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새삼 남편에게 고맙다는 생각 드네요.

..... 조회수 : 4,771
작성일 : 2018-08-30 11:41:25

결혼한지 10년좀 넘었지만


아직까지 사건사고 한 번 안치고


월급타면 꼬박꼬박 자기 용돈 백삼십만 빼놓고

전부 다 저에게 갖다주고


오히려 저한테 별 일 생기지 않나 걱정해주는

남편에게 새삼 고맙네요.


이 더운 날씨에 제 차 손 세차 꼬박꼬박해주고


요즘 같은 더운 날에는 집에서  밥하기 힘드니까

회사에서 먹고 오겠다고 밥하지 말고

쉬어라고하는데


오늘은 남편 좋아하는

통통한 굴비 몇 마리 사다 구워줘야겠어요.




IP : 121.179.xxx.15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30 11:42 AM (222.237.xxx.88)

    님이 전생에 우주를 구하신 덕입니다.

  • 2. ....
    '18.8.30 11:42 AM (112.173.xxx.168)

    보기 좋습니다^^
    서로서로 아끼는 모습 배웁니다.

  • 3. .....
    '18.8.30 11:43 AM (121.179.xxx.151)

    222.237님 농담이시겠지만

    몹시 기분좋아지는 댓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4. 급여
    '18.8.30 11:43 AM (121.176.xxx.165)

    월급이 얼마길래
    개인용돈이 130 만원....

  • 5. .....
    '18.8.30 11:45 AM (121.179.xxx.151)

    121.님 순수 개인용돈은 아니구요

    차 보험료, 차 세금, 부부 둘이 보험료 자동이체 요만큼 포함해서에요...

    순수 개인용돈은 째끔이네요...
    특히 요새 담배값 오르고 편의점 음료를 즐겨 마셔서
    그것 가격 부담도 크네요

  • 6. 급여
    '18.8.30 11:49 AM (121.176.xxx.165)

    아...
    더운 데 부인 생각 해 주는 맘이 참 예쁜 남편 분 이네요
    부부는 별 거 없는 거 같아요
    서로 보듬어 주는 거
    웃는 얼굴에 침 안뱉는다고
    내가 잘 하면 상대방도 잘 하는 ....
    맛난 저녁 드세요
    님의 행복 바이러스가 이 글 읽는 분 모두에게
    전파 되길...

  • 7. 맞아요
    '18.8.30 11:53 AM (219.76.xxx.79)

    용돈 백삼십만원이 많다 적다 이런 건 눈에 안들어오구요 서로 아끼고 생각해주는 마음이 느껴져서 기분 좋아지네요. 계속 서로 아껴주면서 행복하게 사세요^^

  • 8. ㄷㄷ
    '18.8.30 11:56 AM (59.17.xxx.152)

    정말 부럽습니다. 전 돈 벌어서 다 남편하게 갖다 주는데도 저런 대접 못 받아요.

  • 9. 포도주
    '18.8.30 12:00 PM (115.161.xxx.253)

    서로 고충 이해해주고 맛난 밥 같이 먹고 대화 많이 하는 게 최고죠

  • 10. 뾰로롱꼬꼬
    '18.8.30 12:02 PM (60.24.xxx.248)

    참 부럽네요... 어제 남편한테 돈좀 빌려달라고 했다가 이게 니돈이냐며.... 푸핫.... 이혼을 생각하는 중입니다.. ㅠㅠ 저는 뭐하고 산것일까요 ... ㅜ ㅜ

  • 11. 보기좋습니다.
    '18.8.30 12:12 PM (211.39.xxx.147)

    늘 감사한 마음으로 고맙다고 표현하는 사이, 참 좋습니다.

  • 12. 세차
    '18.8.30 12:12 PM (50.54.xxx.61)

    해주는 남편분 아내 사랑하시는 게 느껴지네요.

  • 13.
    '18.8.30 12:12 PM (117.123.xxx.188)

    부창부수(좋은 의미로)네요
    서로 존중하는 행복한 결혼생활 하세요.....

  • 14. 서로 위해주고
    '18.8.30 12:30 PM (219.248.xxx.150)

    좋네요. 이런게 진짜 부부죠.

  • 15. ..
    '18.8.30 12:39 PM (218.148.xxx.195)

    아 이런게 부부애 전우애죠 ㅎㅎ
    서로서로 배려하고 챙겨주고
    행복한 모습에 반성합니다!!

  • 16. ///
    '18.8.30 1:47 PM (58.234.xxx.57)

    10년 동안 사건사고 한번도 없었다니
    아내 위해주는 마음 부럽네요
    우리남편 사랑한다는 말 참 좋아하는데
    행동은 날 무수리 하녀로 대함
    말이나 말지...

  • 17. ...
    '18.8.30 3:33 PM (220.89.xxx.168)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 보기 좋네요.

    저도 30년이 넘도록 사고 한 번 안치는 좋은 남편과 살고 있는데요
    요즘 남편 몸이 여기저기 안좋아 걱정이 많아요.

    건강하게 행복하게 사시길 바래요.

  • 18. ..
    '18.8.30 4:22 PM (223.62.xxx.222)

    다 님이 가진 복입니다.
    알콩달콩 행복하세요.
    참 자상한 남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3087 폐경기 여성...콜레스테롤이 자꾸 올라가요.. 17 ** 2018/10/12 6,986
863086 기저귀 빌려달라는 아랫 글 읽고 3 진상 얌체?.. 2018/10/12 3,714
863085 구매한 빈티지오디오 오늘 집에 왔어요 8 제가 2018/10/12 1,774
863084 강정마을 주민들에게 문재인대통령의 설득 6 ㅇㅇㅇ 2018/10/12 1,669
863083 풀무원에서는 토마토소스 나오나요 1 55 2018/10/12 790
863082 82님들~~신민아 자켓을 찾을 수 있을까요? 6 ylimin.. 2018/10/12 2,107
863081 쇼핑 뉴욕여행 2018/10/12 663
863080 율무차 중에 안단거나 덜단거 .. 2018/10/12 676
863079 경찰공무원이랑 결혼하신분 계세요? 9 ㅇㅇ 2018/10/12 6,513
863078 빅포레스트-제갈부장 넘 웃겨요^^ 5 하하 2018/10/12 1,743
863077 중앙 하이츠 사시는 분들 어떠세요 1 나은 2018/10/12 2,040
863076 (((불교)))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나온 다양한 불교영화.. 3 지혜 2018/10/12 967
863075 옛날에 사과가 더 맛있었던건 껍질째 먹어서일까요? 10 예산사과 2018/10/12 2,300
863074 요로결석 요관결석 수술 3 요로 2018/10/12 1,812
863073 딸이 수욜 면접 1 ... 2018/10/12 1,558
863072 쇼호스트들 왜 저렇게 말을하죠? 28 홈쇼핑너무해.. 2018/10/12 17,263
863071 전생에 정리못해서 죽었나봐요 9 전생 2018/10/12 6,844
863070 동네엄마나 아이들 상대하는거 피곤해서 워킹맘하고 싶네요ㅡ ㅡ 13 ㅡ ㅡ 2018/10/12 5,904
863069 스판기없는 스키니 청바지..입게 될까요? 3 입게될까? 2018/10/12 1,885
863068 냉장 배송 유산균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2 ... 2018/10/12 1,499
863067 더러운 비리 유치원 거부해야죠 2 눈팅코팅 2018/10/12 899
863066 이재명 압수수색을 보니 34 .. 2018/10/12 5,251
863065 한전KPS 직원들, 칼퇴하고 시간외수당 '꿀꺽'…10년간 무려 5분 2018/10/12 1,109
863064 늙은호박전 맛있게 부치고싶어요. 7 호박 2018/10/12 2,351
863063 아사히 신문 조선학교 무상화 교육 실시 요구 1 light7.. 2018/10/12 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