앓던 이가 빠지면 이렇게 시원할까요
상대방입장에서는 안되었지만 너무 기분좋아요
작년에 제가 근무했던곳 관리자였던 사람
인생살면서 다시는 이름석자도 듣기 싫을 정도로 소름끼치는 사람이었어요
발령받고부터 소문이 무성한 사람.. 여자직원 못살게 굴어서 근무지에 울지않은 여직원이 없을 정도라고 ..
그래서 이사람이 근무했던곳은 떠난후에도 한동안 피폐해진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놓는다고 합니다.
관리자의 권위를 앞세워 본인의견과 다르거나
같이 웃고 이야기 해놓고도 반나절있다가 불러서 기분나쁘다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평상시에도 웃는얼굴에다 대고 무시하는거냐고 웃지마라고 윽박지르고
좀 똑똑한 여직원한테는 끊임없이 갈구고
공무원인데도 근무자한테 돌아가면서 점심 강제로 사게 만들어서 공짜로 얻어먹고
(공무원청렴의무에 반하는 일이거든요 )
근무시간에 자리에 없고 출장달아놓고 출장지에 안 나타나고
그러면서 출장비 다 챙겨서 가져가고
하여튼 비리를 말하자면 ........
다행인지 내일 상부기관에서 감사가 있다고 합니다.
제가 그 기관으로 전하해서 저도 할말많아 인터뷰한다고 하니 오라고 합니다.
내일가서 샅샅이 다 이야기하고 올겁니다.
속이 후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