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꿀잠 잡니다.

... 조회수 : 2,626
작성일 : 2018-08-30 09:20:26

평소 밤에 졸리다가도 잠자리에 누우면

가슴이 두군거리며 눈이 말똥말똥 해지는 증상이 있었어요

그래서 결국은 엎드려 자야 잠을 청할 수가 있었어요

그런데 오십견에 어깨가 아파 그것도 힘듭니다.


그러다가 얼마전 여기서 글을 보니

아기가 자다가 자주 깬다는 글의 댓글에

아이 가슴에 가벼운 베개(?) 올려주니 안깨고 잘자더라는 글을 봤습니다.

(그래도 아이가 질식할 수 있으니 시도하려는 분은 조심하세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잠자리에 누워

얇은 솜이불을 둘둘 말아 가슴팍에 놓으니

마음이 안정되며 잠이 잘오네요

지금 3일째인데 저한테는 확실히 효과 있습니다.


IP : 211.252.xxx.1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30 9:21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해봐야겠어요 감사^^

  • 2. ㅇㅇ
    '18.8.30 9:25 AM (27.1.xxx.155)

    아기들도 그렇죠..ㅎㅎ

    저는 겨울에 무거운 이불 덮어요.
    그럼 눌러줘서 잠이 더 잘오거든요.

  • 3. 저도
    '18.8.30 9:27 AM (121.145.xxx.189)

    자려고 누우면 정신이 말똥말똥해지는 노년기 초입의 증세가 있어요. 폭신하고 얇은 아기베개를 가슴에 얹었다 배에 얹었다하고 잡니다.

  • 4. 맞아요
    '18.8.30 9:34 AM (58.234.xxx.57)

    저는 여름에 이불이 너무 가벼워서 겨울보다 잘 못자는거 같아요
    겨울에 위에 님처럼 무게감 있는 이불 덮으면 잠이 잘 오더라구요
    이 글 보니까 마른 아들 요즘 이불 안덮고 긴 쿠션을 배 위에 올려놓고 자던게 떠오르네요 ㅋ

  • 5. ㅇㅇ
    '18.8.30 9:55 AM (121.168.xxx.41)

    베개를 안 베고 가슴에 얹고 자는 남편..
    이유가 있었던 거군요

  • 6. ...
    '18.8.30 11:25 AM (211.252.xxx.104)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군요.
    갱년기 불면증으로 고생한 지난 몇년이 아쉽네요

  • 7. 어린시절
    '18.8.30 4:28 PM (122.37.xxx.115)

    엄마가 토닥토닥해주시면,, 스르륵 잠이 들잖아요. 진정효과와 안도감때문인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1884 우리 시모는 망각의 편리성에 숨은듯 8 기억력 좋은.. 2018/11/09 2,765
871883 드디어 건조기 설치, 정말 드라마틱한 변화네요 35 ㅎㅎㅎ 2018/11/09 7,093
871882 눈썹 그리는 펜슬 추천해주세요 4 눈위에 2018/11/09 2,019
871881 한유총 “처음학교로 참여는 사유재산 포기” 가짜뉴스 유포에 교육.. 1 발 악. 2018/11/09 789
871880 줌바댄스 ㅠㅠ 6 ,,, 2018/11/09 2,867
871879 저 김장 안갑니다. 14 속이 시원 2018/11/09 5,002
871878 "부동산 보유세 강화하라" 시민단체, 청와대 .. 6 보유세 2018/11/09 1,201
871877 씨겨자 보존기간 2 ,,, 2018/11/09 662
871876 내일 서울 도심 민노총 4만명, 박사모 4천명 집회…교통 혼잡 .. 6 .... 2018/11/09 875
871875 추리소설과 sf소설 차이점은? 3 재밌나요 2018/11/09 693
871874 5키로... 제가 빼보겠습니다 불끈 5일 8 해보자여사 2018/11/09 1,709
871873 전세집. 씽크대 상판이 물이 들어 있네요 5 .. 2018/11/09 1,314
871872 맛있는 김치찌개 팁 좀 알려주세요.^^ 21 불금 2018/11/09 4,769
871871 암수술도 했는데 스트레스때문에 담배를못끊어요 27 비비 2018/11/09 5,927
871870 테니스 하시는 분들! ㅇㅇ 2018/11/09 638
871869 미세먼지가 순식간에.. 6 .. 2018/11/09 2,404
871868 다른사람 페이스북에요..그냥 다녀오는것도 표시가 나는가요.... 1 .. 2018/11/09 1,740
871867 혹시 장염 민간요법 없을까요? 14 .. 2018/11/09 2,654
871866 허리디스크 빨리 나으려면 어째야 할까요 ㅠ 10 ㅇㅇ 2018/11/09 3,063
871865 안방 침대옆에 들 티비 몇인치가 적당할까요 4 ... 2018/11/09 978
871864 제가 이기적인가요? 27 2018/11/09 7,439
871863 셜록 박상규기자의 또 다른 글 ..참 좋습니다 5 ㅣㅣㅣ 2018/11/09 1,318
871862 백일의 낭군 별책부록편 해요~ 6 갱장허네 2018/11/09 2,056
871861 정말 저녁에 혼자 할일이 없네요 2 .... 2018/11/09 1,945
871860 자기개발하는데 돈만 들리고 뽕 못뽑는분? 6 2018/11/09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