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사고력수학 필요한가요?
주변에 보니 그룹(4명) 지어서 보드게임도 하며 놀이로 접근해서 수학원리 터득하는 수업들 많이 하더라구요
유아때부터 많이들 하기도 하고
업체명 적으면 광고 같아서 대략적인 수업형태만 적었어요
고학년 올라가면 수업의 효과가 나타난다고 하니 조금 관심이 생겨서 여쭤 봅니다
고학년 키우시는 어머님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절대로
'18.8.27 6:31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안 해도 됩니다.
그냥 저학년 선행학원입니다.
말이 좋아 사고력이지
요상한 문제 내놓고 그거 한 번도 안 풀어 본 애 바보 만들고
고학년 가서 그 원리 배우면 대번에 풀어내는거...
고학년 가도 아쉽지 않아요.2. ...
'18.8.27 6:34 PM (220.75.xxx.29)처음에는 그림 도형 이렇게 시작하는데 단계 올라가면 선행이 필요해져요...
중고딩 딸 둘 다 몇년씩 시켰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초딩인 조카들에게는 권하지않고 그 시간과 돈을 교과수학선행에 쏟으라 권합니다.3. ..
'18.8.27 6:38 PM (110.70.xxx.241)도형, 공간지각에 도움된다고 해서 귀가 솔깃해지더라구요
4. ....
'18.8.27 6:39 PM (122.34.xxx.61)저학년 엄마들 눈먼돈 벌고싶다..
레벨도 없고 적당히 애들데리고 놀다가 적당히 고학년가면 힘발휘한다고 말해서 불안감 조장하다가..
어차피 4학년쯤 되면 레벨 갈리고 선행뺀다고 찢어질껄..
걔중 잘하는애는 도움 됐다고 할것이며 떨어지는 집은 도움 안되었다고 할것인디..
교과선행도 아닌걸 책임도 덜 져도 되고..
아 진짜 저학년 엄마들 돈 벌기 쉽다...5. ...
'18.8.27 6:41 PM (223.33.xxx.71)친구들 교우관계 때문에 보내는데 돈 아까워 죽겠어요.
6. ..
'18.8.27 6:44 PM (110.70.xxx.241)장점을 얘기 안해주셔서 막 안심될려고 하네요 ㅎ
그래도 불안하긴해요 ㅠㅡ7. ...
'18.8.27 6:46 PM (220.75.xxx.29)위에도 댓글 달았지만 도형 공간지각은 그거 말고도 앞으로 좋다는 거 이것저것 얻어들으실텐데 그냥 잘 하는 애는 암것도 안 해도 잘 하고 안 되는 애는 죽어라 반복하면 중간이상 한다고 봐요.
8. 윗님말씀이 맞아요
'18.8.27 6:58 PM (211.54.xxx.194)잘하는 애들은 그거 아니더라도 생활속에서 다 깨우쳐요.
근데 못하는 애들은 반복 아무리해도 겨우중간.
추상적으로 상상하며 사고하는건 조금 도움은 되지만 한계가 있더군요.9. ..
'18.8.27 7:53 PM (110.70.xxx.241)그럼.. 못하는 아이는 도움이 될까요? ^^;
제가 제아이를 가르쳐보니 그렇게 뛰어난 것 같지는 않아서요
ㅠㅡ10. ....
'18.8.27 8:16 PM (122.34.xxx.61)도움 안된다닌깐요.
개코도 일도 코딱지만큼도 도움안되요.
어중간한 애들은 돈 버리는 거예요.
교과수학 문제집 1권(심화도 안해도됨) 연산 얇은거 하나 하면됨.11. ㅇㅇ
'18.8.27 8:32 PM (125.177.xxx.202)지금 그렇게 일찌감치 시키다가, 아이도 엄마도 일찍 지쳐요.
윗분들 말씀처럼 잘하는 애는 암것도 안시켜도 잘하고 못하는애는 시켜도 못해요.
그저 방학중에 직전학기 문제집 한권 풀리고 학기중에 한권 정도 더 풀리세요. 엄마가요.
엄마가 하려니 그것도 귀찮으시면 반학기나 한학기정도 앞선 수준으로 해서 학습지 눈높이니 씽크빅이니 하는거 하나 시키세요.
숙제양 절대적으로 많지 않은걸로요.
학교수업 못따라가지 않으면 된거에요.
중딩이 아들놈 보면서 제가 요즘 느끼는게, 일찌감치 다른애들 사고력수학학원에 영유에 학원 다닐때 불안해도 꾹 참고 일찍 안시킨거 잘했다고 생각해요.
일찍 시작하면 90프로가 일찍 지쳐요.
뭐 늦게 시작해도 가기 싫어하지만 그래도 일찍 지친애들보다는 낫고요...그렇다고 공부를 못하냐, 하면 그렇지도 않더라고요.. 전 위에 적은 정도 시켰어요.12. ...
'18.8.28 1:50 AM (1.236.xxx.239) - 삭제된댓글지나가다 한줄 적습니다..
원글님이 말씀하신 수업 종류로 6년 넘게 교사로 일했습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잘하는 아이 1%는 안시켜도 잘합니다..하지만 내 아인 1%가 아닌게 문제죠..
수업을 해보니 세 부류로 나뉘어요..안시켜도 잘하는 아이, 아무리 신경써서 가르쳐도 못하는 아이, 그리고 아이에 따라 속도 차이는 있지만 결국 따라오는 아이...
아무리 신경써서 가르쳐도 못하는 아이는 머리가 나쁜 아이라기 보다는 윗분들 말씀처럼 이것저것 수업에 지친 애들이 많아요..유치원, 학교 갔다가 태권도 또는 피아노, 미술갔다가 집에 와서 학습지 하고 그런 아이들은 아무리 재미있는 보드게임 수업이라도 지쳐서 힘들어하니 발전이 없습니다..
하지만 사교육 별로 안하는 아이들은 보드게임 수업을 너무 재밌어하고 재밌어하니 수업할때마다 아이들이 달라지는게 느껴져요..
아이들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속도가 느리더라도 꾸준히 5-6년 한 아이들은 나중엔 하나의 교구로 자기만의 게임방법을 만들어 냅니다...제가 수업한 지역에서 교구수업한 아이들 중 영재고, 과고 간 아이들은 대부분 6학년때까지 수업하고 교사가 그만하셔도 된다고 말릴때까지 수업했어요..
제가 어머님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 꼭 교구수업 아니더라도 어떤 수업이든 시작했으면 아이가 중간에 슬럼프가 와서 안하겠다고 짜증을 부려도 절대 멈추지 마시고 교사가 그만 하셔도 된다고 할때까지 하시면 꼭 효과가 있을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교구수업의 경우 사실 교사가 일대일 수업으로 수준을 조절하면서 하는게 제일 좋은데 요즘엔 4-5명씩 묶어서 시간당 얼마 식으로 아이들 개별 실력 구분없이 모듬 수업을 하시다가 한 1년정도 지나서 아이가 재미없다고 하면 바로 끊어버리시는데 그건 수업이 아니라 또래 아이들끼리의 놀이입니다..13. ...
'18.8.28 1:52 AM (1.236.xxx.239) - 삭제된댓글지나가다 한줄 적습니다..
원글님이 말씀하신 수업 종류로 6년 넘게 교사로 일했습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잘하는 아이 1%는 안시켜도 잘합니다..하지만 내 아인 1%가 아닌게 문제죠..
수업을 해보니 세 부류로 나뉘어요..안시켜도 잘하는 아이, 아무리 신경써서 가르쳐도 못하는 아이, 그리고 아이에 따라 속도 차이는 있지만 결국 따라오는 아이...
아무리 신경써서 가르쳐도 못하는 아이는 머리가 나쁜 아이라기 보다는 윗분들 말씀처럼 이것저것 수업에 지친 애들이 많아요..유치원, 학교 갔다가 태권도 또는 피아노, 미술갔다가 집에 와서 학습지 하고 그런 아이들은 아무리 재미있는 보드게임 수업이라도 지쳐서 힘들어하니 발전이 없습니다..
하지만 사교육 별로 안하는 아이들은 보드게임 수업을 너무 재밌어하고 재밌어하니 수업할때마다 아이들이 달라지는게 느껴져요..
아이들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속도가 느리더라도 꾸준히 5-6년 한 아이들은 나중엔 하나의 교구로 자기만의 게임방법을 만들어 냅니다...제가 수업한 지역에서 교구수업한 아이들 중 영재고, 과고 간 아이들은 대부분 5-6세부터 6학년때까지 7-8년을 꾸준히 수업하고 교사가 그만하셔도 된다고 말릴때까지 수업했어요..
제가 어머님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 꼭 교구수업 아니더라도 어떤 수업이든 시작했으면 아이가 중간에 슬럼프가 와서 안하겠다고 짜증을 부려도 절대 멈추지 마시고 교사가 그만 하셔도 된다고 할때까지 하시면 꼭 효과가 있을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교구수업의 경우 사실 교사가 일대일 수업으로 수준을 조절하면서 하는게 제일 좋은데 요즘엔 4-5명씩 묶어서 시간당 얼마 식으로 아이들 개별 실력 구분없이 모듬 수업을 하시다가 한 1년정도 지나서 아이가 재미없다고 하면 바로 끊어버리시는데 그건 수업이 아니라 또래 아이들끼리의 놀이입니다..14. ...
'18.8.28 1:54 AM (1.236.xxx.239) - 삭제된댓글지나가다 한줄 적습니다..
원글님이 말씀하신 수업 종류로 6년 넘게 교사로 일했습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잘하는 아이 1%는 안시켜도 잘합니다..하지만 내 아인 1%가 아닌게 문제죠..
수업을 해보니 세 부류로 나뉘어요..안시켜도 잘하는 아이, 아무리 신경써서 가르쳐도 못하는 아이, 그리고 아이에 따라 속도 차이는 있지만 결국 따라오는 아이...
아무리 신경써서 가르쳐도 못하는 아이는 머리가 나쁜 아이라기 보다는 윗분들 말씀처럼 이것저것 수업에 지친 애들이 많아요..유치원, 학교 갔다가 태권도 또는 피아노, 미술갔다가 집에 와서 학습지 하고 그런 아이들은 아무리 재미있는 보드게임 수업이라도 지쳐서 힘들어하니 발전이 없습니다..
하지만 사교육 별로 안하는 아이들은 보드게임 수업을 너무 재밌어하고 재밌어하니 수업할때마다 아이들이 달라지는게 느껴져요..
아이들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속도가 느리더라도 꾸준히 5-6년 한 아이들은 나중엔 하나의 교구로 자기만의 게임방법을 만들어 냅니다...제가 수업한 지역에서 교구수업한 아이들 중 영재고, 과고 간 아이들은 대부분 5-6세부터 6학년때까지 7-8년을 꾸준히 수업하고 교사가 그만하셔도 된다고 말릴때까지 수업했어요..
제가 원글님께 하고 싶은 말씀은 꼭 교구수업 아니더라도 어떤 수업이든 시작했으면 아이가 중간에 슬럼프가 와서 안하겠다고 짜증을 부려도 절대 멈추지 마시고 교사가 그만 하셔도 된다고 할때까지 하시면 꼭 효과가 있을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교구수업의 경우 사실 교사가 일대일 수업으로 수준을 조절하면서 하는게 제일 좋은데 요즘엔 4-5명씩 묶어서 시간당 얼마 식으로 아이들 개별 실력 구분없이 모듬 수업을 하시다가 한 1년정도 지나서 아이가 재미없다고 하면 바로 끊어버리시는데 그건 수업이 아니라 또래 아이들끼리의 놀이입니다..15. ...
'18.8.28 1:56 AM (1.236.xxx.239) - 삭제된댓글지나가다 한줄 적습니다..
원글님이 말씀하신 수업 종류로 6년 넘게 교사로 일했습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잘하는 아이 1%는 안시켜도 잘합니다..하지만 내 아인 1%가 아닌게 문제죠..
수업을 해보니 세 부류로 나뉘어요..안시켜도 잘하는 아이, 아무리 신경써서 가르쳐도 못하는 아이, 그리고 아이에 따라 속도 차이는 있지만 결국 따라오는 아이...
아무리 신경써서 가르쳐도 못하는 아이는 머리가 나쁜 아이라기 보다는 윗분들 말씀처럼 이것저것 수업에 지친 애들이 많아요..유치원, 학교 갔다가 태권도 또는 피아노, 미술갔다가 집에 와서 학습지 하고 그런 아이들은 아무리 재미있는 보드게임 수업이라도 지쳐서 힘들어하니 발전이 없습니다..
하지만 사교육 별로 안하는 아이들은 보드게임 수업을 너무 재밌어하고 재밌어하니 수업할때마다 아이들이 달라지는게 느껴져요..
아이들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속도가 느리더라도 꾸준히 5-6년 한 아이들은 나중엔 하나의 교구로 자기만의 게임방법을 만들어 냅니다...제가 수업한 지역에서 교구수업한 아이들 중 영재고, 과고 간 아이들은 대부분 5-6세부터 6학년때까지 7-8년을 꾸준히 수업하고 교사가 그만하셔도 된다고 말릴때까지 수업했어요..
제가 원글님께 하고 싶은 말씀은 꼭 교구수업 아니더라도 어떤 수업이든 시작했으면 아이가 중간에 슬럼프가 와서 안하겠다고 짜증을 부려도 절대 멈추지 마시고 교사가 그만 하셔도 된다고 할때까지 하시면 꼭 효과가 있을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교구수업의 경우 사실 교사가 일대일 수업으로 수준을 조절하면서 하는게 제일 좋은데 요즘엔 4-5명씩 묶어서 시간당 얼마 식으로 아이들 개별 실력 구분없이 모둠 수업을 하시다가 한 1년정도 지나서 아이가 재미없다고 하면 바로 끊어버리시는데 그건 수업이 아니라 또래 아이들끼리의 놀이입니다..16. ..
'18.8.28 9:35 AM (110.70.xxx.241)지나치지 않고 소중한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