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늘 심각하고 유머없고 재미없는 저는 홍진영이 부러워요.

.... 조회수 : 2,926
작성일 : 2018-08-28 14:00:05

전 애기때부터 애교없고 말도 별로 없고


흥은 찾아볼 수도 없고


정말 재미없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행복도 잘 못느끼고 주어진 삶이니 그냥 열심히 사는..


근데 홍진영,노홍철같은 사람보면


신기하고 참 부러워요.


어찌 그리 삶을 즐기며 살고 맘껏 웃으며 사는지.


태어나서 저리 살면 그래도 행복하겠구나..


그렇게 따라 살고픈데


태어나길 이리 태어나서인지..


전 대학때도 나이트클럽을 단 한번도 안갔어요.


태어나서 가본적이 없어요.


서울에서 자취하면서도 10시 이후에 집에 들어온적없고


거의 7시전에 들어왔으니..


40대초반인데 술마신적이 10번이내니까요.


만취는 단 한번도 해본적 없고.


유흥을 거의 하지않고 살았어요.


친구들도 다 저같은 친구들이여서 만나면 밥먹고 차마시고


크게 웃으며 얘기하기보다 조근조근 대화하는 스타일..


그렇게 밝은 사람들은 타고 나는거겠죠?


진짜 부러워요.

IP : 39.121.xxx.1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8 2:09 PM (211.219.xxx.13)

    저는 원글님이 신기하네요.

    저도 대체로 조용한 사람인데 한번씩 노래방에서 다같이 놀면 흥이 나기도 하고 하던데요.
    실제 리더인 사람들 중에는 내성적인 사람이 더 많답니다.
    원글님에게도 아마 숨어있는 흥이나 유쾌함이 있을거에요. 그걸 끄집어내지 않고 살고 있을 뿐

  • 2. ㅇㅅ
    '18.8.28 2:11 PM (218.235.xxx.117)

    컨셉이죠...

  • 3. marco
    '18.8.28 2:13 PM (14.37.xxx.183)

    노래방 혼자가서 놀아보세요...

    평소에 하지 않던 춤도 추고

    노래도 느끼하게 불러보고

    맥주도 한잔하고

    시쳇말로 ㅁㅊㄴ처럼...

  • 4. .....
    '18.8.28 2:13 PM (39.121.xxx.103)

    그러고보니 노래방도 가본적이 10번 내외겠네요..
    그것도 거의 20년동안은 노래방 가본적없어요.
    오죽하면 우리 부모님이 좀 놀고살아라..할 정도였으니.
    후회해요. 젊을때 그 나이가 할 수있는 즐거움을 누리고살걸..하구요.
    음악도 댄스곡은 안좋아하고 팝위주로 듣고.
    사실 그래서 심각한 드라마는 거의 안보고 시트콤,예능위주로 보며 살아요.
    나랑 다르게 그리 웃고 하는게 너무 좋아보여서.

  • 5. 신기하네요.
    '18.8.28 2:17 PM (182.231.xxx.132)

    전 홍진경이 보면 웬지 위태로와 보이던데. 너무 의식적으로 하는 활발함이라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아서 거꾸로....

  • 6. 오늘
    '18.8.28 2:39 PM (211.177.xxx.138)

    저도 홍진경은 어쩐지 위태위태해요.
    엄청나게 위장하고 있는 듯해요.항상 어색해요.

  • 7. 위에
    '18.8.28 2:47 PM (117.111.xxx.67) - 삭제된댓글

    두 분은 홍진영이 홍진경으로 되어부렀네요ㅋㅋ

  • 8. 타고
    '18.8.28 3:02 PM (58.122.xxx.137) - 삭제된댓글

    타고나는 거죠...
    저도 억지로 흥나게 놀아도 별로 재밌지 않더라고요..
    혼자 있는 게 가장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5926 회 먹는것도 살쪄요? 11 광어회 2018/11/21 4,046
875925 엘리베이터에서 너무 불쾌한 경험을 했어요 6 ㅇㅇ 2018/11/21 5,760
875924 세상 잘 산 온수매트 11 ㅇㅇ 2018/11/21 5,709
875923 솔가히알루론산 드시는분... 5 솔가 2018/11/21 1,363
875922 D-22, 궁찾사 추가 소송단모집이 곧 있을 예정입니다. 11 ㅇㅇ 2018/11/21 1,365
875921 월세 700씩 받는 엄마친구 46 행복 2018/11/21 28,061
875920 별명이 풀빵인데 어떤의미 일까요? 5 대학때부터 2018/11/21 1,265
875919 이재명 건도 중요 하지만 2 박용진 3법.. 2018/11/21 802
875918 전 안그럴줄 알았는데 별수없나봐요... 1 마인드콘트롤.. 2018/11/21 1,746
875917 초등남자애들 겨울부츠 어떤거 신나요? 2 ^^ 2018/11/21 720
875916 수미네반찬보니 풀빵이 너무너무 먹고싶어요~ 12 아~~ 2018/11/21 3,692
875915 니트 조금만 줄이는 방법 있을까요?? 1 혹시 2018/11/21 1,373
875914 줌내 라는 단어 아세요? 16 후유 2018/11/21 7,450
875913 김치냉장고.. 추천해주세요~ 1 dd 2018/11/21 910
875912 문정부여서 갑들의 횡포가 수면 위로 올라오는거 같네요. 20 조선폐간 2018/11/21 2,045
875911 마리아 홀리 기프트 사이트 아시나요 7 .... 2018/11/21 1,944
875910 이재명 본인은 어머니생신때 트윗 올림.jpg 22 ㅋㅋㅋ 2018/11/21 6,577
875909 무슨 떡 좋아하세요? 26 ........ 2018/11/21 3,914
875908 차은우 관심있는 82분들 계세요? 14 ... 2018/11/21 3,323
875907 재수안시키려고 13 안정지원하라.. 2018/11/21 4,286
875906 알바한테 근로계약서를 쓰게했는데.. 13 우동 2018/11/21 4,405
875905 스텝과 바디펌프 어떤가요? 2 운동하자 2018/11/21 664
875904 삼바는 끝났네요ㅋ 11 ㅋㅋ 2018/11/21 4,109
875903 교통사고 후유증에 노로바이러스 장염 추가요 2 아놔 2018/11/21 1,162
875902 곱창김 어떻게 보관 하시나요 6 궁금 2018/11/21 2,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