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쭉 봐 오던 아인데요 하 많은 아이중에 띄는건
아이가 인사성이 너무 좋아서였어요
애가 활달해서 집만 나서면 엘베에서 얘를 만나게 되더라구요
분리수거를 한다 학원을 간다하며 늘 애가 바빠요
그 엄마가 활발하고 인사성이 좋더니 딱 아들이 그러네요
그집 큰애는 중학 가더니 언젠가부터 인사를 잘 안하더군요
아마 사춘기가 온 듯요
어쨌든 그 아이를 보면 참 즐거운데 오늘도 우연히
퇴근길에 얘랑 마주쳤네요
아니나 다를까 아이가 밝게 인사를 건네서 안녕하며 엘베로
들어서는데 앞에 웬 여학생 하나가 통화중이더군요
그 여학생은 통화하며 타고 셋이 타게 됐는데 여학생이 좌측가로
서길래 제가 우측가로 섰거든요
그러자 늦게 들어온 아들 녀석이 갑자기 제 쪽으로 서며
저를 쳐다보는 식으로 서는 거네요
계속 제게 붙어 저를 쳐다보며 올라왔어요
아이심리는 여학생이 부담되니 안면있는 저를 택한 듯
졸지에 아이와 붙어서 마주보며 올라왔는데 남들이 보면
우릴 모자로 봤을 듯요
이웃집 아줌마는 아무렇지 않고 편안한 이웃집 중학생 아들 녀석
속으로 너무 귀여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통로 중학생 아들 귀엽네요
내외 조회수 : 1,735
작성일 : 2018-08-28 17:00:59
IP : 175.223.xxx.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
'18.8.28 5:09 PM (220.92.xxx.39)상상하니 귀엽네요^^
2. ㅇㅇㅇ
'18.8.28 5:09 PM (116.39.xxx.29)어릴때부터 매너 장착이라니.
미래의 에릭남과 지척에 사시는군요 ㅋ3. ㅇㅇ
'18.8.28 7:40 PM (222.234.xxx.8)귀엽네요 중딩 1 , 2학년 귀여워요 ~
엄마가 밝으니 아이도 밝고 인사성바르군요4. 이글보니
'18.8.28 9:41 PM (175.197.xxx.5)우리아파트는 24층에 우리는 15층이고 같은통로에 23층에사는 중념부부 아이들이 남자아이
여자아이 남매인데 그아들은 중학생때보니 키도크고 얼굴이 조각처럼 잘생겻어요
그집 부모하고도 인사하고 지내는데 딸은 엄청 귀엽고 예뻐요 복사꽃같은 느낌 아이예요 중학생인데
내가 예쁜이라고 별명을 지어줬어요 애들이 엄마아빠 장점만 닮아서 남자아이는 잘생기고 여자아이는
귀엽게 이뻐요 오늘 그집 아들을 오랫만에 엘베에서 만났는데 고등학생이라 공부하느라고
얼굴이 축낫어요 말이없고 내성적으로 생겼는데 애엄마가 내성적인 성격인데 아들이 엄마를 닮았어요
공부하느라고 피곤해 보이고 오늘은 지쳐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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