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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아이가 내시경합니다

급질문올려요 조회수 : 2,285
작성일 : 2018-08-28 23:43:49
여중생이구요
의사소견으로 내일 오전 대학병원에서 위내시경 대장내시경이 예약되어있어요
내시경약을 6시에 한포먹고 물2리터 10시에 한포먹고 물 2리터를 먹어야하는데 현재 1차포와 2리터까진 성공하고 2차 10시에 한포먹고 물 200미리 마시는것까진 성공했는데 이젠더이상 물 못먹겠다고 울고버팁니다 ㅜ
아이가 어제까진 정상으로 먹었고 오늘은 하루종일 암것도안먹고 5시전에 떡볶이 조금먹은게 다래요
그래서 먹은게 거의없어 안나오나싶기도한데 위는 이후내일오전까지 안먹으니 비었을거긴하나 대장이 아무래도 걱정되네요
약먹은이후 한번설사하고 두번째는 물처럼 맑게나왔다고는하는데 정말그렇게나온건지 물먹기시러 그리말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고생은고생대로하고 낼검사하다 못하고 중단할까봐 겁나네요
애미속은 시커멓게 타들어가는데 더이상못먹겠다고 저러고있으니 ㅜ
한달을기다리다 하는건데요
화장실은 그렇게두번가고 다구요
두번째약을 먹은후 200미리만먹고 1800미리를 아직못먹은상태에요
물도 자정까지만 마시도록되어있는데 우째야할까요 ㅜ
아 제가 울고 싶네요 ㅜ
IP : 182.212.xxx.17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8.8.28 11:49 PM (182.212.xxx.177)

    내용 수정합니다
    약먹기전 한번 번보고 약먹은후 두번와장실은 물처럼 맑게나왔다고 합니다
    그럼 다 비워진걸까요 ㅜ

  • 2. ...
    '18.8.28 11:57 PM (59.15.xxx.61)

    아직 아닐거 같은데요.
    그 물 다먹어야 뭐라도 더 나와요.
    밤새 2-3번 더 가고
    내일 아침되어야 맑은 물 나와요.
    어린 아이가 왜 내시경을 하나요?
    저도 50살 되어서 처음 해봤는데요.

  • 3. 원글
    '18.8.29 12:05 AM (182.212.xxx.177)

    내시경하는건 동네준종합병원 소견이그라해서 대학병원가보라하서 간거구 대학병원에서도 상태듣더니 바로 내시경필요하다하서 하는거에요 ㅜ
    어째야할지 아이는더이상 물못먹는다고 꿈쩍도안하고있어요
    분명 두번다 물처럼 맑게나왔다곤하는데 미심쩍은게 그럼오후에 떡볶이 먹은게 대체어디갔단 말인지 이해가안되긴해요
    진짜난감하네요
    이미자정이넘어서 더이상물먹는것도 안될거같은데 ...

  • 4. ...
    '18.8.29 12:12 AM (14.40.xxx.153)

    떡볶이를 먹지말지...ㅜㅜ
    깨, 고추가루,김 이런거가늦게 나올텐데...

  • 5. ...
    '18.8.29 12:17 AM (112.162.xxx.13) - 삭제된댓글

    어제부터 식단조절해야하지않나요?
    오늘도 흰죽에 간장정도로만 두어번 먹고
    장 비우기 시작했으면 좋았을텐데요
    어제 평소처럼 먹고
    오늘 오후에 떡볶이를 먹었다면 벌써 깨끗이 비워지기 어려울텐데요
    아이가 변 볼때 확인해보세요
    정말 찌꺼기 하나없이
    물 많이 먹은뒤의 소변색깔 같아야 해요

  • 6. 익명1
    '18.8.29 12:39 AM (180.69.xxx.24)

    제가 약 설명 잘못알아들어서 비슷하게 했고
    맑은 물변 보고 갔는데,
    대장 반까지 밖에 못들어가고 나왔어요.
    변이 아직 있어서 ㅜㅜ

  • 7. ㄱㅈ
    '18.8.29 12:46 AM (182.227.xxx.59)

    어린애가 고생이네요.어차피 하는거 한번에 끝내야 편할텐데...
    낼모레 오십인 저도 대장내시경 해야하는데 그 물 먹을 자신이 없어서 못하고있네요..
    해본 신랑말이 엄청 비위상하는 맛이랬는데 요새도 그런가요??

  • 8. 원글
    '18.8.29 12:51 AM (182.212.xxx.177)

    어차피 주사위는 던져졌네요
    안그래도 이번에 안비워져서 실패하면 반이상성공한 이걸또다시 첨부터 반복해야된다
    그럼 너만 고생한다
    선택해라 물 좀더마실래 말래 마지막으로 물어본다하니 절대못마신다해서 알았다 네가선택했구 다시반복해야하는것도 너다하고 나왔어요
    아무리어르고달래도 더이상은안되겠기에 선택하라했는데 아무래도 저도 덜비워졌을거같아요
    애가워낙먹는양이 적긴한데 백번양보해도 떡복이가 오리무중이란말이죵...
    윗님 약은마니좋아졌어요
    약한포 물에타마시고 물이리터 또한포 먹고 물이리터반복인데 아이말로는 약은 아주신 오렌지맛약이라네요

  • 9. ㅇㅁ
    '18.8.29 1:13 AM (1.234.xxx.73)

    실례지만 아이가 왜 대장내시경을 하는지요,
    단순 검진이라면 아직 이른 나이라서요.
    장비우는 약이 정말 힘들죠.
    약 마시고 사탕 입에 물고, 또 마시고 사탕
    이렇게 반복하면 좀 나아요.
    거의 맑고 찌꺼기가 없이 나와야 해요.
    고생이 많네요, 약 먹는 것 성공하고 검사 잘 받길요.

  • 10. 혹시
    '18.8.29 8:43 AM (211.46.xxx.51)

    혹시 장질환으로 내시경 하시는건지요?
    저희 딸도 중1때 했어요.
    우선 맑은 물이 나와야 깨끗한 상태이구요
    비위 잘 맞춰져가면서 어르고 달래서 먹이세요
    포카리 이프로 그런 이온음료에 넣고 먹이고
    소화기내과 선생님은 정 안되면 오렌지쥬스(건더기있는거말고)에 타먹고 마지막먹을때만 물이나 이온음료에 타서 먹이라고 했구요
    저흰 그냥 이온음료에 타서 먹고 바로 사탕 물고 있다가 먹고 이런식으로 했어요.
    그리고 공차에서 주는 굵은 빨대로 먹였구요
    처음부터 엄마가 애 비위맞춰가며 살살 먹여보세요
    내시경끝나면 뭘 해준다던가 사준다던가 얘기도 하시고

  • 11. 그리고
    '18.8.29 8:45 AM (211.46.xxx.51)

    병원마다 내시경 약이 다 다르더라구요
    그게 처방전이 있어야 살 수 있는거라서.
    어느 병원은 4리터 먹는 약으로 줘서 기겁을 했네요
    이번 병원은 2리터 먹는 약으로 줘서 그나마 나아요

  • 12. .....
    '18.8.29 8:51 AM (117.111.xxx.198) - 삭제된댓글

    아이가 힘들겠네요 어른도 먹기 힘든데요
    찬물에 타서 빨대로 마시면 그나마 먹기 수월해요

  • 13. 힘들어요
    '18.8.29 11:00 AM (211.213.xxx.247)

    그것 갖고 안됩니다
    시키는대로 다 마셔야해요
    저도 구토참아가며 다 마셨어요
    평소에 물 두컵도 안마시는데
    아이가 어린데 고생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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