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황 이해되시는분

이해 조회수 : 811
작성일 : 2018-08-28 20:50:58
차남은 결혼 8년차
장남은 뒤늦게 결혼해 신혼 3개월

시부모님 이혼해서 각자 따로 살고 있음
시아버지는 지방 기숙사 같은곳에서 숙식
시어머니도 일하는곳에서 숙식

시댁집은 없는거나 마찬가지

둘째가 결혼 혼전임신으로 일찍함 20살때
결혼하고 신흔집에서 명절을 지냄
시부모님이 집이 없으니 명절 생신 제사때 둘째네집으로 옴
얼떨결에 둘째가 명절 제사를 받아서 지냄
시어머니는 올때도 있고 안오기도 하고..시부모사이가 나빠서 이혼 한게 아니고 경제적인 이유로 떨어져 살다 빚으로 인해 서류이혼 했다가 멀어진 관계라 자주보고 산다고함

장남이 결혼했는데 돈이 없어 처가집에 들어가 살게됨
장남 결혼하니 둘째네가 명절 제사 첫째네서 지내라고 함
처가살이 하니 미루고 있다 3년후에 어쩔수 없이 처가집서 명절 제사를 지냄
문제는 장모님만 계시는 상황인데 오래전 사별해서 시댁이 없고
친정도 없는 상황

명절때 시댁가족들 시부모.둘째네가 장남네로 오는데 장모님이 계시고 처가집도 장인 제사 차례 명절 지냄
처남이 이혼해 명절때만 혼자옴
이런상황이다 보니 시어머니나 둘째네가 미리와서 음식 장만을 안함
큰며느리랑 장모님이 사돈집 명절 제사 음식 준비
아침 일찍도 아니고 지방이다 보니 하루전날 와서 자고감
식사며 제사 명절 준비를 큰며느리가 직장 다녀서 장모님이 준비
생활비도 장모님이 대부분 다 내고 있는 상황

이런와중에 조상 챙긴다며 처가집으로 와서 명절 제사 지내는 시댁사람들..이해되시나요?
둘째네는 본인집에서는 이제 절대 못한다 하고 있고
이혼하고 직장 다니는 시어머니는 안올때가 많다고 합니다
와도 손님처럼 왔다감

눈치없는 시동생네 시아버지는 사돈이 해주는 밥먹고 본인 집안 명절 지내고 둘째며느리는 이제 혼자서는 못한다 나몰라라
큰며느리는 가장 노릇못하는 남편 대신해 직장 다니느라 엄마만 바라보고 있고
경제적 능력없고 막장 집안인건 알고 있으나 어쩔수 없어 첫째아들인 장남이 장모님과 음식 같이 준비는 한답니다
제가 본 최고 진상 시댁사람들
능력없음 말지 저 상황에 무슨 제사 명절을 챙긴다는건지 도저히 이해 불가네요
딸가진 죄인 인건지..

IP : 211.108.xxx.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8.28 9:01 PM (49.142.xxx.181)

    그냥 명절 제사 없애야죠 뭐 저리 뿔뿔이 흩어졌는데
    둘째네도 계속 하려 하겟어요? 싫다하겠죠..

  • 2. ㄴㄴ
    '18.8.28 9:03 PM (124.5.xxx.94)

    저런 집안 사정에도 기어코, 굳이, 제사와 명절을 챙기겠다는 그 시부의 정신상태에 대해 기함합니다.
    예의와 염치도 없는 것들이 제사와 명절을 챙기다니 정말 아이러니네요.

  • 3. 정리하면
    '18.8.28 9:14 PM (211.176.xxx.161)

    일하는 장모네서 처가살이 하는 큰 아들네에
    시아버지에 둘째네 식구들까지 와서 차례 지내고 간다는 뜻인가요?

    헐..
    이건...정말..대박..사건...헐.

    큰 아들이 젤 병신같네요.

  • 4. 미혼
    '18.8.28 9:56 PM (66.249.xxx.113)

    읽다가 미궁에 빠져버렸어요
    간신히 중간까진 이해했는데
    계속되는 등장인물과 복잡한 사람관계에
    넘 어지럽네요 @,@

  • 5. ..
    '18.8.29 8:46 AM (175.116.xxx.150)

    장남의 장모님은 딸 땜에 사위한테 얘기 못하고 하나 본데
    이런 건 시부나 장남이 정리해야지. 정말 갑갑한 집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7214 결혼25년 이런말 듣고서 어찌 해야할지 11 믿는 도끼 2018/12/25 8,124
887213 남학생 재수기숙학원 방문상담 후 고민입니다 3 재수 2018/12/25 1,762
887212 (더러움)방구가 5분마다 한번씩나와요 6 2018/12/25 4,140
887211 남편땜에 힘들면 얼굴 상하지 않는 법 알려주세요 2 ㅇㄹㅎ 2018/12/25 1,758
887210 3살된 조카 선물 3 오키나와 2018/12/25 1,155
887209 땐뽀걸즈 끝났네요 3 드라마 2018/12/25 1,922
887208 잠시 후 11시 10분 mbc 라이브 에이드 재방송 5 ... 2018/12/25 1,439
887207 이필모의 서수연씨 나이가 어떻게 되나요? 2 ..... 2018/12/25 4,464
887206 감기 거의 한달 걸리고 나서 입맛이 없어졌어요 7 .. 2018/12/25 1,900
887205 직구 325달러 상품 구입시 관세, 배송료는 얼마정도 되나요? 2 이제야아 2018/12/25 1,770
887204 스카이워크 : 오륙도 vs 송도 1 부산여행 2018/12/25 1,030
887203 mbc에브리원에서 1 퀸팬들보세요.. 2018/12/25 1,195
887202 전기차 사신분들 얼마나 기다리셨나요? 11 ... 2018/12/25 2,709
887201 일반고에서 단국대 법대정도 가려면 2 ㅇㅇ 2018/12/25 4,063
887200 중3아들 잔소리를 언제까지해야할까싶어요 4 부모의잔소리.. 2018/12/25 1,822
887199 어제 트레이더스에서 15만원 장봐서.. 7 밥하기 2018/12/25 7,057
887198 안드레아 보첼리 크리스마스 공연 나와요` 2 .... 2018/12/25 1,143
887197 까르띠에 반지 보려면 어디로 가야하죠? 6 ㅡㅡ 2018/12/25 3,872
887196 점심에 방어회 먹고 계속 속이 미식거려요 8 30대 2018/12/25 4,485
887195 연예인들은 흡연해도 피부나 치아에 영향이 없는 거 같아요 4 .... 2018/12/25 4,157
887194 초등저,정리정돈 안하는 애들 ㅠㅠ 6 맘맘 2018/12/25 2,271
887193 대학로 학전 소극장 주변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 2018/12/25 561
887192 스키 고글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스키 2018/12/25 730
887191 "청와대 오기 전 수집한 정보 맞다"..김태우.. 7 습관적모리배.. 2018/12/25 2,204
887190 연두부는 씻지 않고 그냥 먹어도 되나요? 5 크리스마스 2018/12/25 6,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