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옷을 못입어서죠
'18.8.29 6:25 PM
(1.237.xxx.156)
요리못하는사람이 재료 딥따 사도 차려내는거없는것처럼요
2. ..
'18.8.29 6:25 PM
(222.237.xxx.88)
옷 사들이는게 취미인가보죠.
쳐다보기만 하는거 사들이는거보다는
입거나 먹는거에 꽂히는게 더 건설적 아닌가요?
3. 원글
'18.8.29 6:27 PM
(58.151.xxx.12)
언니는 옷 잘입기로는 유명해요.. 우리 동창들도 언니 보고 한 세련한다.. 옷 잘입는다고 하구요
그런데 어쨌건 저렇게 옷을 꼭 사야하다니.. 쇼핑중독이라기엔 그 정도로 돈을 쓰는건 아닌거 같고..
어렸을때부터 궁금했어요. 자매가 몸매도 비슷하고 생김도 비슷한데 전혀 나는 옷 사는데 관심이 없거든요
4. 뭔가
'18.8.29 6:27 PM
(110.14.xxx.175)
불안하고 우울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저는 알뜰한데 화나고 분이 안풀리는 일이 있으면
명품가방이나 고가 가전제품이나
살까말까하던 그릇을 사거든요
언니가 늘씬하고 세련되었다는거보니까
옷사면 기분전환되고하니
우울하거나 뭔가 힘든일있을때 도피처로 그러는것같네요
5. 원글
'18.8.29 6:29 PM
(58.151.xxx.12)
언니가 한 불안한 성격이긴 해요.... 윗님 글 보니 갑자기 머리를 치네요
우울하고 불안해 하긴 하죠 언니 나이도 있고 돈 벌이도 불안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인가...;;; 잘해줘야 겠네요 ㅠㅠㅠ
6. ᆢ
'18.8.29 6:33 PM
(175.117.xxx.158)
감각있고 어울리니ᆢ옷테나고 자기만족이죠
수수한여자들도 그거 다 새로 산옷인 경우 많아요 꾸며봤자 거기까지로 보여서 그렇죠 안사입는거 아니예요 ㅋ
7. 음..
'18.8.29 6:40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울언니가 키 171에 몸무게 52키로 나가는데
이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운동하고 음식조절해요.
왜냐 옷을 이쁘게 입기위해서 몸을 만드는거죠.
정말 평생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구요.
시간날때마다 쇼핑몰에가서 시즌별 옷보고
그 옷을 사기위해서 열심히 직장다니고
그 옷을 입고 다니기 위해서 직장을 정말 행복하게 나가요.
즉 옷을 입고 나갈수 있어서인지 회사 다니는것이 너무 행복하다고 하더라구요.
아침에 뭐입고 나갈까~생각하면 벌써부터 행복이 느껴지고
직장가면 회사사람들에게 옷잘입는다 칭찬받으면
너무나 행복해하구요.
애들도 그런 엄마를 보면서 옷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애들이 어릴적부터 패션쪽에 일하고 싶다고 미술공부를 하고 색상에 대해서 연구를 하더라구요.
지금 50살인데도
옷이 관심이자 취미예요.
8. 울엄마
'18.8.29 6:44 PM
(221.148.xxx.49)
-
삭제된댓글
옷방 두개중 하나는 창고 수준 쟁이는 방
왠만한 연예인 옷방하나 제가봐도 몇백벌이 아닌 천단위 벌수
취미에요. 대충보면
옷 잘입긴한데 쓴돈과 벌수에비함 그냥 그런
아버지 재력이 그만큼 받쳐주는데
제가 볼때 스트레스 우울증 해소법인듯
택 안 뗀옷도 많아요. 버려도 또사요
9. 울엄마
'18.8.29 6:47 PM
(221.148.xxx.49)
-
삭제된댓글
옷방 두개중 하나는 창고 수준 쟁이는 방
왠만한 연예인 옷방하나 제가봐도 몇백벌이 아닌 천단위 벌수
취미에요. 대충보면
옷 잘입긴한데 쓴돈과 벌수에비함 그냥 그런 평생전업
아버지 재력이 그만큼 받쳐주는데
제가 볼때 스트레스 우울증 해소법인듯
택 안 뗀옷도 많아요. 버려도 또사요
외모부심 장난 아니였어요.
지금60대 후반인데도 관리 받으시고
관리안하늗 여자 혐오하는 수준. 외모집착 심하긴 해요
10. 능력이죠
'18.8.29 6:48 PM
(114.124.xxx.62)
살 돈이 있고 옷이 잘 어울리니 사는거죠
당연 그 와중엔 안 입게 되는게 생기기 마련
별것 다 병에 붙이네요
사람마다 뭔가 집착해 좋아하는게 있는 법이죠
난 악세사리 옷 신발 기방 부엌용품 등등 몽땅 다 좋아해서 탈이지만
정말 돈과 장소가 없어 못 살뿐
11. 울엄마
'18.8.29 6:48 PM
(221.148.xxx.49)
옷방 두개중 하나는 창고 수준 쟁이는 방
왠만한 연예인 옷방하나 제가봐도 몇백벌이 아닌 천단위 벌수
취미에요. 대충보면
옷 잘입긴한데 쓴돈과 벌수에비함 그냥 그런 평생전업
아버지 재력이 그만큼 받쳐주는데
제가 볼때 스트레스 우울증 해소법인듯
택 안 뗀옷도 많아요. 버려도 또사요
외모부심 장난 아니였어요.
지금60대 후반인데도 관리 받으시고
관리안하늗 여자 혐오하는 수준. 외모집착 심하긴 해요
손녀에게 조차 입에 외모평가 지적질 달고다니는
유일한 부심이였음
12. 그냥
'18.8.29 6:51 PM
(211.224.xxx.248)
치장하는거에 올인하는 여자들이 있어요. 젊어서 상당수는 그러는것 같구요. 원글의 주인공마냥 많이 사대는 사람 딱 두명봤는데 각 직장서 최고 멋장이였어요. 하난 40중반 유부녀고 하난 20대 아가씨. 예전인데 20대가 지춘희,손정완 뭐 그런 기백만원하는 원피스 사입고 명품사고 옷사고 그러는데 카드 최고액 초과해서 카드 못써서 대신 긁어주고 그랬네요. 신용없는 스탈은 아녀서. 둘 다 차 트렁크 열었는데 여름에 샌달이 한 열개는 차 트렁크에 있더라고요. 집 신발장엔 그것보다 더 많이 있다고. 저도 옷욕심 꽤 있었는데 신발 몇개 갖고 돌려신고 여름 샌달은 특히나 몇달 못신어 두세개정도 갖고 신었는데 그들은 그게 아니더라고요. 맘에 드는거 보이면 꼭 사더라고요. 자기 모든 돈을 다 옷,가방,신발, 미용실,피부관리 등등 자기 꾸미는데 씁니다. 유부녀분한테 물어보니 자긴 어려서부터 어디가면 거기서 제일 멋진 사람였대요. 자긴 외모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그래서 아웃도어활동하고 싶은데 그거 시작하면 자기가 장비갖추는데 돈을 엄청 쓸 것 같아 무서워 안한다고. 스키매니아였는데 스키장서 제일 틔는 사람였어요. 자긴 촌스럽거나 외모 이상하게 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되고 싫대요. 슈퍼갈때도조차 멋지게 하고 간다고. 근데 저런 사람들이 아주 사교적이고 돈버는 이유가 구체적여서 아주 열심히 일해요. 긍정적이고. 우울하고 불안해서는 아닌것 같아요. 그냥 미술품같은거 좋아하듯 이쁜옷보면 못 지나치는거예요. 속물적이긴 했지만 우울하고는 전혀 상관없어요.
13. .....
'18.8.29 6:56 PM
(110.11.xxx.8)
자기만족이예요. 젊을때 이쁘다거나 날씬하고 세련됐다고 늘 얘기듣던 사람들은 더욱 노화를
받아들이기 힘들어해요. 아직도 자신이 30대이고 싶은거죠. 나가면 아가씨 소리도 듣고 싶고...
그 나이에 옷 많이 입어본 사람은 어차피 본인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이 딱 고정되어 있어요.
그래서 살때는 다른 옷이라고 사는데, 몇번 입다보면 집에 있는 옷과 똑같은 옷...
그럼에도 새 옷을 살 때만큼은 그 옷을 사서 입으면 그 순간만큼은 내가 더 젊어지는 것 같고,
이뻐지는 것 같고, 기분전환도 되고...뭐 그런거죠. 남들 보기에는 다 똑같아 보이고 돈지랄인데.
14. ㅎㅎㅎㅎ
'18.8.29 6:58 PM
(175.223.xxx.180)
늘씬하고 큰키에 세련되고 옷잘입는 사람이
옷안사는게 이상하죠, 완전 정상임
15. ㅐㅐㅐㅐ
'18.8.29 7:12 PM
(39.7.xxx.109)
-
삭제된댓글
보통 우울증이나 마음이 허해서 메꾸려는 반작용이에요.
아무리 이쁘고 그래도 자기일 잘 나가고 바쁘고 성취감 느낄때 사람들 쇼핑 거의 안해요. 그럴 시간도 없고 안그래도 행복해서.
뭔가 삶에서 자꾸 허하고 불안하고 슬플때
쇼핑이랑 옷으로라도 메꿀려고 그러는거에요.
폭식이랑 비슷
16. 아네요
'18.8.29 7:17 PM
(211.224.xxx.248)
옷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자기일 잘나가고 성취감 느껴도 그런거의 원동력이 옷사는거인 사람들이 있어요. 옷사기 위해 쇼핑하기 위해 일하는 사람있어요. 여자는 옷이고 남자는 차
17. 나나
'18.8.29 7:27 PM
(125.177.xxx.163)
아니 빚내서 사는것두 아니고 주변에 민폐끼치는것도 아니고 돼지목에 진주목걸이도 아니고
늘씬하고 세련되고 옷도 잘 입는서람이 뭘 허하고 채워지지않아서 나이드는걸 못받아들여서 그러는거라고 생각하나요?
그냥 옷입는데 재밌고 즐거우니 입는거죠
뭘 골라도 찰떡같이 고를거고요
뭘 입어도 잘 소화할거고요
그 재미를 그 즐거움을 아니 그렇죠
18. 팩폭
'18.8.29 8:00 PM
(1.229.xxx.197)
꾸며봤자 거기까지란 댓글에 찔리고 갑니다 저도 아른거리는 옷은 사고야 마는데 아무도 제가 멋내는지
몰라요 튀는건 싫고 화려한 얼굴도 아니고 수수하게 입는줄 아는데 실은 옷이 많답니다 저는 아주 어릴때부터 옷을 좋아했는데 충족이 되지 못한체 어른이 됬고 어른이 되어 스스로 돈을 벌며 사입기 시작하니 너무
신나하며 열심히 샀던거 같아요 곧 저도 50인데 마니 자제하고는 있어요 저희 딸들은 어릴때부터 원하지 않아도 이쁜 옷 보면 사오는 엄마때문인지 옷만큼은 욕심이 없어요 주는대로 그냥 입어요 중딩 고딩이요
19. dlfjs
'18.8.29 8:38 PM
(125.177.xxx.43)
옷이 좋으니까요
그런분들 뭘 입어도 잘 어울리고요
20. ..
'18.8.29 8:45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ㅋㅋ 20대때부터 옷을 사랑하니까요
21. 옷 좋아
'18.8.29 9:27 PM
(116.120.xxx.188)
-
삭제된댓글
그냥 10대 때부터 맞춰입고 그랬어요.
부모님들이 좋은 옷 입고 집 꾸미는걸 좋아하셔서요.
지금은 나이 아주 많지만 식구들이 엄마 꾸미는것 당연히 여기네요.
옷 갯수는 전업이라 모임 나갈 때 같은 옷 다시 안 입을 정도구요.생각보다
많지안다고 친구가 그러면서
코디를 잘 하는것 같데요. 그러려니, 가방 보석 구두 스카프 등 옷 이외에도
필요한게 많은데요. 오랜 세월 좋아하다보니 한 두가지 추가하면 될 정도가 되네요.
저렴한 여러개 보다 아주 좋은것으로 고릅니다. 그래서 그런지
항상 모임에서 돋보인답니다.
어떤 친구는 내가 무슨 옷 입고 올까 그거 보려구 모임 나온다는 말 까지 들었네요.
옷 방에서 코디하며 한 3시간도 혼자 잘 놀아요.
22. 타고남
'18.8.29 10:59 PM
(49.163.xxx.76)
제가 옷욕심이 너무너무 많아서 비슷한것도 여러개사고 같은디자인인도 색깔만 다르게도 사고
여튼 먹는건 줄여도 옷사는건 못줄이는데요
그냥 타고난거예요
제 친정엄마가 올해 78인데 아직도 옷욕심이 너무 많으셔서 제가 맨날 뭐라그래요
다른할머니들처럼 이제는 그만 사고 있는것도 정리좀하라구요
근데 그나이되어서도 안고쳐지더라구요
제가엄마닮아서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옷욕심이 너무많아요
제 옷 사고나면 엄마한테 뭐라그래요ㅠ 엄마닮아서 또샀다고ㅠ
오죽하면 어려서 꿈이 모델이었어요
모델하면 에쁜옷많이 입는줄알고요
대신 예쁜그릇이나 화장품, 미용실가는거, 먹는거등등 기타 다른것엔 거의 욕심없어요
고치고싶은데 엄마보면 평생갈거같아요
23. ..
'18.8.30 5:03 AM
(70.79.xxx.88)
취미생활 아닐까요. 그냥 관심사가 옷. 그럴 수 있죠. 어떤 사람은 이게 돈 모으는거 은행에 차곡차곡 들어가는거 보면서 기쁨을 느끼고요, 어떤 사람은 맛집 다니는거에, 어떤 사람들은 현금 있는 족족 부동산을 사는거 좋아하고, 어떤 사람들은 여행다니는거, 어떤 사람들은 가방 사는거 등등. 다양하지요. 그냥 타고난 성향이고 취미이고 취향이지 특별한 이유가 있거나 뭐하나가 더 좋고 나쁘다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