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 경험차이는 못따라 가겠던데요

ㅇㅇ 조회수 : 2,632
작성일 : 2018-08-29 15:22:12

제가 좀 어렸을떄

20대 30대만해도 몸만 성인이지 사실 몰라서 힘든경우가

많잖아요

내가 처한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저 인간이 왜 저런 말을 하는지등등


근데 당시 지인중에 40이 넘은 분이 있었는데

뭐가 됐건 사회생활이건 이성교제건

참 사람들이 유작가를 보면서 아하 이렇구나

머릿속에 그림이 들어오듯

어떤 상황을 잘 설명을 해주는데

너무 머리가 개운해지더라구요


남친과 헤어지고 남친의 말공격에 상처받아

문자들을 다 보여주니

쫙 보고 그냥 얘가 왜 이러는지 얘 속생각이 뭔지

얘가 원하는게 뭔지 그냥 쫙 상황설명...


들으면 굉장히 이치에 맞아서 머리속이 확뚤리는 기분


그러면서 인생경험이라는건 쫓아갈수가 없는거구나

느끼겠더라구요

IP : 61.101.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9 3:25 PM (222.111.xxx.182)

    한편으론 뭘 봐도 대충 다 아는 일이 되는지라, 재미는 없어요.
    어떤 사람이 이런 행동, 이런 말을 하는게 왜 그런지 빤히 들여다 보이니까요.
    세상 웬만한 일에 놀랄 것도 어려울 것도 없는 여유도 있지만, 그만큼 흥분되는 일도 없고 재미도 없고 그래서 기대도 없고...
    다 일장 일단이 있는 거랍니다.

  • 2. 근데
    '18.8.29 3:37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그 지인이 현명한 분일 수 있어요.
    나이들었다고 다 인생 살아온 것에서 지혜를 얻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 3. 나이 들면
    '18.8.29 3:44 PM (125.178.xxx.203)

    보이는 것도 있고
    특유의 아집이 생겨 더 못보게 되는 것도 있더라구요
    늘 일장일단이 ㅠㅠ

  • 4. 호수풍경
    '18.8.29 3:48 PM (118.131.xxx.115)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동생과 오랜만에 만났는데....
    전에는 잘 몰랐는데 이 녀석이 사회생활 하고 그러더니 아주 날이 바짝 서 있더라구요...
    나도 저 시기를 거쳐왔는데...
    얼마나 많이 상처 받고 깍일까 생각하니 안쓰럽고 그렇더라구요...
    말 한다고 알아들으면 다행이지만,,,,
    겪어봐야 아는 부분도 있으니...
    그냥 잘 넘기기만 바래요...
    너무 상처 받지 않길....

  • 5. 그루밍
    '18.8.29 3:57 PM (1.254.xxx.155)

    날고기는 50이 60을 이길수 없더라구요.

  • 6. ..
    '18.8.29 8:49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당연하죠 어른들말 틀린것 하나 없다는것 살아갈수록 진리라 여깁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1061 이재명 욕하면 알바라고 하는것들,,,진짜 진상~~~ 60 .... 2018/09/03 753
851060 희성처럼 운명적여인을 잃고 난 후의 삶은 어떤 걸까요? 8 미스터선샤인.. 2018/09/03 1,778
851059 중국지역 국제학교 보낼곳 2 여름끝 2018/09/03 814
851058 독감접종효과시기 3 독감주사 2018/09/03 934
851057 펑펑 눈물나는 영화 추천해주세요 24 ㅡㅡ 2018/09/03 2,286
851056 비오는 날 파마 2 풍경 2018/09/03 1,722
851055 남편이 삐쳐서는... 10 지겨워 2018/09/03 3,233
851054 추석때 아이랑 둘이만 있는데.. 3 나야나 2018/09/03 1,183
851053 딸에게 시각장애인 소개시켜주려던 엄마 4 .. 2018/09/03 3,632
851052 남편이 등기증 훔쳐 집나갔다는 글이요 8 커피 한잔 .. 2018/09/03 4,573
851051 지하철 타면서 불유쾌한 경우들요 23 ... 2018/09/03 3,005
851050 당신도 언젠가는 82쿡에서 드루킹류가 될수 있다 12 미세스82 2018/09/03 538
851049 5kg 감량 팀 꾸준히 하고 계시나요 10 일일 2018/09/03 1,474
851048 박미경 몸매진짜 10 커피 2018/09/03 8,406
851047 이혼남이고 이혼녀고 다 비혼자? 1 oo 2018/09/03 1,289
851046 거실매트 추천하실만한거 없나요?? 매트 2018/09/03 613
851045 비가 또 오네요 2 ㅇㅇ 2018/09/03 692
851044 한글도 제대로 못쓰는 작전세력들 19 일베재명꺼져.. 2018/09/03 747
851043 미우새 김건모 맞선녀가 웨딩플래너..... 24 어휴 2018/09/03 19,175
851042 비가 또 오네요 1 주륵 2018/09/03 615
851041 It’s what’s inside that matters. 문.. 3 영어질문이요.. 2018/09/03 4,709
851040 남편더러 너 연애 잘하겠다~ 4 시어머니 2018/09/03 1,911
851039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페북 펌) 24 ... 2018/09/03 995
851038 빅마마 이혜정씨네 같은 주방이라면 5 요리 2018/09/03 3,755
851037 남편이 회사 그만두고 아이 학업 챙기고 싶다네요. 67 ㅇㅇ 2018/09/03 2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