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중에.. 뭐뭐 사주겠다는 말 하는 아이

자꾸 조회수 : 1,343
작성일 : 2018-08-28 15:10:48

제 딸이 이제 다음주면 세돌이 되는데요.

이런 말을 한지 꽤 됐는데.. 한 6개월은 더 된것 같은데..

예를 들어서 아이 머리 묶으면서 예쁜 삔 꽂으면서 우리딸 예쁜 삔 꼽자.. 그러면

나중에 ㅇㅇ도 엄마 예쁜 삔 사줄께.. 그래요.

나중에라는 의미는 이다음에 커서.. 라는 의미 같구요.

어젯밤에는 목욕하고 자기가 입고 싶은 팬티 고르라고 하니까 빨간색 팬티를 고르길래..

아이고 그 팬티 참 예쁘다. 빨간색 골랐어? . 그러면

나중에 ㅇㅇ도 엄마 빨간 팬티 사줄께.. 그래요.

이게 하루에도 여러 물건을 가지고 몇번씩 반복이 돼요.

제가 워킹맘이라 입주 이모 계신데.. 입주 이모한테도 그런데요.

자기 과일 맛있게 먹으면서.. 이다음에 커서 ㅇㅇ이가 이모도 사과 사줄께.. 뭐 그런식으로..


물론 부모된 입장에서 아이가, 이 쪼끄만 아이가.. 벌써 엄마한테 뭐 사주고 싶어하고 사준다고 말하는게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이쁘지만..

이게 괜찮은걸까 싶어서요. 왜 자꾸 뭘 사준다고 하지?

뭔가 애정이 부족하다는 표시일까?? 우리를 보살피겠다는게 결국 자기가 더 보살핌을 받고 싶다는 뜻일까??

괜시리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육아 선배님께 여쭤봅니다. 이런 표현 하는 아이 드문거 아니겠지요? 괜찮은걸까요??


IP : 128.106.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8 3:12 PM (220.75.xxx.29)

    이다음에 아빠랑 결혼할래
    커서 시집 안가고 엄마랑 죽을때까지 살거야 등등과 같은 류의 말 아닌가요? ^^

  • 2. 심각
    '18.8.28 3:16 PM (58.122.xxx.137)

    별로 걱정 안하셔도 될 거 같은데요..
    그냥 애정표현 아닐까요. 주고 싶다..

    혹시 주변 어른들이 사면 되지...뭐 이런 말 많이 하거나 실제로 쇼핑을 많이 하거나 그러면 아이 눈에는 뭔가를 사는 게 문제해결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요.

  • 3. 실제로
    '18.8.28 3:26 PM (128.106.xxx.56)

    제가 쇼핑을 너무 자주했나 갑자기 한번 돌아봐 지게 되네요.
    위엣분 말씀 감사합니다..

  • 4. 그냥~
    '18.8.28 3:27 PM (124.49.xxx.239)

    저희 집에도 그런말 하는 아이가 있어요.
    그냥 자기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큰아이들은 그런 말 안했는데
    그런 말해서 처음엔 원글님처럼 뭘까? 했었는데..
    나중에 좀 큰 다음에 물어봤더니 자기가 그걸 받아서 너무 좋았었는데, 엄마한테 똑같이 바로 해줄수 없으니까 그렇게 말했다고 하더라구요~
    말속에 있는 마음만 받으면 될것 같아요^^

  • 5. 아..
    '18.8.28 3:35 PM (128.106.xxx.56)

    그렇군요. 그것도 말이 되네요. 자기가 좋은걸 엄마한테도 해주고 싶다..라는 마음의 표현..같기도 하네요.
    위엣분 말씀도 감사합니다!!

  • 6. 달달해요
    '18.8.28 3:46 PM (118.42.xxx.104)

    예쁘고 귀여워요 저도 큰아이는 안그러던데
    작은아이의 눈에 좋은게 보이면 아빠는 저 차 사줄께
    티비속 부잣집장면 나오면 엄마 나중에
    저런 집에서 같이 살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9539 보수도 진보도.. 5 다 똑같음 .. 2018/09/01 441
849538 일베 도지사 지지하며 일베 폄하 웃기네요 22 .... 2018/09/01 611
849537 짤 하나로 김어준 뇌피셜은 가루가 됨 ㅋㅋㅋ 29 ㅇㅇ 2018/09/01 1,662
849536 현금만 사용하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4 현금만 쓰고.. 2018/09/01 2,903
849535 미국서 광우병이 또 발생했네요 1 ... 2018/09/01 1,670
849534 오늘 팀장님 지침은 ... 2018/09/01 465
849533 간장게장 고수님께 여쭙니다 1 게장 2018/09/01 931
849532 밖에서 밥먹을 때 메뉴 정하기 기준은 1 ㄱㄴ 2018/09/01 918
849531 문대통령 말씀대로 적폐 청산 해야 아파트 값 잡힙니다 22 맞아요 2018/09/01 1,983
849530 오늘 권양숙 여사님 사진들 42 봉하음악회 .. 2018/09/01 5,987
849529 무당, 무녀처럼 신끼있을 것 같은 연예인 누가 있나요. 26 ㅇㅇ 2018/09/01 11,598
849528 [완전히 새로운 경남] 경남도 이제 인사청문회 시대 3 ㅇㅇㅇ 2018/09/01 564
849527 스타벅스는 적립되나요? 3 별별 2018/09/01 1,093
849526 코스트코 미국산과 한우 같이 파는데... 4 ..... 2018/09/01 1,837
849525 최저임금분위기 6 ㅊㅈㅇㄱ 2018/09/01 3,816
849524 부동산 잠잠해지거나 최저임금만 어떻게 해주시면 지지율 올라갈텐데.. 10 .... 2018/09/01 3,709
849523 모공은 mts가 제일 나은거 같음 7 꿀피부 2018/09/01 5,783
849522 [AG]연대 의식으로 똘똘 뭉친 김학범호, 준비는 끝났다 3 사자좌 2018/09/01 668
849521 오늘 유도 혼합단체전의 가장 큰 두 가지 문제 2 ... 2018/09/01 803
849520 임상실험 대상자, 하면 안되겠죠? 5 ㅇㅇ 2018/09/01 2,556
849519 일베가 82에 대거투입된 것 같다고 글 썼었는데 48 sbs 2018/09/01 1,732
849518 저도 다스뵈이다 30회 올립니다 15 바보교주 2018/09/01 663
849517 한강뷰 정말 좋네요 2 ㅁㅁㅁ 2018/09/01 4,148
849516 자유한국당은 좋겠네요. 11 가만보니 2018/09/01 2,025
849515 너무 걱정되요 특별송달이 왔다는데요 4 ㅇㅇ 2018/09/01 3,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