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일동안 집비우고 여행다녀왔는데

9 조회수 : 6,889
작성일 : 2018-08-30 00:22:09
집에 오니까
하나도 여행하고 온느낌이 없어요.

지난 9일이 사라졌어요.
님들도 그런느낌 아세요? 왜이런걸까요? 방금전 낯선 공항에 외국인들이랑 버글거리고 있었는데

친한 동네 엄마는 작년에 미국남편따라 7개월 연수 다녀왔는데
현관문 여는데
 하나도 미국 다녀온 느낌이 안나더래요. 그냥 계속 한국에 살았던거 같은...
IP : 124.49.xxx.6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18.8.30 12:24 AM (122.35.xxx.170)

    저는 올 여름에 얼마나 더웠었는지 생각도 안 나네요. 분명히 너무 더워 고생했었는데.

  • 2. 여행
    '18.8.30 12:26 AM (121.176.xxx.165)

    어디 다녀 오셨어요?
    어디로든 가고 싶네요

  • 3.
    '18.8.30 12:33 AM (223.62.xxx.188) - 삭제된댓글

    저는 인천공항에서 짐 기다릴때부터 그렇고
    집에 와서 자고 일어나면 더더욱 언제 여행을 갔었나 싶어요

    일년 이상 오래 있다오면 살짝 낯선 감각이 드는데 (집이 작아보인다거나 카펫생활하다와서 방바닥이 딱딱해서 낯설다거나거리에 전부 한국인인게 신기해서 헛웃음이 나온다거나) 그것도 잠깐이고 한국의 일상은 정말 금방 적응되더라고요

  • 4. ...
    '18.8.30 12:44 AM (222.236.xxx.17)

    맞아요.그런느낌 있긴 하죠.... ㅋㅋ 근데 여행뿐만 아니라 122님 처럼 날씨도 그렇지 않나요... 지금 무직장 더워서 고생했는데 기억이 안날때...

  • 5. 저는
    '18.8.30 1:12 AM (58.140.xxx.232)

    스물다섯살때 처음 비행기타고 2년간 뉴질랜드가서 꿈에도 그리던 한국에 왔는데 공항 리무진 타는순간, 그냥 동네 버스탄 느낌. 내가 2년간 외국살았던게 실감안남. 그후로도 외국 장기간 나가갔다와도 실감안나고, 웃긴건 외국 도착해서도 외국이란게 실감안나요. 물론 초행지말고 원래 오래살던 나라요.

  • 6.
    '18.8.30 1:45 AM (61.75.xxx.72)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저도 너무 빨리 다시 적응해서 오히려 속상한 적 있었어요

  • 7. 저는 심지어 일로
    '18.8.30 1:57 AM (124.49.xxx.61) - 삭제된댓글

    운전해서 나갔다왔다니써요

  • 8. ....
    '18.8.30 2:17 AM (125.186.xxx.152)

    그냥 여러번 다녀서 무뎌져서 그래요.
    반대로 저는 예전에 1년 살았던 외국을
    몇년만에 방문했는데
    지나간 몇년이 하나도 안 느껴지더라구요.

  • 9. ㅜㅜ
    '18.8.30 2:25 AM (211.172.xxx.154)

    인천 공황에 도착하는 순간 일상이 폭풍처럼 몰려오죠. 일상이 기다리고 있죠.,.

  • 10. 오ᆢ
    '18.8.30 9:51 AM (221.167.xxx.147)

    그느낌 알아요ᆢ 맞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3109 늦게나마 짝을 만났습니다 15 어떻게해야할.. 2018/11/13 6,097
873108 사춘기 정말 힘들어요 11 너의 이름은.. 2018/11/13 4,711
873107 아이렌즈요.일회용? 아님 한달용?어떤게 좋을까요? 5 하아.. 2018/11/13 1,070
873106 태블릿 사용여부 어떻게 알아요? 의심 2018/11/13 614
873105 과일 채소 잔류농약 어떤 방법으로 제거하세요? 3 잔류농약 2018/11/13 978
873104 종가집 김치 사려는데 소백이라는거 사도 맛 괜찮나요? 9 종가집김치 2018/11/13 2,846
873103 헉 택배대란 16 이런 2018/11/13 6,935
873102 거창에 가볼만한 곳 있나요? 온천도 질문드려요 4 거창군 2018/11/13 1,571
873101 저 처음으로 제대로 된 직장 가졌는데 부끄럽지만 58 ........ 2018/11/13 23,445
873100 부모님 돌아가신후.. 11 ..... 2018/11/13 5,969
873099 파마 v 귀 뚫기 v 필러 보톡스 7 얼굴보정 2018/11/13 2,006
873098 빈폴레이디 블루 타탄체크 더플코트 8 어제봤던더플.. 2018/11/13 2,805
873097 고등 진학 결정 문제입니다. 4 고등 진학 2018/11/13 1,096
873096 믹스커피, 연한 것 진한 것 중 뭘 선호하시나요. 8 .. 2018/11/13 2,021
873095 헌 옷 버리지 마시고 유기견 보호소에 보내주세요 35 크하하하 2018/11/13 7,046
873094 저 이 엄마한테 뭔가 말실수 한 느낌이 들어요 ㅠㅠ 42 ㅠㅠ 2018/11/13 21,087
873093 이화여대 피아노과는 어느 정도의 위상인가요? 17 피아노 2018/11/13 7,396
873092 70세이상 실손보험 가입하는게 좋을까요.. 잘아시는분 계세요? 6 2018/11/13 2,331
873091 윤해영 중3딸이 있네요? 9 궁금 2018/11/13 6,441
873090 누가 한유총을 비호하는가 3 ... 2018/11/13 780
873089 요즘엔 등산갈때는 8 82cook.. 2018/11/13 2,031
873088 돼지기름 쓸데가 있을까요 26 라드 2018/11/13 8,641
873087 운전면허 시험요 2 나마야 2018/11/13 1,007
873086 내신이 안좋은경우 5 내신 2018/11/13 1,889
873085 문재인 "미세먼지, 중국 요인 있다" 발언에 .. 9 ..... 2018/11/13 2,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