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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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여행에 돈을 너무 아끼는데요
1. ...
'18.8.28 12:02 AM (1.239.xxx.251) - 삭제된댓글같이 안갑니다.
먹는건 그렇다쳐도 나이 먹을수록 저렴한 숙소는
공포로 다가와서요.2. 000
'18.8.28 12:03 AM (82.43.xxx.96)남편과 같이 저렴하게 다녀오시고
따로 풍족하게 다녀오세요..
거의 똑같은 습관의 남편이 있는 제친구가
첫 3~4년은 참더니, 그 뒤는
아이와 둘이만 갈빗집. 친구들과 좋은 호텔로 여행등
따로 한 십년간 다니니
남편이 자기만 손해니 바뀌었다고 하더라구요.3. 윗님
'18.8.28 12:10 AM (223.38.xxx.2)제가 윗님친구처럼 그리했더니 남편이 생활비를 안주더이다 ㅠ
4. . . . .
'18.8.28 12:27 AM (14.52.xxx.71)우리도 그래요
찜질방으로 간대요
밥은 이동시에는 무조건 라면이요 시간을 아껴야 한대요 그것도 못먹을때도 많고요
15000이면 훌륭한데요
전 그냥 가기 싫다해요
다니면 짜증나고 재미없어요5. . . . .
'18.8.28 12:29 AM (14.52.xxx.71)여행 안다니고 외출안해요 물론 혼자 여행도 못가게해요
6. ...
'18.8.28 12:38 AM (115.161.xxx.253)돈 못쓰는 것도 병이에요
성향, 심리적인 것 얽혀있어서 바꾸기 쉽지 않을 것 같네요
모든 게 순간이고, 그때만 할 수 있는 것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데
인생 경험이 너무 없거나 좌절을 안해봤으면 그럴 수도 있어요7. ...
'18.8.28 12:39 AM (115.161.xxx.253)게다가 모은 돈을 어떻게 쓰겠다는 생각도 없는데
돈을 모으기만 한다는 것은 참....8. ...
'18.8.28 12:39 AM (221.151.xxx.109)어렸을 때 집이 너무 어려웠거나
즐기지 못하는 집에서 자란거 아닐까요9. ㅇ
'18.8.28 12:53 AM (211.114.xxx.37)돈을 쓸때는 쓰고살아야하는데 답답하네요
10. 참
'18.8.28 12:54 AM (1.234.xxx.114)돈없으면서도 흥청망청인 남편을만나야 정신차릴래요?
그정도는 이해하세요
알뜰한만큼 후에 좋겠죠11. ..
'18.8.28 1:10 AM (110.10.xxx.113) - 삭제된댓글저희가 30대 후반까지 그러고 살았어요..
집도 있고 저축도 해뒀는데..
그런데 그렇게 아끼고 저축해서
10년전쯤 강남 핫한 곳 입주 아파트로 갈아탔다구요.
지금도 검소하지만 예전보단 훨씬 여유롭네요.12. 저도
'18.8.28 1:18 AM (112.155.xxx.161)윗님처럼....
현재는 노동소득뿐인거죠?
근로해서 번돈은 아끼는게 맞아요
제가 이제 30후반 아기 늦게키우는 엄마인데요
저도 진짜 아껴서 서울 핫플레이스. 경기남부 신도시 이렇게 집 사놓고 임대주고 월세받는 빌라도 따로 뒀어요
이렇게 세팅전에는 많이 아꼈고
이젠 아이도 있고 남편 수입도 좀 받쳐주니 쓰는데 백프로 근로소득은 아니고 자본소득이 있으니 좀 써요...
더 아껴서 asset 늘리는게 목표구요...
젊어서 아껴 굴려야한다가 저도 맞다고봅니다13. ...
'18.8.28 4:44 A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반대로 너무 좋은호텔 여행가서 맛집 찾는다고 배 고픈시기 넘기며 끌려다니는 것도 힘듭니다. 외국여행가서 배는 고프고 석은 쓰린데
...
이집도 아니다. . 저집도 아니다.. 끌거 다녀 대판 싸우고 혼자 삼각김밥 먹은 1인입니다.14. . . . .
'18.8.28 5:40 AM (14.52.xxx.71) - 삭제된댓글돈을 모아 잘살겠다는 목표가 있으면 좋지요
저도 그래서 협조적으로 같이 안써왔구요
그래도 집이 별돈이 없어요
그나마 집한칸 질자 많이 싸워서 샀지만 ㅈㆍㅂ이고 뭐고 못삽니다 욕심이 과해서요 최저가 바닥가격으로 사야하는데 그러다 평생가도 못사죠
그리고 돈아끼는건 본인 재미에요 저한테는 짜증과 고생이 따르는건데 본인은 그 돈 몇푼 아낀게 너무 크고 너무 좋은거에요 그래서 아낀순간마자 기분이 좋아지고 가죄에 천웑자리밀원짜리 쓸때마다 기분이 나쁜거죠 살아봐야 알아요15. . . . .
'18.8.28 5:42 AM (14.52.xxx.71) - 삭제된댓글을 모아 잘살겠다는 목표가 있으면 좋지요
저도 그래서 협조적으로 같이 안써왔구요
그래도 집이 별돈이 없어요
그나마 집한칸 진짜 많이 싸워서겨우 샀지만 그것도 제가 모은돈 제 뙤지금 등으로 샀어요
돈은 제가 거의벌었구요
집이고 뭐고 못삽니다 욕심이 과해서요 최저가 바닥가격으로 사야하는데 그러다 평생가도 못사죠
그리고 돈아끼는건 본인 재미에요 저한테는 짜증과 고생이 따르는건데 본인은 그 돈 몇푼 아낀게 너무 크고 너무 좋은거에요 그래서 아낀 순간마다 기분이 좋아지고 가족이 천원자리 만원짜리 쓸때마다 기분이 나쁜거죠 살아봐야 알아요16. ....
'18.8.28 5:44 AM (14.52.xxx.71) - 삭제된댓글돈을 모아 잘살겠다는 목표가 있으면 좋지요
저도 그래서 협조적으로 같이 안써왔구요
그래도 집이 별돈이 없어요
그나마 집한칸 진짜 많이 싸워서겨우 샀지만 그것도 제가 모은돈 제 퇴직금 등으로 샀어요
돈은 제가 거의 벌었구요
집이고 뭐고 못삽니다 욕심이 과해서요 최저가 바닥가격으로 사야하는데 그러다 평생가도 못사죠못사죠
그리고 돈아끼는건 본인 재미에요 저한테는 짜증과 고생이 따르는건데 본인은 그 돈 몇푼 아낀게 너무 크고 너무 좋은거에요 그래서 아낀 순간마다 기분이 좋아지고 가족이 천원자리 만원짜리 쓸때마다 기분이 나쁜거죠 살아봐야 알아요17. 저희도
'18.8.28 8:28 AM (49.196.xxx.117)숙소는 친구네 남는 방 빌린다거나 싼 데 가서 제가 다 치우고 정리하고 나와야 해서 넘 힘들어요. 다만 먹는 건 별거 아닌 데도 비싸게 턱턱 사먹으니 돈 아깝구요.
저는 그냥 애들이랑 평일에 주말에 나가 가고 싶고 먹고 싶은 거 사먹어요
남편은 직장에 묶여있으니 최대한 배려 해주고 있어요18. 뭐든
'18.8.28 9:00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적당히 해야죠 ㅡㅡ
콘도정도도 안가는거 같은데 그러다 호텔 들어갈때 신발벗고 들어가겠어요19. 호앙이
'18.8.28 9:21 AM (123.213.xxx.9)부모님이 그런편이세요......
좀 피곤할때가 있어요.
저희가 내드린다고 해도 돈 아깝다고 안된대요.. 돈 쓰지말라고ㅜㅜ
가끔은 호텔, 고급리조트 모시고 가고 싶어요.
평생 해외 못가본 우리 엄마 새아버지 만나시고 최근 해외도 두 번 가시고..작년엔 100평짜리 리조트 한 번 모시고 갔네요.
양가 부모님 모시고..^^
다음엔 꼭 좋은 호텔 한 번 모시고 가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