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 다루는 법

모르겠음 조회수 : 2,628
작성일 : 2018-08-29 15:50:45
결혼 오년차 입니다. 연애기간은 그보다 더 길었구요.
남편이 못마땅할 때도 많았지만 항상 완전히 갈라져서 이혼할 것도 아닌데 가족끼리 꿍해있으면 무슨 소용인가 시간과 에너지 낭비다 라고 생각하고 금방 금방 화를 풀어왔습니다. 뒷끝이 없는 성격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제가 교회를 다니는데 성경에는 원수도 사랑하라고 했는데 원수도 아닌 남편에게 내가 화를 내어 무엇하나 나 또한 완벽하지 않은 인간인데 누구를 판단한단 말인가 하는 마음으로 성경 말씀을 읽고 설교 영상을 보면서 마음을 다스렸구요.
그런데 이제 와서 보니 남편은 우리 부인은 저러다 말겠지 자기 혼자 풀어지겠지 교회 갔다오면 또 괜찮아지겠지 이런 마음인 건지 한도 없이 마냥 마냥 자기 멋대로 굽니다. 사랑으로 품는 게 옳은줄 알았는데 이러다가 나만 마음의 병을 얻겠구나 싶기도 하구요.
그래서 근래에는 거의 처음으로 저도 강경하게 나가고 있습니다. 사실 화를 풀려면 또 풀 수도 있는 건데 일부러 더 냉랭하게 굴고 말도 잘 안 하고 이러 저러한 점을 고치지 않으면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 라는 말도 하구요
그런데 안 하던 거라 강경하게 나가는 것도 힘이 드네요. 지금 당장은 남편이 눈치를 보고 기가 좀 죽은 것 같기도 하지만......
제 친구는 화가 풀렸어도 안 풀린 척 하고 강하게 나가고 하는 기 필요하다고 제가 지금 잘하고 있다고 하는데 다른 분들도 그러신가요?
신혼도 아닌데 이제라도 휘어잡을 수 ?? 있는 건지요
IP : 73.164.xxx.1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9 3:55 PM (220.121.xxx.67)

    휘어잡으면 상대방은 좋지 않을거같고 사이도 나빠질거같고 해서 그냥 지나가요
    대신 화가 머리끝까지 나기전에 이러이러해서 화가나 하고 차분하게 얘기하면 상대방도 어느정도 숙이긴해요
    큰싸움되기전 저는 감정표현하고 남편의중 알게되니 좋은편요
    친구말 안듣는게 좋을거같아요

  • 2. .....
    '18.8.29 3:56 PM (221.157.xxx.127)

    절대 길게가면 안되요 나중에 남편이 더 화내면 겉잡을수 없죠 원글님이 원하는게 이혼은아니잖아요

  • 3. 보아하니
    '18.8.29 6:35 PM (182.225.xxx.233) - 삭제된댓글

    여우과는 아니신 것 같은데 ....
    내 성정에 안 맞는 일을 억지로 해봐야 잘 안되지 않던가요.

    정말로 남편이 적반하장으로 나오건 어쩌건 눈앞에
    뵈는 게 없을 만큼 화가 났어야 상대방도 피부로 알죠.

    제 생각엔 님 며칠 못가 똑같이 풀어주실 것 같고
    점점 더 쌓이시다가
    나중에 홧병 걸리고
    이혼불사하고 뒤집어 엎으실 듯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1130 올리브영 헤어제품 추천해주세요~~ 1 mkstyl.. 2018/09/09 1,418
851129 방탄 소년단 노래 딱 한 곡만 추천해 주세요 37 꾀꼬리 2018/09/09 2,790
851128 한혜진이 판엎은게 그리 욕먹을일인가요 37 게시판복습 2018/09/09 18,179
851127 전참시.들을 때마다 끔찍한데 왜 굳이 이런 약자를 4 약자 2018/09/09 3,160
851126 여행사 상품 언제 예약? 1 여행 2018/09/09 940
851125 생리 전에 잠 쏟아지는 분 많으신가요? 12 질문 2018/09/09 7,942
851124 트리님이 안보이시네요 5 그냥 2018/09/09 1,476
851123 미국 사람 록펠러 1 ?? 2018/09/09 797
851122 '미션' 김태리와 각성한 그들, 이제 의연히 들불처럼 일어날 때.. 4 ... 2018/09/09 2,861
851121 고등아들 여행지 추천 좀 ㅇㅇ 2018/09/09 459
851120 어디에.. 2 중고냉장고 2018/09/09 492
851119 사이좋은 부부 많네요. 37 2018/09/09 18,512
851118 3040님들 나라면 어떤 원피스 고르시겠어요? 14 질문 2018/09/09 3,301
851117 서울 서쪽 탕수육 맛집 추천해주세요 1 ㅇㅇ 2018/09/09 595
851116 잡곡쌀의 비율 2 비율 2018/09/09 746
851115 WMF 압력밥솥 손잡이 수리 어디서 해야 할까요? 6 도와주세요 .. 2018/09/09 2,248
851114 “금리 올려 집값 잡아라”... 한은 압박하는 여당 9 금리인상 2018/09/09 2,486
851113 아침 안먹는 고3.. 수능날 아침 걱정이네요 19 ... 2018/09/09 2,604
851112 치매등급판정 8 도레미 2018/09/09 3,896
851111 이영자 조카가 귀여우면 귀여운거지? 8 oo 2018/09/09 6,135
851110 한심한 소리하는 바른당 1 .. 2018/09/09 666
851109 약국서 파는 감기몸살약 어떤거 사시나요 18 비상약 2018/09/09 2,787
851108 크로스백으로 적당한거 있나요 3 Pop 2018/09/09 2,244
851107 전단지 눈에 확!! 띄는 방법 있을까요? 6 후~ 2018/09/09 779
851106 판빙빙 감옥 사진 30 조으 2018/09/09 33,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