 PM (121.142.xxx.61)우리 아주버님은 고등학교 다닐 때,
동생인 남편 가방을 들고 먼저 가 버려서
남편은 그냥 가방없이 터덜터덜 갔대요.7. dd
'18.8.30 1:22 PM (114.204.xxx.17)제 아들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아요.ㅠㅠㅠㅠ
에고....8. dlfjs
'18.8.30 1:22 PM (125.177.xxx.43)미쳐요 애들땜에 ㅋㅋ
9. ㅠ
'18.8.30 1:29 PM (49.167.xxx.131)초등 학교 중학교 운동장에 저녁에 가봄 남자애들 기방이 여럿있어요 그냥 두고 집에가는 애들이 있다는거죠 ㅋ
10. 아들이보낸
'18.8.30 1:35 PM (117.111.xxx.17) - 삭제된댓글문자에 더 깝깝하시진 않았나요?
ㅋㅋㅋㅋㅋㅋ
제 아들이 맨날 저래요.
뭔가 칠칠맞은 행동하거나 빼먹거나 까먹거나 일부러 안하거나 하면
맨날 별거 아니라 괜찮대요.
행동보다 별거 아니라는 말이 더 짜증나요 ㅋㅋㅋㅋㅋㅋㅋ11. .......
'18.8.30 1:44 PM (211.36.xxx.69)왠지긔여워ㅜㅋㅋㅋㅋ
12. ...
'18.8.30 2:08 PM (39.7.xxx.77) - 삭제된댓글내 아들이 아니라 그런가ㅡㅡ
귀엽네요~^^13. ...
'18.8.30 2:17 PM (223.62.xxx.251)남의 아들이니까 귀엽지 막상 본인 아들이 저러면 속 터져요.
제 아들이 가방 안에 책 실내화만 넣어 가지고 다니는 애라ㅜㅜ14. 크크
'18.8.30 2:38 PM (221.140.xxx.157)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제 친구는 엄마몰래 노래방갔다가 가방 바꿔메고 집에가서 걸린적도 있는데.. 성격 넘넘 좋아요 행시 5급 붙었어요. 어머님들 너무 답답해하지마세요~ 자기일 알아서들 하더라구요
15. ....
'18.8.30 2:47 PM (1.212.xxx.227)저희 아들은 책가방은 까먹지 않고 잘 메고 잘 다녀요.
근데 가방안엔 신발주머니밖에 안들어 있어요.-_-
제가 학창시절에 저렇게 빈가방으로 학교 다녔으면 지금보다 5센치는 더 컸을텐데...16. 건강
'18.8.30 3:46 PM (110.13.xxx.240)방금 교문앞에서 보람교사 하고 집에 왔어요
조퇴,외출증 끊어서 나가는 학생들 검사하는거죠
친구 외출,조퇴할때 슬쩍 끼어서 같이
나가려고 하는 아이들 많아요
외출증 1인 1매 거든요
점심 시간에 가방없이 학교오는 친구들
많~~아요
왜 학생은 가방이 안가져와요? 물어보면
저는 가방 안갖고 다녀요 합니다
안혼나요? 물으니 학교에 다 있어요~~
열심히 하라고 머리 한번 쓰다듬어주고 싶은데
저보다 키들이 훌쩍 커서 힘들죠
병원갔다 지금 점심 먹으러 학교 들어간데요
직장생활 하는 부모님들은 아마 모르실거예요17. ᆢ
'18.8.30 4:02 PM (175.117.xxx.158)글만읽어도 감정이입되서ᆢ제속이 타네요ㅎㅎ 가방 어쩔까나 ᆢ
18. ...
'18.8.30 6:29 PM (220.120.xxx.158)어제 8시40분쯤 나간 증딩아들 10분뒤에 헐레벌떡 쫓아왔더군요
학원가방 들고 등교해서 가방 바꾸러 왔어요
다행히 지각은 안했다네요19. 고3 아들
'18.8.30 10:27 PM (168.126.xxx.161) - 삭제된댓글차 태워 학교앞에 내려주고
가는 모습 잠시 보니
노트북과 체육복 가방과 우산만 달랑달랑
전화걸어 확인하니
" 어? 없네."
마음이 콩밭에 가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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