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 경험차이는 못따라 가겠던데요

ㅇㅇ 조회수 : 2,645
작성일 : 2018-08-29 15:22:12

제가 좀 어렸을떄

20대 30대만해도 몸만 성인이지 사실 몰라서 힘든경우가

많잖아요

내가 처한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저 인간이 왜 저런 말을 하는지등등


근데 당시 지인중에 40이 넘은 분이 있었는데

뭐가 됐건 사회생활이건 이성교제건

참 사람들이 유작가를 보면서 아하 이렇구나

머릿속에 그림이 들어오듯

어떤 상황을 잘 설명을 해주는데

너무 머리가 개운해지더라구요


남친과 헤어지고 남친의 말공격에 상처받아

문자들을 다 보여주니

쫙 보고 그냥 얘가 왜 이러는지 얘 속생각이 뭔지

얘가 원하는게 뭔지 그냥 쫙 상황설명...


들으면 굉장히 이치에 맞아서 머리속이 확뚤리는 기분


그러면서 인생경험이라는건 쫓아갈수가 없는거구나

느끼겠더라구요

IP : 61.101.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9 3:25 PM (222.111.xxx.182)

    한편으론 뭘 봐도 대충 다 아는 일이 되는지라, 재미는 없어요.
    어떤 사람이 이런 행동, 이런 말을 하는게 왜 그런지 빤히 들여다 보이니까요.
    세상 웬만한 일에 놀랄 것도 어려울 것도 없는 여유도 있지만, 그만큼 흥분되는 일도 없고 재미도 없고 그래서 기대도 없고...
    다 일장 일단이 있는 거랍니다.

  • 2. 근데
    '18.8.29 3:37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그 지인이 현명한 분일 수 있어요.
    나이들었다고 다 인생 살아온 것에서 지혜를 얻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 3. 나이 들면
    '18.8.29 3:44 PM (125.178.xxx.203)

    보이는 것도 있고
    특유의 아집이 생겨 더 못보게 되는 것도 있더라구요
    늘 일장일단이 ㅠㅠ

  • 4. 호수풍경
    '18.8.29 3:48 PM (118.131.xxx.115)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동생과 오랜만에 만났는데....
    전에는 잘 몰랐는데 이 녀석이 사회생활 하고 그러더니 아주 날이 바짝 서 있더라구요...
    나도 저 시기를 거쳐왔는데...
    얼마나 많이 상처 받고 깍일까 생각하니 안쓰럽고 그렇더라구요...
    말 한다고 알아들으면 다행이지만,,,,
    겪어봐야 아는 부분도 있으니...
    그냥 잘 넘기기만 바래요...
    너무 상처 받지 않길....

  • 5. 그루밍
    '18.8.29 3:57 PM (1.254.xxx.155)

    날고기는 50이 60을 이길수 없더라구요.

  • 6. ..
    '18.8.29 8:49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당연하죠 어른들말 틀린것 하나 없다는것 살아갈수록 진리라 여깁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3412 첫결혼은 실수라고 쳐도 재혼 실패는 본인 탓 아닐까요 21 운명 2018/10/14 7,980
863411 이사청소대신 이사후 청소 3 .... 2018/10/14 1,670
863410 논문 작성해보신분... 질문 좀 받아주세요. 4 무지 2018/10/14 1,131
863409 한국전쟁 당시 영국군에 의해 밝혀진 학살사건 6 2018/10/14 1,472
863408 실비보험 관련된 질문이에요~!! 아시는 분 꼭 좀 대답 부탁드릴.. 4 .. 2018/10/14 1,370
863407 이정렬 변호사 트윗 - 이재명이 직접 전해철 의원에게 고발 취하.. 29 그럼그렇지 2018/10/14 2,619
863406 직장다닐때 입는 셔츠 남방 스커트 세탁기에 돌릴때 질문요 4 ........ 2018/10/14 1,356
863405 고2 화학 생명과학 선택 고민입니다 5 달팽이 2018/10/14 2,009
863404 사주.명리학 5 나도 2018/10/14 1,751
863403 햅쌀로 밥을 지으니 아이들이 두그릇씩 밥먹어요 8 -- 2018/10/14 2,819
863402 에어비앤비 예약했는데 호스트가 계속 답이 없어요 10 취소할까요?.. 2018/10/14 2,500
863401 우울하고 좌절된 기분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 7 2018/10/14 1,881
863400 탄수화물만 줄여도 몸이 가벼워요 12 요즘 2018/10/14 6,199
863399 ㅇㅇ하'로' 간다는 말 너무 많이 보여요 27 ㅇㅇ 2018/10/14 5,353
863398 오늘 날씨 어때요?? 1 아정말 2018/10/14 803
863397 입양아들에게 하트뱃지- 한국은 당신을 잊지 않았습니다. 1 ㅇㅇ 2018/10/14 872
863396 호박채전 너무 맛있어요 14 2018/10/14 4,736
863395 길냥이출신 고양이가 집안에 숨었는데... 19 ㅎㅎ3333.. 2018/10/14 3,598
863394 알고는 안 먹는 미국소고기.. 37 미국소 2018/10/14 6,330
863393 군고구마처럼 구워먹는거요~ 양면팬 추천해주세요! 6 ... 2018/10/14 1,215
863392 재미로 시작한 김밥집이 대박 났는데요 49 ... 2018/10/14 32,586
863391 파리 김여사님 한복 멋있네요 29 오우 2018/10/14 5,445
863390 어서와 한국의 터키편 정말 재미있어요. 4 ... 2018/10/14 2,433
863389 스타 이즈 본 베드신 많나요?ㅎㅎ;; 4 요즘 영화 .. 2018/10/14 3,106
863388 점괘 1 .. 2018/10/14 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