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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졸업논문 썼냐고 딸아이가 물어보네요 ^^

25년 전소환 조회수 : 3,820
작성일 : 2018-08-29 23:55:53
작은 딸아이 주변에 요즘 졸업논문 써야 하는 사람들이 좀 있나 봅니다.

엄마는 졸업논문 몇페이지나 써야 했냐고?
제목이랑 내용을 물어보는데 ㅎㅎㅎ 생생하게 기억나서 깜짝 놀랬어요. 
80년대 후반에 학교 다닌 아줌만데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희 졸업할땐 4학년 졸업논문 쓰고, 교수님들께 발표하고 패스해야 졸업했거든요.
전 4학년에 취업이 된 상태라서 학교 거의 간 기억없이 
짜집기 수준의 부끄러운 논문을 써내고 교수님들께 발표하면서 너무 너무 염치없었던 기억만 가득합니다.
그 논문이 대학원생들 논문처럼 각 학교 도서관에 비치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안도한 기억이 납니다. 

대신 저는 대학 졸업하고 나서 지금까지 
제가 썼던 논문을 
지금이라도 쓰면 더 잘 쓸거 같이 제 논문에 짜집기 하려고 대충 읽었던 책들을 다시 읽을 기회를 가지고, 또 꾸준하게 그 분야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면서 살았는데요. 

지금이라도 한번 써볼까 싶어요 
큰 딸아이의 남친이 제 전공이랑 비슷한 쪽 공부를 하기 때문에 제 책들을 엄청 좋아하고, 저랑 관심분야가 비슷해서 종종 이야길 하게 되는데, 써서 한번 읽어보라고 하면 뭐라고 할지 궁금하네요 ;-)

IP : 68.129.xxx.1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8.8.30 12:00 AM (219.92.xxx.55)

    그때 쓴 논문을 아직도 가지고 있답니다.
    맨 앞장의 abstract 라는 부분은 영작하느라 진땀 뺐던 기억도 나네요.

  • 2. 디지털 시대
    '18.8.30 12:01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온라인 쇼핑에 대해서 썼었는데 80장 분량이고
    물론 저도 짜집기 했죠. ㅋㅋㅋ
    그때 자료가 너무 빈약하여.. 긁어서 붙인게 시중자료 거의 다인데 그보다 시장이 훠얼씬 커져서 오늘 떠올리니 놀랍네요.

  • 3. 02학번
    '18.8.30 12:23 AM (218.39.xxx.74)

    영어시험점수가 조건 이상 나오면 논문면제되는 학교여서 다행이 논문안쓰고 졸업했어요....
    전공을 겉핣기로 공부해서
    논문쓸 생각 하면 아찔하긴 했어요..

  • 4. ...
    '18.8.30 12:32 AM (27.1.xxx.155)

    94학번..일어일문이라..졸업시험으로 봤어요..ㅎㅎ

  • 5. 저도
    '18.8.30 12:46 AM (117.53.xxx.134)

    님과 비슷한 학번.
    거창한 것도 아닌데 과에 학보사기자인 친구가 학보에 싣자고 해서 한 지면을 차지해서 나왔었네요.
    근데 문제는 그학보 가 제게 없네요--;;

  • 6. ...
    '18.8.30 1:20 AM (119.64.xxx.178)

    논문번호 보여 줬어요

  • 7. 우와
    '18.8.30 2:02 AM (68.129.xxx.115)

    학보에 올렸을 정도면 후덜덜한 수준인데요.
    그 학보 한번 출신학교 도서관에 문의해 보세요.
    학교에 다 저장되어 있을거 같습니다.

  • 8. 졸업논문
    '18.8.30 7:50 AM (58.227.xxx.228)

    글쓰기 연습~~
    까마득할것 같아요

  • 9. 나나
    '18.8.30 7:53 AM (125.177.xxx.163)

    전 제 졸업논문을 전공교수님이 2,3학년 수업 들어갈때 들고 들어가셔서 후배들한테 꼭 읽고 참고하라고 논문 리포트는 이렇게 쓰는거라고 하셨던 기억이 ㅋㅋ
    근데 그 논문이 내용도 제목도 기억이 안나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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