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동산 난리 기간에 집을 매도하고, 다른 집을 매수하였습니다
이사날은 11월 or 12월입니다.
지금 집은 서초동. 아이 학교는 대치동, 매수한 집은 반포(고속터미날역)입니다.
(아이는 대치동으로 학원 다니는중)
그런데 아이가 고 2 입니다
이사 시점에는 예비 고3이 되기에 익숙한 동네에서 한번 더 전세사려고
지금 동네에서 전세를 구하는중인데 집도없고, 몇안되는 집 상태는 완전 허걱이더군요.(화장실, 주방, 개미 등등).
남편은 아예 반포 매수한집으로 인테리어 하고 깨끗하게 이사가자고 합니다
반포집을 매수하느라 대출 문제도 좀 많은데
전세를 한번 더 돌면 복비, 이사비, 도배장판비가 더 들어 이것도 꽤 추가 비용이 들어 이것도 고민입니다ㅠㅠ
그런데 다만 아이가 맘에 걸립니다. 대치동 학원가와 완전 멀어지거든요.
참고로 지금 집은 교대역이라서 ,
아이는 하교후 집에 와서 좀 쉬었다가 다시 대치동에 다녀오는 코스입니다(대치-교대-대치)
(하교후 학원까지 시간이 2시간 정도 뜹니다)
남편은 반포로 가면 아이더러 하교후 집에 오지 말고 ,
아예 대치동 카페 or 대치동에 독서실을 잡아 하교후 2시간 정도 밖에서 머무르다가
학원을 들렀다가 집에 귀가하면 되지 않느냐고 합니다.
또 정작 고 3되면 마무리 기간인데 굳이 학원/학교 근처로 이사가긴 넘 늦었다고 합니다
고 3때의 상황을 몰라 질의드리오니 어머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직장인이어 (잠원)에서 대치동 학원까지 아이 라이드를 해줄수 없는 형편아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