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였는지, 일영이었는지도 확실치 않네요.
주요 등장인물은 베스트셀러 여류작가와 젊은 편집자, 그리고 그녀의 상사, 이런 정도인데
이 작가는 특이한 게, 자기 서재에는 절대 아무도 못 들어오게 하고, 전혀 글쓰는 것 같지 않은데 갑자기 대박 원고를 내놓곤 해요.
또 신작을 내놓는 과정에서 난항을 겪으면서 드러나게 되는 비밀...
여류작가와 출판사 사람(사장인지 임원인지)이 짜고서 자신들의 친구였던 요절 작가의 원고를 책으로 내고 있고
출판사 사람의 아내가 실제 원고를 쓴 요절 작가의 딸인가 그래요.
작가와 출판사 사람, 실제 원고를 쓴 요절작가, 모두 같은 문학 동아리를 하고 있었고요.
이렇게 등장인물들 상호간의 관계라든가, 그 옛날의 동인지를 찾으러 다닌다든가 하는 대목은 어렴풋이 기억나는데
제목이 전혀 기억에 없어요. ㅠㅠ
생각나시는 분,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