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재산 처분해서 제3국으로 투자이민
너무 많이 나오고
30년 넘게 산 아파트와 상가등 팔아서 미국이나 캐나다
투자이민 생각합니다.
시민권자인 아들내외가 미국에 살고있고
초청하면 영주권받기까지 3개월정도
걸린다는데 어짜피 저 죽고
애들 상속되면 50프로는 세금으로 다 가져갈텐데
이런저런 생각 드네요.
1. ......
'18.8.29 10:02 AM (216.40.xxx.240)미국생활 해보셨어요?
병원이며 요양원이며...
한국이 나을건데요.
무조건 다 처분하지 말고 몇달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아들내외는 님이 돈 가져오니 오라고 하겠지만
그돈 다 날아가고 나면 미국에서 님 노년에 힘들일 생깁니다.
한국에 계세요.2. ㄴㄴ
'18.8.29 10:04 AM (27.1.xxx.155)나이들면 우리나라 좋아요.
병원 마트 다 가깝고..말통하고..
아들내외만 바라보고 살 수 없잖아요..3. ㅎㅎㅎ
'18.8.29 10:04 AM (222.118.xxx.71)며느리 ㄱ짜증날듯 ㅎㅎㅎ
4. ᆢ
'18.8.29 10:05 AM (211.193.xxx.211) - 삭제된댓글진짜 며느리는요-.-
5. 며느리가
'18.8.29 10:06 AM (58.124.xxx.39)부추길 지도..
돈 많으시다면서요.6. ㅎㅎㅎ
'18.8.29 10:08 AM (222.118.xxx.71)저녀가 초청하는데 투자이민은 왜하게요? 투자이민은 기본 50만불 버리면서 영주권 받는건데
7. 한국에 계세요
'18.8.29 10:10 AM (121.132.xxx.204)외국 오래 살다가 한국 들어왔는데,
아예 어릴때 가서 그쪽 사람 되면 모를까, 젊을때 간 사람도 나이 들면 외국생활 점점 힘들어져요.
무엇보다 나이들면 친구 있고 의료보험 된다는 것 만으로도 한국 승!
세금이 걱정이시면 차라리 재무상담을 받아보세요.8. 노후에 역이민하는 이유
'18.8.29 10:13 A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다들 돌아오는 시기에 왜 나가시려 하시나요?
미국 캐나다의 의료시설, 접근성이 우리나라만 못해요.
의사소통 될 정도로 영어는 가능하세요?
자식이 쫒아다니면서 챙기는 것도 한계가 있어요.
당연히 운전도 눙숙하게 하셔야 하고요
무엇보다 친구둘 사귀기도 어려운 나이이고 새로운 환경에 적웅하는 것도 만만치 않아요.
언어도 순발력도 떨어지는 데 가끔 인종차별도 감당하셔야 하고요.
예전에야 선진국이라고 큰 차이가 있었지만 이제는 우리나라의 수준도 만만치 않아요.
나가면 행동 제약도 많고 답답하실 거에요.
나이들수록 우리나라가 최고에요.
저 윗분말씀처럼 나가서 자식 도움 최소화하고 비자되는 기간만큼만 살아보세요.
감정이 달라질 겁니다9. ㅇㅇㅇ
'18.8.29 10:14 AM (58.237.xxx.244)그런 나라 가면 세금 더 많이 냅니다.
그나마 한국이 돈있는 사람들이 살기 가장 좋은 곳이죠
그렇게 힘들면 떠나세요
저는 죽어도 한국에 세금내고 살겠습니다.
남의나라가서 세금내주고 좋은일 시키겠나요
국민은 그 나라에 살면서 기본적인 세금은 내고 살아야 진정한 국민이죠10. ....
'18.8.29 10:15 AM (216.40.xxx.240)치매 온 상태로 말한마디 안통하는 미국 요양원에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영어 잘하던 분들도. . 정신 오락가락하니 한국말만 하셔서
엘에이쪽은 한국 통역 붙인다지만...
님같은 케이스 많이 봤는데 돈 다 자식들이 뺏다시피 하고 노인네는 그냥 요양원에 가둬두고...
절대 지금나이에 이민오는거 아닙니다. 저 미국 살아요.11. 역이민
'18.8.29 10:21 AM (135.23.xxx.42)윗분들 말씀이 맞아요.
외국생활 쉽지 않구요
요즘은 미국 캐나다 이민가신분들
나이들어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12. ㅎㅎ
'18.8.29 10:26 AM (125.139.xxx.167)자식 하고 살고 싶은 마음때문이라면 모를까 증여세 상속세 때문 이라면 쓰레기차 비킬려다 똥차에 치이는 형국 이겠네요.
13. 음
'18.8.29 10:38 AM (211.36.xxx.115) - 삭제된댓글집이 아리팍 정도 자산이시면 미국에 놀러만 가시고 그냥 평범한 자산이시면 미국에 놀러만 가세요 생활비며 의료비를 어떻게 김당하시게요.
14. .....
'18.8.29 10:42 AM (216.40.xxx.240)한국은 노인들 좀만 어디 피곤해도 아무 동네 의원가서 영양주사니 마늘주사니 링겔 놔주죠? 애들 열나도 수액 맞춰주죠?
미국은 어림도 없습니다.
보험도 굉장히 비싸거니와 링겔은 중환자들 수술입원한
환자들만이 죽을지경 되거나 수술후여서 구강으로 영양섭취 못해야 놔주는 것이고 ..
기껏 응급실가도 해열진통제나 먹이고 퇴원시키구요.
한국같이 비타민 주사니 그런거 동네 의원에 있지도 않구요..
여기서 1차로 가는 동네 병원수준은 기껏해야 초기 진단 정도여서 어지간한 병은 다 대형으로 가야하는데 보험있어도
수백 수천만원 깨져요. 물론 굉장한 부자라면 상관없겠지만 한국처럼 맘놓고 마실가듯이 가는 병원은 없단말입니다.
얼마나 불편하고 느려터졌는지 모르고 그나마도 님은 내내 아들며느리 없인 동네 마트도 못가는 신세가 될텐데.
아들내외 나쁩니다. 저런거 하나 설명도 안해준다니.
님이 재산처분해 돈들고 오는거 기다린다고밖엔..
일때문에 은퇴한 한인노인 노인아파트 자주 보는데 ..
그냥 살아있는 시체입니다.
한국같음 그흔한 관광버스니 맛집여행 갈 분들이 미국 한복판에서 외롭고 심심하게 늙어가요.
그흔한 미용실이니 어디 동네에 갈수도 갈곳도 없이 치매 중풍 반신마비 노인들끼리 모여서 사는데. 자식들은 자주 와보지도 않거니와 노인이 죽어서 물건 정리 유품 처리할때나 오더군요.
젊거나 애가 어린 경우면 오라고 하겠는데 원글님.
한국서 그냥 재산 잘 갖고 잘 쓰시다 가세요. 세금 좀 띠어도 할수없습니다.15. .
'18.8.29 10:51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늙어서 감옥살이가 따로없지 싶네요 치매오면 너무 비참하겠어요
16. 세금
'18.8.29 11:04 AM (61.74.xxx.166) - 삭제된댓글쓰레기차피할려다 똥차에 치이는격 22222
세금안낼려고 이민이라니요 알랭들롱이세요?17. 아니 왜..
'18.8.29 11:13 AM (72.235.xxx.22)오시면 백퍼 후회하십니다. 아프면 그 재산 날리는 건 시간문제. 아들내외도 자기 생활해야죠. 영어 안되는 부모때문에 베이비시터 노릇도 하루이틀이겠죠. 운전까지 못하시면 진심 민폐 정점 찍으시는거구요. 인생 말년 마음고생과 재산을 후루룩 털어버리고 싶으시면 오셔서 체험해보세요. 향수병은 덤입니다.
18. 세상에
'18.8.29 11:20 AM (211.179.xxx.129)세금은 우리 나라가 훨씬 적은데
세금 피해 더 한 곳 가신다고요?
그리고 상속세 50프로 아니에요.
미국은 의료비 무시무시한데
모르시나요. 아프면 재산 거덜나요
우리나라처럼 의료보험 커버 잘 되는 나라
드물고요.19. 흠
'18.8.29 11:20 AM (39.117.xxx.210)상속에 땜에 그러시면..세무사 변호사와 상담하세요.
이제부터 차근차근 준비하시면 되요..20. 말 안통하는 곳에
'18.8.29 2:04 PM (42.147.xxx.246)벙어리 노릇하시려고요?
그리고
며느리가 님 부부를 모시고 여기 저기 가려고 하면 얼마나 짜증이 나겠어요?
일년에 서너번을 봐도 싫다고 하는데 계속 얼굴을 봐야 한다면 님은 구박이나 받고 말아요.
그리고 요즘 아이들이 영악해서 부모에게 갖은 아양 다 떨어서 부모 돈으로 집 사면
부모를 팽한다고 하는 뉴스도 많이 나왔어요.미국에서 말이지요.
그리고 님하고 같이 놀아 줄 외국 친구도 없으면 외로워서 어떻게 사시려고요.
돈 많으면 아들 사는 곳에 잠깐씩 놀러갔다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