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에 올랐던 복숭아 글의 파급력이 크네요
ㅎㅎ 저도 좋아하는 과일 하나 사는데도 손 벌벌 떨던 사람인데
평소라면 생각도 못할껄 마트에서 파는 복숭아 한 박스를 구입했을 정도니까요.
저는 * 마트에서 한 박스에 7개들이 황도 구입했구요,
가격은 18,800원 주고 샀네요.
과일치고는 고가기는 하지만..하나하나가 큼지막하니
노르불그스름한게 빛깔이 석양 지는거 마냥 곱고
보기만 해도 예쁘고 먹음직스러운게, 사놓고 만족하긴 했어요.
때마침 마트가 발빠르게 황도, 백도박스를 갖다 놓은건지,
어부지리로 특수를 누리게 된 건지는 몰라도
며칠 지켜보니까 파생된 글의 갯수하며, 글의 파급력이 대단한거 같아요.
나쁘게 말하면 업계 관계자가 아닌척 정체를 숨기고
구매를 현혹 내지는 유도할수도 있겠어요.
1. 파급력 인정
'18.8.29 6:04 PM (118.221.xxx.161)저도 그글 읽고 한 박스 샀네요
2. ㅇㅇ
'18.8.29 6:05 PM (49.142.xxx.181)마트가 몇천군데일텐데 ㅎㅎ 업계관계자가 뭔 그런 글을 올리겠어요 ;;
저 개인 신조가 최소한 먹고 싶은건 먹고 살자입니다. 갖고 싶은거 쓰고 싶은거 사고싶은거는 다 못해도...3. 저두요
'18.8.29 6:06 PM (121.173.xxx.20)평소에 너무 비싸 비싼서 안사는데 큰맘먹고 천중도 3만5천주고.
4. 궁금해요
'18.8.29 6:07 PM (125.178.xxx.135)복숭아 한상자 샀는데 깎아 놓으니 하얀게 하니라
온통 빨간 색이 울긋불긋 보기 싫어 먹기 싫을 정도인데
왜 그런 건가요.5. 플럼스카페
'18.8.29 6:09 PM (220.79.xxx.41)원래 복숭아철이에요^^;
지금 복숭아 포도 멜론 쌓아놓고 팔아요. 아오리랑요.
복숭아는 저장성이 없어서 지금 못 먹으면 내년을 기다려야 하잖아요.6. 요즘 황도꿀맛
'18.8.29 6:13 PM (112.150.xxx.63)지난주에 14개 들은거 33000원이나 주고 샀는데
진짜 맛있어요.
또 사다먹어야겠어요. 비가 많이 와서 맛이 덜하진 않을지...가격이 더 오르진 않았을런ㅣ걱ㅓㅇ7. 맛있어요
'18.8.29 6:14 PM (125.177.xxx.43)어제 먼저 사다 놨어요
제가 땡기는거보니 제철 같더군요 큰거 개당 2500 꼴8. 잘사야혀
'18.8.29 6:16 PM (175.209.xxx.9)ㄴ에서19800원에 행사하기에
샀는데 밍밍하고 시기까지해서
환불했어요 잘사야겠어요
어제ㅇ에서 행사하기에샀는데
두개정도는 맛나고 나머진 별로맛없었어요
비싸더라도 맛난거 사먹어야지 안그러면
정말짜증이죠
과일맛어9. ..
'18.8.29 6:29 PM (58.122.xxx.54) - 삭제된댓글과일은 마트보다는
단골 과일가게 정해서 사야
실패가 없어요.10. 인정 인정ㅋㅋ
'18.8.29 6:44 PM (66.249.xxx.115)자취생인 저마저도
박스채 용감하게 구입했으니까요 ㅎㅎ11. 근데
'18.8.29 6:45 PM (180.228.xxx.213)요즘 마트가면 젤 사고싶은게 복숭아이긴해요
너무 맛있어요
오늘도 장보다가 백도한박스보면서 사? 말어? 가격표보면서 갈등하고왔어요
신랑이 알레르기라 박스채 사먹기가 쪼금 미안해서요12. ..
'18.8.29 6:57 PM (114.111.xxx.121)운전을 조심하는 편이고 난시라서 밤 운전이 더 서툴러요.주차난이 실짝 있는 아파트라서 밤에 왠만하면 차 안 뺍니다.
그래도 밤9시 넘어서 집앞 마트 가서 복숭아 사 왔어요.^^;;
왠 일로 세일해서 14개 2만원에 득템했어요.
맛도 좋아서 그 사이 5개나 먹었네요.13. ㅇㅇ
'18.8.29 9:43 PM (211.36.xxx.166)저도 사실은 백수인데 .. 남은 통장잔고로
복숭아 지른거예요. 어제 샀는데 방금전에 1개 빼고
가족들이랑 나눠먹었네요^^
토실토실 달착지근해서 식탐이 만족되었네요~14. ll
'18.8.30 10:17 AM (180.70.xxx.78)저도 그 글 보고 화요일에 12개에 23,000원 특가에 파는 거 한 상자 샀어요. 전 복숭아 좋아하지 않아 그냥 무심히 읽고 넘겼는데 장 보다 복숭아 보니 그 글이 떠올라 아이 먹어야겠다 해서 샀어요. 애 깎아주며 맛 보니 복숭아 좋아하지 않는데 엄청 달고 맛있더라고요. 출장 간 남편 오면 남편도 같이 먹으려고 아껴먹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