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먹고 몇시간만 있다 오자 해서 도서관 갔다가 바로 돌아왔어요.
테이블이 덜덜 떨려 보니, 옆에서 조리슬리퍼 신고 똥꼬바지 입고 다리를 달달 떨고 있어요.
에어컨 바람이 세서 추운건지뭔지.
사람들이 눈치를 줘도 아랑곳없이 달달달.
뭔데 저러나 얼굴이나 보자 해서 봤다가 놀라서 소리지를 뻔 했어요.
째고 찢고 넣은 노안의 강남미인도.
잡지인지뭔지 얇은 책장을 그림만 보는지 쫙쫙쫙 넘기고.
사춘기 청소년같으면 철없어 그런다 이해라도 해보겠는데 노안의 강남미인도가 그러니 이거야 원.
사람들이 다 자리를 옮기니 그제서야 의식됐는지 힐끔힐끔 쳐다보더라고요.
그러더니 지 눈치준다 싶어 열받았는지 더 쫙쫙쫙.
더러워서 피하고 집에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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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미인도야, 도서관에는 왜 왔니?
*덩어리 조회수 : 1,860
작성일 : 2018-08-28 19:34:40
IP : 1.211.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오.
'18.8.28 7:37 PM (58.230.xxx.242)막 그림이 그려지네요.
다리 탈탈은 주로 남자들이 그러는데 여자도 있군요.
전 실내에서 하이힐 또각또각이 젤 싫어요.2. 리치1
'18.8.28 7:39 PM (211.36.xxx.8)행동으로 깔려면 까시지 외모로 까는 건 좀.
3. ㅎㅎ
'18.8.28 7:42 PM (223.62.xxx.175)싼티 작렬.....
4. ..
'18.8.28 7:57 PM (121.132.xxx.204)과한 성형 싫어하는데 원글 같은 사람은 더 싫으네요.
남의 얼굴 가지고 별소리를 다하네요.5. ...
'18.8.28 8:07 PM (125.177.xxx.43)얼굴 얘긴 ,,,거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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