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톡방.. 싫으신 분 계세요?

이상해졌나봐 조회수 : 3,346
작성일 : 2018-08-29 18:25:54

카톡자체를 좋아하지 않나봐요

편리하긴 하지만 문자보다도 서로가 성의없는 느낌..
몇번 상처받고나서 카톡을 몇달간 안했었는데
많이 외로웠지만 그래도 편하고 괜찮았어요
할말은 문자로 하면 되니까.
(이때 우울한 정서가 저를 지배했나봐요)

그리고 다시 어쩔수없이 카톡을 시작했는데
갑자기 초대된 단톡방..
이게 좀 부담스럽네요



띠링띠링 울릴때마다 마음이 어딘가 불편해지고 심장이 쿵쿵대어요
단지 소리의 문제는 아니예요
무음이면 좀 낫긴하고요

단톡을 하면 특히 뭔가 해야할 숙제가 산더미같이 기하급수적으로 생기는 기분이예요
그리고 단톡이지만 제가 관계없는 남의 일대일 대화마저 다 보고있는것도 좀 그렇고.. 가끔씩 잡념이 생겨요
특히 형제자매간의 대화는 가끔씩 더 예민해져요
(부모님이 어릴때부터 차별적으로 대하셔서 가슴에 상처가 뻥 뚫렸나봐요~ ㅠ
저도 모르게 예민해진 부분도 있을거예요)

또 대화자체도 보면 대개 좀 나대는 누군가가 자꾸 휩쓸어가는 것도 가끔씩 불편해요

며칠씩 대답없어도 아무렇지 않은
친한 친구모임 하나 빼고는
다 그렇게 느껴지네요ㅠ


제가 사회성이 많이 떨어져버린걸까요?


모두들 카톡이 단톡이 다 좋기만 하신지..
정말 궁금해요
IP : 66.249.xxx.11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 사회성
    '18.8.29 6:28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저는 오히려 지나치게 카톡을 좋아하는 사람도 별로에요.

    그리고 인터넷커뮤티티 sns 이런거 휩쓰는 사람중에 히키코모리나 진짜인간관계 못하는 사람도 많은거아시죠?

    단톡방과 사회성은 무관하고 사실 저도 해가 득보다 많다고 봅니다.

  • 2. 저도 싫어요
    '18.8.29 6:29 PM (223.38.xxx.23) - 삭제된댓글

    안 해요, 시간도 없고. 열거하신 이유 하나하나 같은 생각이예요. 사회성은...대체로 다 떨어지지 우리만 그런건 아니라고 믿죠ㅋㅋㅋㅋ

  • 3. ...
    '18.8.29 6:34 PM (118.91.xxx.32) - 삭제된댓글

    저도 굉장히 싫어해요. 결혼초 남편 형제들 단톡에 초대하길래 그냥 암생각없이 나와버렸구요. 단톡은 아주 편한 친구들 빼곤 다 나와여. 별 의미없고 비생산적이라고 생각해서요.

  • 4. ...
    '18.8.29 6:37 PM (221.151.xxx.109)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들과 단톡을 하면
    꼭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저는 아주 친한 그룹 몇 개만 해요

  • 5. 저요
    '18.8.29 6:39 PM (218.155.xxx.90)

    단톡 너무싫어요
    안해요

  • 6.
    '18.8.29 6:52 PM (223.33.xxx.188) - 삭제된댓글

    구성원에 따라요...^^;

  • 7. 직장단톡
    '18.8.29 7:02 PM (99.225.xxx.125)

    친한사라들 단톡은 괜찮은데 직장단톤 너무 싫어요.

  • 8. 저도
    '18.8.29 7:03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아예 카톡은 안해요.
    대신 문자 아끼려고 우리식구 네명만 하는
    라인잇어요,

  • 9. ㅇㅇㅇㅇ
    '18.8.29 7:08 PM (39.7.xxx.109) - 삭제된댓글

    죄송하지만... 댓글 다신분들 엄청 사성 떨어지거나 사회생활 안하시는 분들인듯...

    단톡방 대부분은 업무나 필요때문에 생성하는거고ㅠ이럴게 한가하게 내 감정 헤집고 감상적이고 좋다싫다 그런거 생각할 여유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 바쁘고 카톡은 그냥 업무나 사화생활때문에 해야해서.
    저런게 기분나쁘고 감정 헤치면 사회에서 어떻게 사나요...

  • 10. 원글
    '18.8.29 7:12 PM (66.249.xxx.117)

    그니까요
    제가 힘든시기에 혼자서 웅크리고 지낼때 더 저렇게 된거 같아요
    근데 지금은 좀 나아졌는데도 단톡이 싫네요ㅠ

    업무적인 면에서는요
    상사가 시도때도없이 24시간 업무지시 할 준비하고 있는 느낌도 들어요

    저도 제가 전보다 사회성이 많이 떨어진것같다는 생각은 하고있어요

  • 11.
    '18.8.29 7:14 PM (1.233.xxx.36)

    문자나 카톡이나 다르지 않습니다.
    문자라고 정이 있나요?
    스마트폰 사용하면 UI도 카톡이나 문자나 다를것에 없는데 ...

    불편하면 그 단톡방 나오면 되고
    카톡이 뭐라고 그렇게 신경을 쓰나요?
    별것 아닌데 ...

    카톡으로 업무처리하고
    새벽 6시에 미친 상사한테 업무카톡 오는 것이 아니면 신경쓸일 없는데 ...

    친한사람들 카톡창 여러개를 상단에 고정시켜 놓으시면 부담감이 적어질 수도 ....

  • 12. 저 부르셨나요
    '18.8.29 7:19 PM (175.213.xxx.36) - 삭제된댓글

    모든 단톡방을 무음처리하죠....
    중요 공지도 있기 땜에 톡방을 나오진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6157 서카포 연고생들... 예체능, 기술, 아니 심지어 노가다를 해도.. Mosukr.. 2018/10/22 1,614
866156 개인사업자 의료 보험 2 의료보험 2018/10/22 1,998
866155 노무현재단 후원회원 주소변경방법 4 홈피에서 가.. 2018/10/22 615
866154 양배추를 먹다 보면 약냄새가 날때가 있어요 1 배추 2018/10/22 1,183
866153 요즘 피부과 일반진료.. 2 가가 2018/10/22 1,369
866152 옥외광고에 "혜경굼김씨는 누구입니까" 실으면 .. 15 음.. 2018/10/22 1,396
866151 셀프효자와 결혼 어떨까요? 66 답답 2018/10/22 7,285
866150 82 왜 이리 조용합니까? 20 유치원 2018/10/22 3,245
866149 성적표를 받아왔는데 출석상황에 결과 질병으로 1 표시가 되어있어.. 9 아시는 분 .. 2018/10/22 3,870
866148 엘지 유선청소기 구매하려고 하는데 추천좀요~~^^ 추천 2018/10/22 983
866147 아울렛에서 본 코트 4 질문 2018/10/22 2,721
866146 지역균형선발제 대해 아시나요?학교숙제예요 ... 2018/10/22 440
866145 셀트리온 또 블럭딜 하나요ㅠ 2 주식 2018/10/22 2,375
866144 일하는것보다 이력서 자소서 쓰는게 백만배 고통이라는 5 이력서 2018/10/22 1,383
866143 인터넷통신사에서 제가 집을100일정도 비웠더니 통신을 끊었어요... 7 사과나무 2018/10/22 2,419
866142 갈비뼈 두개 골절된 경우 병원 침대 대여는 4 ... 2018/10/22 1,577
866141 또띠아에서 식초냄새가 나는데요 3 스노피 2018/10/22 5,777
866140 삶에대해 감사한마음을 가질수있는영화추천해주세요.실화면더좋구요 28 여행사랑 2018/10/22 3,201
866139 신용카드 ...써야할까요? 12 재킷 2018/10/22 2,245
866138 저렴하면서 영양가있는 식단?...(어렵지만 이렇게 살아야해요) 20 식단고민 2018/10/22 4,940
866137 카카오 비상금 대출 6 2018/10/22 2,534
866136 배우 이성민 남우주연상 탔어요. 드디어~!!!! 20 대종상 2018/10/22 6,876
866135 적금관련 잘아시는분 있나요? 2 ... 2018/10/22 1,293
866134 이국종의 울분 "이재명 등 높은 분은 중요하고 우린 죽.. 14 ㅇㅇ 2018/10/22 3,192
866133 이재명문제는 문파니 여야니가 아니라 선과 악의 대결구도예요. 31 이재명아웃 2018/10/22 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