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우울하고 답답해요

톨플러스1 조회수 : 2,072
작성일 : 2018-08-27 15:35:47
교정실패로 대인기피증와서 회사도 관두고 몇달째 틀어박혀 있으니 너무 답답하고 우울하네요
정신과도 다니고 있지만 극심한 불안장애는 잡혔는데
앞날이 캄캄해요
다시 회사 다닐려고 알아봐도 일자리도 없고
이력서 넣어도 연락한통 안오네요
매일같이 예전 다니던 회사 다시 다니는 꿈이나 꾸고
저는 정말 쓸못없는 인간 같고
그냥 평범하게 잘살아가시는분들 부러워 죽겠어요
IP : 124.51.xxx.25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모 있는 인간
    '18.8.27 4:20 PM (118.33.xxx.66) - 삭제된댓글

    인생사가 신기하고 꼭 불공평하지 많은 않은 게
    팔다리 멀쩡하고 건강하기만 하면 기회는 또 있더라구요..

    지금은 잠깐 쉬어가는 타이밍이지만
    다시 의욕을 찾고 세상에 뛰어들 준비를 하시면 되요.
    이력서 계속 넣으시면 인연이 닿는 곳에서 연락이 올 거예요.
    더 좋은 회사로 가게 될지 누가 아나요?

  • 2. 쓸모 있는 인간
    '18.8.27 4:21 PM (118.33.xxx.66)

    인생사가 신기하고 꼭 불공평하지 만은 않은 게
    팔다리 멀쩡하고 건강하기만 하면 기회는 또 있더라구요..

    지금은 잠깐 쉬어가는 타이밍이지만
    다시 의욕을 찾고 세상에 뛰어들 준비를 하시면 되요.
    이력서 계속 넣으시면 인연이 닿는 곳에서 연락이 올 거예요.
    더 좋은 회사로 가게 될지 누가 아나요?

  • 3. ..
    '18.8.27 4:28 PM (210.179.xxx.146)

    저도 교정하려고 하는데 왜 실패했다고 하시는 건지요? 무슨문제이신건지.ㅡ

  • 4. 포에버문
    '18.8.27 4:29 PM (119.50.xxx.5)

    음... 저는요 20살때 그러니까 대학2년때 군대간 친구 휴가나와서
    놀다 들어간다고 전화하려고 길건너다가 교통사고나서
    다른 곳은 괜찮은데 이빨이 다 날아갔어요.
    그래서 전부 의치니까 너무 티나고 웃지도 않았었는데
    본의아니게 입다물고 열공했더니
    교수님이 성실하다고 취업도 시켜주시고
    직장에서도 과묵 성실하다 좋아해주시고
    그런 모습 좋다고 시집도 갔어요.
    한가지에만 너무 집중하지 마세요.
    윗님 말씀대로 사지멀쩡하면 나머지는 크게 문제가 안되더군요.

  • 5. 기회
    '18.8.27 4:48 PM (103.252.xxx.184)

    다시 기회가 옵니다. 올 동안 어학등을 준비해 놓으시면 되지요

  • 6. 얼굴이 이상해졌어요
    '18.8.27 5:39 PM (124.51.xxx.250)

    옆광대가 큰얼굴인데 입을 집어넣었더니 광대가 넘 커지고 입술도 사라지고 얼굴은 해골모양이 되어서
    보는 사람들 마다 놀라더군요
    내과병원 의사가 저보자마자 갑상선검사하자고 ㅜㅜ
    교정전에는 얼굴형만 못났지 그 보상인지 눈코입은 다 예뻤거든요
    근데 입을 건드렸더니 이목구비 전체가 무너졌어요
    얼굴도 너무이상해지고 못나지고
    지인들 전부 연락끊고 살아요
    제욕심이 화를 부른거지요

  • 7. 감사합니다
    '18.8.27 6:22 PM (124.51.xxx.250)

    사지멀쩡하면 또 기회는 온다는 말에 조금이나마 힘이 나네요

  • 8. ..
    '18.8.27 7:16 PM (210.179.xxx.146)

    발치하신건가요? 스스로 잘 위로해주세요. 저도 토닥토닥 위로해드릴께요!

  • 9. ..
    '18.8.27 7:21 PM (210.179.xxx.146)

    전화위복으로 삼으시면 기회가!

  • 10.
    '18.8.27 8:26 PM (2.204.xxx.149)

    만약 제 친구였다면 말없이 보듬고 토닥여 주고 싶네요.
    자꾸만 후회 되고 자기 자신이 너무 싫은 그 마음때문에 힘드시죠
    자기가 쓸모없는 인간이란 생각이 제일 견디기 힘들거에요
    하루 하루 견뎌보자는 생각으로 작은 일부터 한두개씩 해보세요. 그리고 자신을 칭찬해주세요.
    자존감 수업이라는 책 추천 해드릴게요.
    기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1441 아래 짜고치는 탄핵 가짜제목 글 바로잡습니다 10 거짓말 2018/11/08 538
871440 혹시 이 커리어가 가능한 건 지 봐주시겠어요 ? (음악 쪽) 16 맑은공기 2018/11/08 2,581
871439 귀 한쪽에 압력이 느껴지는데요 1 증상 2018/11/08 962
871438 보헤미안랩소디 보고 와서 푹 빠진 두 곡 21 ........ 2018/11/08 4,880
871437 남아일경우, 남자중학교 vs 남녀공학중학교 5 이제초딩 2018/11/08 1,308
871436 부산 잘몰라서그러는데요. 동래구에서 해운대까지 어느정도 걸리나요.. 11 ll 2018/11/08 1,756
871435 줌인줌아웃에 사진 어떻게 올리나요? 2 궁금 2018/11/08 493
871434 수능도시락 반찬들을 12 .. 2018/11/08 3,356
871433 시금치에 구멍이 너무 많아요 3 벌레 2018/11/08 1,241
871432 김장날짜를 .... 3 ... 2018/11/08 1,288
871431 애슐리같은 부페는 점심 저녁 메뉴 많이 차이나는지요?? 3 ..... 2018/11/08 3,059
871430 용인 분당 건강검진 할 만한 곳 5 비실비실 2018/11/08 1,311
871429 신생아 다리 한쪽만 들어 올리는 산후도우미 ㅠ 13 휴우 2018/11/08 7,098
871428 전문대내에서 전과 가능한가요?? 2 전과가능 2018/11/08 1,021
871427 완벽한 타인 보신분들만...(스포있어요) 9 ㄴㄴㄴ 2018/11/08 3,588
871426 오늘 비그치면 걷기... 괜찮을까요? 서울입니다 4 운동 2018/11/08 1,134
871425 82생활 11년 죽순이로 살며 8 감동 2018/11/08 3,452
871424 이마트 24 편의점은 왜 자꾸 생기는 걸까요? 10 궁금 2018/11/08 3,487
871423 수능 찹쌀떡 인터넷 어디서 보내시나요 10 쵸코렡 2018/11/08 1,773
871422 대입논술이요. 최저 맞추고도 많이 떨어지지요? 13 대입 2018/11/08 2,102
871421 50메가바이트면 1기가바이트의 5프로정도가 맞나요? 2 ㅡㅡ 2018/11/08 420
871420 베이비시터의 훈육 이 정도는 눈감아야 할까요.(시터 써보신 분만.. 14 .. 2018/11/08 4,584
871419 무릎 나온 바지 버리시나요? 4 .. 2018/11/08 1,900
871418 배우자를 측은지심으로 보는 11 ''''' 2018/11/08 4,173
871417 외교부 트위터에 올라온 뉴스공장^^ 12 ... 2018/11/08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