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판단결단력없고 주관없고 성실한 남편과 사는분 계셔요?
뭐할까 뭐사갈까 등등
그냥 알아서 뭘 하는게 없어요
자식에게 까지 저럽니다
결혼전도 저랬는데 배려하는건줄 알았어요
그게 아니고 본인이 생각이 없어서예요
진짜 모랄까 센스와 생활머리라고는 전혀 찾을수 없는
로보트같은 사람 이예요
감정표현을 하는것을 봐도
저게 진짜 좋은 표정인지 싫은건지 무슨표정인지 모르겠고
답답해서 쿠사리주면 곰방 삐지고
대신 시키는일은 루틴대로 해요
성실한편이고 시키면 군말없이 지시에 따르죠
로보트처럼..
살다보니
큰일이던 작은일이던 제가 다 결정해야해요
그러다보니 남편의 선택은 점점 믿을수가 없네요
남편도 자기가 생각해놓은것도 자꾸 저에게 확인받으려고 들고
공부만 잘했을뿐 아니 암기군요
판단력은 0 인 사람인거죠
운전도 못하고 속터져요
대인관계도 늘 호구처럼 굴고
굽신거리고
저러니 시간지날수록 더 우습게 보이고 무시하게되요
궁합을 보면 대부분 비슷하게 나오는데
여자는 큰돈벌고 남편복 좋은 사주
남자는 공무원 스님 사주래요
저보고 왜 이런남자랑 했냐고
집도 내가 알아보고 내가 계약 흥정하고ㅠ
갈수록 짜증나고 말섞기 싫어지네요..
결혼 한번 엎으려고 했을때 제가 밀고 나갔어야는데ㅠ
선봐서 결혼결정했는데
결혼전까지 자주 만나다보니 어 이게 아닌데 하는 답답함이 밀려왔었죠
근데 부모님이 저런 착한사람 없다고
저도 나이 쫓기고 결혼발표 다해놓고 등등
저는 더 큰사람과 결혼해서 의지하고 싶었나봐요...
나한테 자꾸 기대니까 너무 싫어요...
1. 동감
'18.8.27 8:41 PM (220.88.xxx.28)34년째 사는 나도 있으니~~ 참으소서~~
우리 부부 별명이 1 1 입니다2. 동감
'18.8.27 8:44 PM (220.88.xxx.28)지금 우리가 원하는 배우자를 만났다면~~ 그가 나를 월.매.나. 무시하고 귀찮아 하겠어요^^ 남이 나를 무시하는꼴은 죽어도 못견디는 성질이라 그냥 삽니다
3. ...
'18.8.27 8:44 PM (220.117.xxx.3)저랑 똑같아요
묻기만하고.. 그런데 나이가 드니 꼰대질까지 하네요결정은내가 하는데 자기가 꼭 마지막에 뭔가 한듯한 액션 보이구요
화병생길듯요4. 어
'18.8.27 8:46 PM (223.62.xxx.226)그래도 와이프가 능력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좀 짜증나시겠지만요..아프지나 않으면 다행이다 싶어요 ㅠㅠ
5. 판단력
'18.8.27 8:47 PM (223.38.xxx.48) - 삭제된댓글11이 뭡니까?이해가 안가서요
이런남자와 사는 여자는 성격이 좀 다른가요?
잘난 남자와 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ㅠ6. 동감
'18.8.27 8:49 PM (220.88.xxx.28)원 플러스 원 입니다 (부록)
7. 님이 이끌면 되잖아요
'18.8.27 8:50 PM (1.228.xxx.58)시키면 다한다면서요 공부도 잘했다니까 벌이도 좋은편이죠?
시켜먹으세요 로보트같이 시키면 다한대니까
반대로 지주장 너무 강해서 마눌을 로보트같이 조정하고 시켜먹는 사람 만나면 더 골 때려요8. 판단
'18.8.27 8:56 PM (223.62.xxx.189)자기 직장에 무슨일 생겼는데도 저에게 기대더라고요
짜증나서 혼자 여행갔다왔어요
부부가 서로 도와야지 일방적으로 한쪽이 이끄는게 좋은건아니죠
남편에게 많은걸 깨닫고도 싶고 현명함 같은걸 배우고싶어도 그릇자체가 작은사람이라ㅠ9. 완벽한 사람 없음
'18.8.27 8:57 PM (49.161.xxx.193) - 삭제된댓글착해서 좋구나 생각해야죠.
대산 착한 사람은 남의 눈치 보느라 내가 원하는게 뭔지 조차도 모르죠.
아마 살면서 선택권을 가진적이 많지 않아서 일지도 몰라요.10. 완벽한 사람 없음
'18.8.27 9:01 PM (49.161.xxx.193)착해서 좋구나 생각해야죠.
대신 착한 사람은 남의 눈치 보느라 내가 원하는게 뭔지 조차도 모르죠.
아마 살면서 선택권을 가진적이 많지 않아서 일지도 몰라요.
우린 그것을 착하다, 배려심 많다 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결정해야 할때 못하고 반복되면 옆에 있는 사람은 답답할 수 있어서....11. 님이 이끌면 되잖아요
'18.8.27 9:10 PM (1.228.xxx.58)남편에게 많은걸 깨닫고도 싶고 현명함 같은걸 배우고도 싶고...님이 쓰신 글
이런건 그릇 큰 다른사람, 많은 철학가와 강연가와 다른데서 배우심이 ..
내가 존경하는 그릇 큰 사람 이랑 결혼해도 결혼생활 이란게 또 인간이란게 이런저런 흠과 단점들 땜에 눈에 안차기 마련..
착한게 장땡이라우12. 저두
'18.8.27 9:12 PM (39.117.xxx.88)그런 남편과 사는데 연식이 좀 되서 그런가..
착하고 순둥순둥해서 좋아요.
모난 저도 순둥순둥으로 바뀌 것 같구요.
결정장애도 귀여워보일때도 있담다.
걍 다 내맘대로 하고 살아서 편하기도 하구요.13. 버드나무
'18.8.27 9:15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제 남편은요 다른건 다똑같은데 시키면 기분나쁘다고 안해요
제가 마치 위에서 누르는것 같데요 ..
그성격이어서 내가 환장하겠는데 이쁘게 부탁하는투로 말하랍니다.
원글님... 전 결혼을 잘못했어요14. //
'18.8.27 9:19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그나마 와이프가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면 그건 나아요
고집까지 세 봐요
우유부단하고 결정장애인데 아내말도
안들으면 골때리죠
26년째 이러고 살아요15. 버드나무
'18.8.27 9:43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윗님 찌찌뽕... 그런데 전 22년째에요.
정말 둘째가 아빠랑 똑같아요 결정장애 우유부단.. 그런데 고집까지 쎄서...
남편이 둘째보면서 한숨쉬어요... 이제서야 자기때문에 마누라가 얼마나 힘든지 알겠데요16. 남자나 여자나
'18.8.27 10:34 PM (175.197.xxx.5)영악스럽지 못하고 착한 사람들이 다 원글님 남편같은 사람들이에요 착한사람들은 시키는것은 잘해요
융통성은 없고 항상 그자리라 발전이없고 답답해요 거기에 고집만세면 안살고 싶어요
한마디로 멍청한 사람들이지요 성격은 좋아서 작은평수 아파트에도 히히낙낙하고 주어진데로 살아요
그런성격의 소유자는 간도작고 투자도 못해요 투자하자고하면 말리고 가방끈이 길면 뭐해요
평생을 가난하게살 팔자인데 우리집에도 늙은 멍청이하나 잇어요17. 아이고
'18.8.27 10:48 PM (220.116.xxx.216)20년차 내남편과 어쩜 똑같을꼬
공무원 스님 사주까지...
제남편은 거기에다 똥고집까지 있어서
사는내내 투쟁! 투쟁! 입니다.18. 하자는 것 마다
'18.8.27 11:01 PM (58.143.xxx.127)재뿌리고 똥고집 부리는 남자들도 알고 봄 은근 많아요.
여자가 젊은시절 경제력있슴에도
남자가 저질러놓은 결과물로 노년까지
몸살 앓으며 살아가는 경우 흔하죠.
그나마 말잘들어 여자복은 이어지게하는 면은 다행이죠.19. 이거슨 내가 쓴글!
'18.8.28 1:30 PM (103.252.xxx.45)스님사주! 정말 이리 비슷한 사람이 있다니 많은 위로가 되네요. 18년째 같이 살고 있는데 단 한번도 NO! 라는 말은 안해서 성격이 좋다 생각하면서도 한번씩 답답하고 터프함이 없어서 내 남자 보는 눈에 실망한답니다. 한결같음이 그리 좋지만은 않을때도 있구요. 카리스마 짱이 다른 남편들과 비교할 때도 있구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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