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동탄LH 추가 청약 모집이 있어서 넣었다 떨어지고 오늘 유림노르웨이숲에 다시 도전했어요.
경기도 다른 도시 오래되고 작은 평수 살다가 팔고 개인사정으로 멀리 동탄으로 전세 왔는데 말씀하신대로 교통도 나쁘고 주변 아파트 짓느라 흙먼지 장난 아닌데 매일매일 오르고 아파트 카페는 측제 분위기네요.
나이도 적지 않고 남편도 칠팔년 가까이 말아먹다시피 하다가 제대로 월급 받아온지 넉달째에요. 그나마 제가 재택으로 일해서 보태는데 저축은 못하고 더이상 빚은 안 지고 살려고 하는데 워낙 서울하고 멀어서 종일근무하는데는 못가고 애만 타네요.
여기도 전세대출 받았고 뭐 그래요.
작지만 주태소유했었고 이사와서 청약 가점은 말도 못하게낮아요.
그냥.....
Lh추첨제라 되기만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럼 흙구덩이라도 여기 정붙이고 살아보고 싶었는데 희망이 사라지는 느낌이었어요.
아직 일년반정도 계약 기간 남았지만 애들학교도 그렇고 또 어디로 가야하나 생각하니 여러가지로 마음 복잡하고 어디에도 말 못하는 마음 여기 82에 털어 놓네요.
아래 쓰신분처럼 저도 애들 생각하면 마음이 짠해요.
저에게도 내일을 걱정하지 않는 날이 있겠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탄유림 노르웨이숲 저도 넣었어요.
.. 조회수 : 2,907
작성일 : 2018-08-30 00:31:16
IP : 210.223.xxx.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잘되길
'18.8.30 12:33 A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바래봅니다
2. 에효
'18.8.30 12:35 AM (211.36.xxx.76)꼭 당첨되시길요
3. 저도
'18.8.30 9:17 AM (121.137.xxx.231)넣었어요. 엄청난 경쟁률이긴 하던데
간절히 바래봅니다.
생애 처음 청약이란 걸 해봤어요.
내집 언제쯤 가져볼 수 있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