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오는 날은 뭐하고 싶으세요
비오면 더 나무냄새가 좋던데
우중산책도 하고 싶고요.
이거 두개 오늘 하신 분 있을까요~
비 피해 없게 얼른 지나가길 바라네요
1. 지역
'18.8.28 4:06 PM (223.39.xxx.254)덥고 습하고
날씨 정말 짜증나요
울산 입니다
코 끝에 곰팡이 냄새가 나요
공기중에 곰팡이 균이 떠 다니는 거 같아요2. 지역
'18.8.28 4:08 PM (223.39.xxx.254)상쾌하게 내리는 비 라면
젖어도 상관 없이 양말 벗고 슬리퍼나 샌들신고
첨벙첨벙 거리며 놀고 싶네요
학교 다닐 때 친구들이랑 산성비 신경 안 쓰고 우산도
안 쓰고 마구 돌아 댕기고 기숙사 였는 데
비 오는 운동장에서 비 맞으며 막 뛰어 다녔어요
나타나엘이여 비 를 받아들여라 였던 가
그런 글 한줄에 미쳐서는3. ......
'18.8.28 4:09 PM (121.181.xxx.114)2층이 있는 카페에 올라가 커다란 통유리로 바깥 구경하면서 커피 마시고 싶어요.
4. 창이큰카페
'18.8.28 4:10 PM (125.182.xxx.27)에가서 케잌이랑 차한잔하며 브런치읽을래요
5. ...
'18.8.28 4:13 PM (125.128.xxx.118)새벽에 천둥소리때문에 깼는데 어스름한데 빗소리 들으니까 진짜 출근하기 싫더라구요......이불속에서 폰이나 보면서 빗소리나 듣고싶었어요
6. 지역님 전혜린팬?
'18.8.28 4:17 PM (211.39.xxx.147)그 나이때는 그렇지요. 순간 미쳐버리고 싶은.
7. ...
'18.8.28 4:18 PM (222.111.xxx.182)비록 서울이라도 예전에는 소나기 후두두둑 떨어질 때 땅바닥에서 흙냄새가 올라왔어요.
전 비올 때 그 흙냄새가 너무 좋았는데, 이젠 서울에서 그 흙냄새를 맡을 길이 없어요.
이젠 너무 오래 전이라 냄새의 기억도 가물가물해져 가는데, 비올 때 한옥 툇마루에서 다리 동동거리고 앉아서 흙냄새 맡아보고 싶어요8. 부추 부침개
'18.8.28 4:27 PM (223.39.xxx.186)부추부침개 먹고 빗소리 들으면서 자고 싶어요.
9. dlfjs
'18.8.28 4:33 PM (125.177.xxx.43)집에서 창열고 커피마시고ㅠ있어요
10. 부침개
'18.8.28 4:43 PM (223.62.xxx.146)부담없는 사람들 조용히 듣기만해도 되는 사람들이랑
빗소리 들으며 부침개랑 술한잔하고 싶네요11. 82삐딱선들
'18.8.28 4:46 PM (223.33.xxx.185)운동장에 엎어 놓고
먼지가 나도록 줘 패고 싶음!ㅎㅎ
산사에 처마에 앉아 아무 생각 없이 시간 보내도 좋겠어요.12. 현현
'18.8.28 4:51 PM (175.207.xxx.242)비오는 날은 나갈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우산들고 다니는거 정말 싫어하거든요 아무일도 없이 혼자 집에서 요영화보고 커피마시고 싶어요
13. 아주 오래전에 본 영화의 한장면이
'18.8.28 6:45 PM (175.213.xxx.182)떠오르네요.
그림같이 아름다운 배우 오수미가 그녀 특유의 촛점 없는 우울한 눈빛으로 시골집 툇마루에 털썩 주저앉아 하염없이 처마끝 비 떨어지는걸 보고 있던 슬픔에 자긴 고혹적인 모습이....
비도 적당히 와야 운치 있죠 이건 바락 바락 무섭게 솓아지니 소음도 굉장하고 은근 불안해져서....
암튼 달달한게 땡깁니다. 내앞에 치즈케익이 있다면 커피와 함께 냐금 냐금 통째로 다 먹을수 있겠어요.14. ... ...
'18.8.28 6:46 PM (125.132.xxx.105)아직은 산책이 고생스러울 때에요. 가을이 좀 더 깊어지면 좋죠.
저는 오늘 파마했어요. 비오면 사람들이 안 와서 조용히 하고 올 수 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62375 | 오유가 줄인말인건. 2 | 뭘 | 2018/10/11 | 1,194 |
862374 | 이게 쓸데 없는 짓인가요? 9 | 금은방 | 2018/10/11 | 1,885 |
862373 | 안쓰는 접시 대접...어디다 버리나요 5 | 그릇 | 2018/10/11 | 4,236 |
862372 | 바닥 보일러 안깔린 확장 된 거실 3 | 거실이 추워.. | 2018/10/11 | 2,852 |
862371 | 라돈 측정기 대여해준다던 사람... 2 | 조느 | 2018/10/10 | 1,833 |
862370 | 저희 시모 시동생 결혼때문에 우울증 걸렸어요 8 | ... | 2018/10/10 | 6,958 |
862369 | 결혼하고 벌써 10년.. 1 | .. | 2018/10/10 | 2,503 |
862368 | 이게 얼마죠? | mabatt.. | 2018/10/10 | 963 |
862367 | 82에서 들었던 제일 못된 시모... 소름끼침. 남편도 등신 5 | ... | 2018/10/10 | 6,315 |
862366 | 사춘기 딸 배에 배방구 하는 아빠 14 | 수미 | 2018/10/10 | 6,680 |
862365 | 지금 청담 삼익 아파트 사시는분 계셔요? 2 | Lala | 2018/10/10 | 2,711 |
862364 | 노브랜드에선 어떤게 살만한건가요 26 | ... | 2018/10/10 | 6,567 |
862363 | 저녁에 대형마트갔다 문신 한 여자를 봤어요 14 | 문신 | 2018/10/10 | 8,369 |
862362 | 딸한테서 핸드폰 빼앗았어요. 4 | 핸드폰 | 2018/10/10 | 2,428 |
862361 | 주부알바 1 | . . .. | 2018/10/10 | 4,052 |
862360 | 여러분들도 아빠와 딸이 무지 친하나요? 8 | 엘살라도 | 2018/10/10 | 2,511 |
862359 | 비빌등의 차이가 결국 6 | ㅇㅇ | 2018/10/10 | 1,848 |
862358 | 국제학교서 컨퍼런스 있다고 4 | 고등맘 | 2018/10/10 | 1,338 |
862357 | 이 알의 정체가 뭘까요? 5 | ... | 2018/10/10 | 1,426 |
862356 | 240만원을 날리게 생겼는데 마음 다스리기 59 | .... | 2018/10/10 | 25,281 |
862355 | 피곤하면 나는 아픈 작은 여드름이 | 뭫일 | 2018/10/10 | 1,042 |
862354 | 호두열매 어떻게 생겼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21 | .... | 2018/10/10 | 1,600 |
862353 | 가구랑 살림살이 하나씩 들이는 재미가 있네요 8 | ㅇㅇ | 2018/10/10 | 2,914 |
862352 | 시어머니가 삐친 이유 8 | 한심하네 | 2018/10/10 | 4,949 |
862351 | 김상조 "죄송합니다" 공정위 직원들 앞에서 눈.. 19 | ㅇㅇ | 2018/10/10 | 4,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