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생 외롭게 살 팔자인가봐요 ㅠ

... 조회수 : 8,154
작성일 : 2018-08-29 20:04:56
결혼도 안해 혼자 살아
일도 프리로 혼자 일해

평생 외롭게 살 팔자인가봐요

뭐 맘 먹으면 조직에 들어갈수야 있지만
그 안에서도 많이 외롭더라구요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타입은 아닌데
오늘따라 혼자 섬에 갖힌 기분이 드네요


IP : 175.118.xxx.1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18.8.29 8:10 PM (182.215.xxx.169)

    저두 외로운팔자.
    아직까진 자식보며 삽니다.

  • 2. ..
    '18.8.29 8:10 PM (223.38.xxx.87)

    원래 인생은 외로운 게 정상이에요
    유학 할 때 많이 겪어서 나이드니 잘 모르겠던데
    취미생활하세요 외로워도 사람은 살살 만나시구요
    저도 혼자 살지만 사람한테는 의지 안 해요
    다 제가 선택한 길이구요

  • 3. 외로움
    '18.8.29 8:15 PM (59.3.xxx.151)

    전 혼자있는게 좋아요. ^^

  • 4. ...
    '18.8.29 8:17 PM (61.102.xxx.53)

    저도 외로운거 잘 모르고, 혼자 있는거 좋아하던 1인인데..
    최근 들어 부쩍 사무치게 외롭네요. 40대 후반 싱글.. 이런 외로움을 좀 더 일찍 느낄 수 있었다면 다른 선택을 했을 수도 있을텐데 싶네요.

  • 5. 원글이
    '18.8.29 8:17 PM (175.118.xxx.16)

    요가하고 있고 조만간 그림도 배울 예정인데
    그래도 시간 남아서 악기나 배울까 해요

    사간이 미치도록 남아도네요 ㅋㅋㅋㅋㅋ ㅠ

  • 6. 흠 저두
    '18.8.29 8:21 PM (125.178.xxx.203)

    뭔가 집중할 일을 찾아 보세요
    책 드라마 공예 등등
    요새는 주식 공부 중입니다

  • 7. 어쩜
    '18.8.29 8:34 PM (66.249.xxx.117)

    저랑 친구해요 ㅎㅎ

    똑같은 상황이네요

  • 8. 연애 하셈
    '18.8.29 8:37 PM (14.41.xxx.158)

    시간 남아돌고 외로운데 연애 살살하지 뭐해요 여행도 같이 가고 맛있는 음식도 같이 먹고 재미지죠

  • 9. 그럴 때도
    '18.8.29 8:49 PM (211.44.xxx.42)

    있는 거죠. 그래서 남 외롭다는 말에 “난 외로움 안 타는데”이런 말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외로울 때도 있고, 혼자가 편할 때도 있는 거니까요....
    모쪼록 잘 즐기고 자유로운 생활 누리시길...

  • 10. ..
    '18.8.29 9:02 PM (121.138.xxx.91)

    싱글 나이들수록 외롭긴해요.
    아프면 절실히 느낌

  • 11. ..
    '18.8.29 9:05 PM (223.38.xxx.87)

    원글님 엄청 건강하신가요?
    저는 피곤해서 친구 만나는 것도 최대한 미루고 관계 깨지지 않을 정도만 만나거든요
    취미생활을 하는데 또 두 개나 하신다하니 그 정도 체력이면
    외로울 수도 있겠어요 전 피곤해서 외로움을 더 못 느끼는 거 같아요 건강이 젤 좋은 거지만요
    외로움 지나갈 거에요

  • 12. 자기자신도
    '18.8.29 9:08 PM (175.116.xxx.169)

    가만 있기만 해도 내 몸이 힘든 사람도 많아요

    사람 만나긴 커녕 혼자 텔레비 보기도 아까운 시간.. 뭘 그리 만나려고 하세요
    혼자 좀 실컷 쉬어봤으면...ㅠ

  • 13. 원글이
    '18.8.29 9:11 PM (175.118.xxx.16)

    저 완전 저질체력인데요 ㅋㅋㅋㅋ
    시간이 남아도는데 집에만 누워있기 뭐해서 그래요
    잡생각먼 들고 그롤거 같아 뭐라도 해볼까 생각중이에요

  • 14. 인생
    '18.8.29 9:16 PM (125.182.xxx.27)

    따로또같이 해보세요 너무 혼자 있진마시구요 앞집새댁이라도 커피하세요

  • 15. 외로워 봤자..
    '18.8.29 9:17 PM (221.143.xxx.81)

    얼떨결에 태어났으니 그럭저럭 살다 가죠. 올해 토정비결에 결혼수가 들었다더니만 능력없어서 늙도록 평생 혼자 살다 죽을 운명인 저도 있는걸요. 능력 있으시면 결혼하세요. 전에 집적대던 이성도 살면서 몇번 있었는데 원체 능력없다보니 어쩔수 없이 혼자 살다 가기로 했습니다.

  • 16. ㆍㆍㆍ
    '18.8.29 9:37 PM (122.35.xxx.170)

    외롭네요. 올해 안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결혼상대자 만날 거에요. 이렇게 써놔야 한번이라도 더 만나보려 움직이겠죠ㅎㅎ

  • 17. Pppp
    '18.8.29 9:51 PM (218.235.xxx.102)

    저 미술 배워요
    일주일에 한번수업3시간
    지역이 가까운곳이면함께 배우면 좋겠어요...
    광화문에서 원효로로가서 배움니다
    작가님 작업실에서요

  • 18. ....
    '18.8.29 10:12 PM (125.186.xxx.152)

    근데 프리 선택한거 부터가
    자유를 좋아하기 때문 아닌가요..
    원글님 성향인듯.

  • 19. ...
    '18.8.29 10:23 PM (58.148.xxx.65)

    저 님이랑 똑같아요

    그런데 저는 연애할때가 가장 행복한것 같네요

    이렇게 헤어지고 나면 그 누구를 만나도 남친처럼 채워지는것이 없다보니 만족스럽지가 않아요

    그래서 혼자 있고 일도 혼자 집에서 하고 그러다보면 너무 외로워서 집앞 커피숍이라도 다녀오네요

    저는 절대적으로 꼭 결혼 해야할 듯 한데

    만나는 남자마다 왜이렇게 능력들이 없는건지...에휴

    저는 또 남자를 만나면 왜이리 살이 찌는건지

    헤어지고 정리하고 나니 살찐 저만 남아있네요. 살을 빼야 새로운 연애도 가능성이 있을텐데

    열심히 빼야죠 ㅠㅜ 넘 힘들어요

  • 20. 하니
    '18.8.29 10:43 PM (218.54.xxx.54)

    장구를 배워보세요.

  • 21. ㅎㅎㅎ
    '18.8.30 1:04 AM (122.36.xxx.122)

    왠 장구?

  • 22. 흠하하하
    '18.8.30 5:22 AM (1.227.xxx.117)

    저 원글님하고 똑같은 상황인데요
    (직장 들어가려면 들어갈 수 있지만 프리랜서로 혼자 집에서 일함)
    차이가 있다면 남편과 돌쟁이 아기가 있다는거.

    네, 제가 제일 바라는 게 뭐냐면
    나 혼자만의 시간이요 ㅠㅠㅠ
    외로워 미칠때까지 혼자만 있어보고 싶네요 ㅠㅠㅠㅠ
    시한부로 내가 애기 봐줄게 하루 호텔서 자고와 이런거 말고요 ㅠㅠㅠㅠ

    저는 인터넷만 되면 어디든 일 할 수 있기 때문에
    우기 피해서 발리나 태국 가서 B&B같은거 잡아놓고
    한달씩 살면서 거기서 일하고 수영하고 이랬으면 좋겠는데

    현실은 올해 수영장은 커녕 피서도 못갔어요.
    남편이랑은 매주 싸우고요 (아기 낳기 전에는 그래도 사이 좋은 편이었음 꿀뚝뚝)
    매 주말마다 둘이 애보는데도 어쩜 그렇게
    하루가 길고 피곤한지....

    싱글의 여유를 충분히 즐기고 누리세요.
    결혼하고 아기없을때는 양가 챙기느라 바쁘긴 한데 그나마 낫고
    임신 중에는 몸이 힘들어서 좀 더 안좋고
    아기 낳고나면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고 내 시간 1도 없고요 ㅠㅠ
    자녀를 낳고 나면 특히 여자는 내 시간 갖기 힘든거 같아요 ㅠㅠ
    시터 써도 그래요.... 운동하러 가면 모성애 없는 독한년 된거 같고요 ㅠㅠ
    일할땐 시터가 봐도 일 없을 땐 엄마가 봐야지? 싶은 생각땜에
    내 시간 갖기가 정말 어려워서... ㅠㅠ

    한줄요약: 부러워요 ㅠㅠㅠ 싱글의 여유를 누리세요 ㅠㅠㅠ

  • 23. 완전!
    '18.8.30 12:33 PM (103.252.xxx.204)

    부러워요. 그럴때가 가장 좋은거에요. 누군가와 같이 살면 정말 불편하고 안맞아서 힘들어요. 헤어지지도 못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1438 나이들면 부모맘 이해한다 하잖아요 9 ㅇㅇ 2018/09/04 1,705
851437 나이40넘어 처음으로 귀뚫어보려는데 어디가서 해야 안전할까요? 4 귀걸이 2018/09/04 1,504
851436 한쪽으로 누워 잤더니 그쪽으로 주름이 생기네요 ㅜㅜ 1 주름 2018/09/04 1,009
851435 가죽인지 합성피혁인지 구분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11 답답이 2018/09/04 2,185
851434 우리나라 언제부터 넷플릭스 됐나요? 2 ㅎㅎ 2018/09/04 1,092
851433 해외여행시 반입 안되는 식품? 해외여행 2018/09/04 595
851432 일본유학(애니메이션)보내신 분... 2 ... 2018/09/04 1,342
851431 인연끊을때 연락받지 마라는 거 23 근데 2018/09/04 7,235
851430 제주서귀포 2박3일 일정 3 제주 2018/09/04 856
851429 입대전 가족 여행을 잡았어요 7 나으니 2018/09/04 1,421
851428 부모님과 국내 겨울여행 어디가 가장 좋을까요? 7 여행 2018/09/04 1,947
851427 남편의 지저분함. 수집증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7 !!?? 2018/09/04 2,396
851426 '갑질' 못이겼나...아주대 계약직 조교 줄사표 2 .. 2018/09/04 1,047
851425 식구들이 기력이없네요. 뭘해먹을까요 5 ㅇㅇ 2018/09/04 2,039
851424 제목에 김어준 주진우 인 글 패스합니다. 29 ... 2018/09/04 482
851423 무주택자 1 국민은 3부.. 2018/09/04 561
851422 조국 민정수석 페이스북 .jpg 21 강추합니다 2018/09/04 2,482
851421 노래 좀 찾아주세요 가사에 바나나랑 샴페인 3 2018/09/04 471
851420 빈댓글은 클릭수만 올려주던데 뭐하러,, 9 에휴,, 2018/09/04 314
851419 여수 여행 중입니다. 2 ... 2018/09/04 1,208
851418 알바들이 최순실이 우두머리라고 시인하는군요. 8 드뎌 2018/09/04 666
851417 분당에 정말 괜찮은 소아심리상담센터 아시는분 1 소아심리상담.. 2018/09/04 359
851416 조희연 교육감 "숙명여고 의혹, 심증으로는 확실하다&q.. 15 ... 2018/09/04 3,166
851415 자녀 국내 명문대 보내신 어머님들은 13 2018/09/04 3,265
851414 어제 생명과학과 진로 물었는데 궁금증이 있어요 수시철 2018/09/04 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