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매수는 포기하고 전세로 집 구하려고 하는데요.

00 조회수 : 1,876
작성일 : 2018-08-28 14:02:27

몇달 사이 집값이 급등하여 봐뒀던 지역 (서울)은 담보 대출을 만땅으로 받고 신용대출을 좀 더 받아도 매수할 수 없게 되어ㅜㅜ 무리하지 말고 전세로 사는 것으로 마음을 돌렸습니다. 전세는 물건이 귀하지 않고 대출 안받아도 되는 금액이더라구요. 아쉽지만 자금이 안되니 이렇게 하려고 하는데...


지금 급할 때 보육 sos 치면 도움 받을 수 있는 양가 부모님댁 동네로 가느냐... 아니면 학원, 학군 더 나은 동네로 가느냐 그걸 정하려고 합니다. 애들 두명 데리고 이사 다니기 싫은데 매수하기는 모자라고 그렇다고 더 변두리로 가서 매수하고 살자니 아쉽고 그렇네요.


양가 부모님 댁 동네는 급할 때 근거리에서 애들 챙겨주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안심이 되는데, 교육적 인프라는 상중하로 따지면 '하'이구요. 학교는 있으나 학원이 진짜 귀해요. 보습학원도 몇개 없고 상담 가보니 수준도 그저그렇고 대부분 과외하는 동네더군요.


학원,학군 잘되어 있는 곳은 애들 학원 이용은 좋은데, 시터가 문제가 생길때 양가 부모님 거리가 있으니 좀 불안하고 그렇네요. 항상 제가 칼퇴근의 정신적 압박에 시달릴테구요.


전세로 살다가 혹시나 집값이 떨어지거나 월급 모아서 자금 마련이 되면 매수를 하려고 하는데 어디가 나을까요? 애들 보육이냐 교육이나 그것이 문제네요.





IP : 193.18.xxx.1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8.28 2:08 PM (211.215.xxx.18)

    애들 어릴 때는 보육이예요.부모님 가까운 곳이 최고지요.
    보시다가 적당할 때 집 사세요.

  • 2. ㅡㅡ
    '18.8.28 2:20 PM (121.152.xxx.123)

    집은 사셔야 하는데...떨어져도 원글님이 생각하는가격
    안오구요 월급 모으는 속도가 집값 상승 못 따라가요.
    급등했다는 거 보니 분명 선호지역일텐데요..
    애들이 초등학생 이상이라면 중간에 전학 쉽지 않아요.
    그래서 초등학교 전에 집 사고 터잡는거에요.
    부모님들이 봐주시는 거 당연히 장점이긴한데
    평생을 결정하는 교육환경도 무시 못해요.
    부모님이 불편하시더라도 학군 좋은 곳에 집 매수하는거추천이요

  • 3. 보육단계
    '18.8.28 2:21 PM (175.223.xxx.160) - 삭제된댓글

    맞아요
    10살까지는 엄마품이 사랑
    10살 넘으면 돈이 사랑을 주죠

  • 4. 아이
    '18.8.28 2:26 PM (116.125.xxx.48)

    연령에 맞춰 결정하세요. 제경우는 아기가 너무어려서 학군 빵점인 친정동네로 이사했다 몇년후 나갈예정이예요

  • 5. ㅇㅇ
    '18.8.28 2:32 PM (223.62.xxx.88) - 삭제된댓글

    121 152 님 걱정 고마운데요.
    누군들 집 안 사고 싶어요.
    대출 만땅 신용대출 포함해도 부족하대잖아요.
    님이 모자라는 돈 빌려줄래요?
    아 또 이러면 네 주제에 맞는 집 사라고 하는 사람 있겠죠?

  • 6. 자녀
    '18.8.28 3:49 PM (122.34.xxx.249)

    몇살 몇살인데여?

  • 7. 원글
    '18.8.28 3:52 PM (223.62.xxx.239)

    댓글 감사드립니다. 나이가 정말 애매해요. 첫째는 9살이고 둘째는 3살입니다..둘째 생각하면 양가댁 근처인데 첫째 생각하면 학원 잘 되어 있는 곳이 낫구요. 결정이 어렵네요.

  • 8. ..
    '18.8.28 5:01 PM (58.149.xxx.44)

    그냥 보육가능한 곳에 살다 초등 5학년때 학군 좋은 곳으로 가세요
    면학 분위기 무시 못하고 초등 1학년만 되도 아파트 단지 안에 학원 쯤은 혼자서 잘 다닙니다.
    이왕이면 방학때 급습 할 수 있는 직장 근처면 더욱 좋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3044 전생에 정리못해서 죽었나봐요 9 전생 2018/10/12 6,844
863043 동네엄마나 아이들 상대하는거 피곤해서 워킹맘하고 싶네요ㅡ ㅡ 13 ㅡ ㅡ 2018/10/12 5,902
863042 스판기없는 스키니 청바지..입게 될까요? 3 입게될까? 2018/10/12 1,885
863041 냉장 배송 유산균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2 ... 2018/10/12 1,498
863040 더러운 비리 유치원 거부해야죠 2 눈팅코팅 2018/10/12 899
863039 이재명 압수수색을 보니 34 .. 2018/10/12 5,250
863038 한전KPS 직원들, 칼퇴하고 시간외수당 '꿀꺽'…10년간 무려 5분 2018/10/12 1,109
863037 늙은호박전 맛있게 부치고싶어요. 7 호박 2018/10/12 2,351
863036 아사히 신문 조선학교 무상화 교육 실시 요구 1 light7.. 2018/10/12 655
863035 김영하작가 45 000 2018/10/12 19,134
863034 강원도홍천 날씨요. 3 ^^ 2018/10/12 1,393
863033 골프시작한거 후회안하세요? 14 골프 2018/10/12 6,765
863032 쿨톤에 어울리는 립스틱 추천 해주세요 8 2018/10/12 2,718
863031 위장 간첩' 몰려 처형된 고 이수근 씨…49년 만에 '무죄' 7 .... 2018/10/12 1,578
863030 팟캐스트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8/10/12 1,384
863029 이재명 "엄혹했던 이명박·박근혜 정권때도 문제 안된 사.. 22 ㅋㅋㅋ 2018/10/12 2,444
863028 드라마 청담동 살아요 14 2018/10/12 3,554
863027 마트에 파는 해물탕 맛있나요? 3 ..... 2018/10/12 1,500
863026 집안 냄새 4 lulula.. 2018/10/12 3,132
863025 부동산 호가 계속 올리는 이유... 6 ... 2018/10/12 3,325
863024 갱년기인지 오춘기인지 모르겠어요 1 흐르는강물 2018/10/12 1,214
863023 캐리어 비번 다 맞춰봤는데.. 11 ... 2018/10/12 3,086
863022 바나나가 식욕억제하고 소화 잘 되는 다이어트 식품인가요 3 .. 2018/10/12 3,275
863021 중증 황교익 75 샤방샤방 2018/10/12 5,195
863020 이런 아이 학원 의미 있나요.. 19 답답 2018/10/12 4,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