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혼인데 임신부로 오해받아서 자리 양보 받았어요.

.. 조회수 : 3,347
작성일 : 2018-08-30 12:46:20
아...그 분의 상냥한 마음은 너무나 감사하지만
지하철에 앉아있는데 미안해서 가시방석...
심지어 저보다 멀리 가시던데...
나를 임신부로 보다니! 라는 발끈하는 마음보다
오늘 마음 착한 사람 만났다~긍정적으로 생각하려구요.
저처럼 대책없이 긍정적이기만 하면
결혼이 늦는 걸까요?ㅜㅜ
IP : 211.36.xxx.22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현
    '18.8.30 12:47 PM (117.123.xxx.73)

    요즘 임산부도 태가 잘 안나니 그냥 긴가민가해도 비켜주신 착한분인듯요 너무 신경쓰지마셔요~

  • 2. ..
    '18.8.30 12:48 PM (218.148.xxx.195)

    그것보다 많이 피곤해보였던건 아닐까요..도움은 받읍시다!

  • 3. ... ...
    '18.8.30 12:48 PM (125.132.xxx.105)

    전에, 좀 젊을 때, 아줌마인데 임신부로 오해 받아 자리 양보 받은 적 있어요.
    감사하고 잘 앉아 왔지만 가시방석 맞아요.
    그 충격으로 그날부터 살 빼려고 했는데 아직도 빼고 있네요. ㅠㅠ

  • 4. Clotilde
    '18.8.30 12:48 PM (223.38.xxx.88)

    결혼전에 지금의 남편과 씨즐러에서 잔뜩 먹고 버스 탔는데 남학생한테 자리양보 받았어요.
    얼결에 왜 자릴 양보하지 하면서 앉았는데 남편이 자기 임산부로 오해 받은거 같다고.. ㅠㅠ

  • 5. 맞아요
    '18.8.30 12:49 PM (110.70.xxx.7) - 삭제된댓글

    긴가민가하면 좌불안석이예요. 무개념이라고 사진찍혀 돌아다닐까 겁도 나고.
    저도 임산부 오해 받아봤어요. 세상엔 좋은 사람도 많다고 실감했어요 ㅎㅎ

  • 6. ...
    '18.8.30 12:50 PM (222.111.xxx.182)

    우리 아부지가 특이하게 30대부터 반백이셨어요. 절반이 아니라 거의 2/3가 흰머리일 정도로...
    버스에서 학생이 자리 양보해줬다고 막 화내셨었어요. ㅎㅎㅎ
    원글님이 울 아부지보다 마음이 백배 넗으세요.

  • 7. 결혼이 늦어서가
    '18.8.30 12:53 PM (1.237.xxx.156)

    아니라 배가나와서 양보받은 거 아니고요?

  • 8. ....
    '18.8.30 12:54 PM (223.38.xxx.48)

    좋은 분과 곧 결혼하실거에요~~^^

  • 9. ......
    '18.8.30 1:11 PM (211.247.xxx.210)

    좋은 분 만나시려면 먼저 체중관리 신경쓰셔야 할 듯..
    미혼인데도 임신부로 오해를 받았다면 심각한 문제임..
    죄송.

  • 10. . . .
    '18.8.30 1:17 PM (117.111.xxx.41) - 삭제된댓글

    저도 경험있어요
    저 167에 53키로예요
    지하철 탔는데 그날이라 허리랑 배가 너무 아픈거예요
    늦어서 뛰어타다보니 숨도 가쁘고 땀도 나고
    문 근처에 등을 기대고 서서 배에 손 얹고 있었거든요
    노약자석 할머니가 어서 와서 앉으라고 할머니 옆자리 아주머니도 힘들어 앉아
    이러시며 팔을 끄시는데 이거 배를 내밀어야하나 어쩌나 당황했었어요
    사람들 다 보는데 임신아니라고 얘기하기도 그렇고
    살때문만은 아니예요

  • 11. 저도
    '18.8.30 2:02 PM (122.62.xxx.220)

    신혼때 붕어빵 열심히 새로 구워주는걸로 먹는데 아줌마가 몇개월이에요? 이러시는거에요 ㅠ
    그냥 웃었으면 좋았을걸 저 임신아닌데요~ 라고 답하니 그 아줌마 무안해 하시고 저 약간 챙피했지만 이정도말로
    자극받아 다이어트 않되더군요....

  • 12. 심각한거
    '18.8.30 2:22 PM (14.41.xxx.158)

    기혼이면 상관없지만 미혼이면 많이 심각한거 솔까 뱃살이 두둑한 모습이란건데 이왕이면 나이 한살 덜할때 속히 체중감량 하도록

  • 13. ㅇㅇ
    '18.8.30 3:21 PM (115.161.xxx.254)

    뭐 뱃살 있어 결혼 못한다는 의도의 댓글은 참나 ㅎ
    뱃살 없어서 결혼했다는 식의 말도 안되는거죠.
    결혼은 자기 짝을 못만나서지 뱃살탓하며
    자존감 낮게되면 올 남자도 돌아서 가요.
    포토샵으로 웨딩포토 깎는 신부들이
    얼마나 많은데 77도 44로 안해준다고
    클레임 건다는 얘기도 들었네요 ㅎ
    많이 다니고 많이 만나봐요.
    절로 해결될듯

  • 14. ㅎㅎ
    '18.8.30 8:18 PM (112.155.xxx.50)

    ㅎㅎ살 때문은 아니에요.윗분 댓글 많이 위로가 되네요. 많이 다니고 많이 만나보고..맞는 말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3408 다음이랑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가 13 궁금해서요 2018/11/14 2,148
873407 마스크 쓰고 다니니 좋네요 5 2018/11/14 2,588
873406 밤마다 손발이 찬 이유가 기가 부족해서 인가요.? 2 불면증 2018/11/14 1,784
873405 수능 후 2박3일 여행지 추천 6 나무 2018/11/14 1,302
873404 한유총과자한당이 이길거같아요 12 ㅈㄴㄷ 2018/11/14 1,386
873403 냉장고 8년 사용하면 as말고는 답이 없나요? 14 야식왕 2018/11/14 2,163
873402 자취녀 조언좀ㅠ 오피스텔 전세가와 매매가 같으면 위험한가요 11 워니 2018/11/14 4,851
873401 5살 아이 홍삼 4 포로리2 2018/11/14 1,013
873400 원두콩으로 사면 어디가서 갈면 될까요 4 원두 2018/11/14 889
873399 입시 무식한질문(수시,정시, 숙명여고사건) 11 입시 2018/11/14 1,385
873398 서글픈 인생 8 mabatt.. 2018/11/14 2,561
873397 수능 도시락으로 죽 싸보신분.. 17 ㆍㆍ 2018/11/14 2,938
873396 44살이 되니 갑자기 사는게 두려워지네요 9 40대 2018/11/14 5,143
873395 1월 하와이 춥나요? 9 미니맘 2018/11/14 3,360
873394 핫쵸코 2 겨울아이 2018/11/14 859
873393 신축아파트 전세 놓으려고 합니다. 6 .. 2018/11/14 2,245
873392 상류층이라면 어느 정도를 말하나요?? 16 tree1 2018/11/14 6,272
873391 "아베 측근 日정보당국 수장, 몽골서 北고위관리 또 극.. ..... 2018/11/14 757
873390 빨래건조대 끝판왕은 뭔가요? 15 베베 2018/11/14 4,771
873389 유기 고양이 3 ... 2018/11/14 985
873388 112 에 주거침입을 신고했는데, 조언이 간절해서요.. 아랫글올.. 1 은행낭구 2018/11/14 1,564
873387 경기도 외곽사는데, 왜 학원때문에 이사가는지 이해되네요. 17 ... 2018/11/14 3,959
873386 민족 우월론에 거부감 느끼면 매국노라고 보십니까? 3 Mosukr.. 2018/11/14 611
873385 어떻게 감당하세요. 2 중력 2018/11/14 982
873384 나른한 오후 같이 웃어요 ㅎㅎ 2 헤라 2018/11/14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