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 공포증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운전 조회수 : 2,602
작성일 : 2018-08-27 10:58:13

차를 가지고 있다가 빌라 주차장이 너무 좁아 주차가 너무 위험하고.

대중교통이 좋아 차를 쓸 일이 거의 없어 차를 판지 오래됐어요.

근데 지금은 좀 차가 사고 싶어요.

이유는 부모님때문인데..

여태 힘들게 사시느라 좋은 구경도 못하셔서

제가 차가 있다면 가끔 좋은 곳으로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것도 사드리고 싶어요.


문제는..

제가 운전 공포증 비슷한게 있어서 옆에 누가(운전할 줄 아는 사람) 없으면 운전하기가 싫어요.

무섭고 사고날것 같고 신호보는 것도 미숙하고.

어떻게 해야 혼자서도 씩씩하게 운전이 가능할까요?

정말 고민입니다.


아!  차가 꼭 필요한 이유는 부모님이 걷는걸 힘들어하셔서예요.

연세가 많으시거든요.

IP : 121.129.xxx.11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8.27 11:06 AM (211.206.xxx.52)

    그러면 하지 마세요
    그냥 택시 불러 타고 다시세요
    부모님때문이면 더더욱
    그냥 마음만 있다면 택시타고도 충분히 하실수 있는 일이네요

  • 2. ...
    '18.8.27 11:11 AM (222.111.xxx.169)

    저 같은 경우는 제가 면허는 있어도 도로사정, 운전감도 없고 하니...
    한마디로 운전미숙하니 자신감이 없어서 안하다가...

    아이때문에 여기 82쿡에서 알려주신 운전연수썜한테 제대로 받고는
    그날로 매일매일 운전했어요~~
    멀리 갈려고 하면 집중력 이런거 때문에 걱정이지...
    운전하는거는 차분히 하겠더라구요....

    먼저 연수등 자신감 생기시면 부모님 태우고 다니셔요~~ 화이팅!!

  • 3. ...
    '18.8.27 11:15 AM (118.220.xxx.95) - 삭제된댓글

    연수 받으시고, 가깝고 익숙한 길로 매일 다녀보세요
    그러다가 가끔 먼 길도,.
    그렇게 하다 보면 혼자도 가능하게 되실거에요

  • 4. 저도
    '18.8.27 11:16 AM (50.54.xxx.61)

    공포증있으시면 그냥 택시를 타시는 것이 어떨까 싶어요.
    아무래도 운전하실때 바짝 긴장하시고..그럼 옆에 있는 분들도 긴장되실테고..
    긴장 안하신 척 하려면 원글님도 힘드실 수 있고
    부모님들도 걱정되는 마음 감추시려 애쓰시면 힘드실 수 있구요.

    택시 부르기 애매한 장소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왠만하면 그런 식으로 해결하시는 것이 낫지않을까요?
    주차 신경 안써도 되서 나을 때도 있으실 듯 하구요.

  • 5. 큰사고로
    '18.8.27 11:22 AM (221.141.xxx.186)

    공포증이 있으면
    간단하게 피할문제도 큰사고로 만들어 버리죠
    하지 않는게 좋으실듯요

  • 6. 정형외과에
    '18.8.27 11:23 AM (223.38.xxx.10)

    환자들보시면 그냥 탹시타는게 낫다는 생각드실수도 있어요. 우리나라 대중교통은 세계 1위라고 생각해요.

  • 7.
    '18.8.27 11:24 AM (182.231.xxx.132)

    하세요.^^

  • 8. ...
    '18.8.27 12:03 PM (125.129.xxx.2)

    저도 다른 겁은 없는데 길눈이 심하게 어두운데다 공간지각력이 없는 것 같아서 운전을 못하고 있습니다. 면혀는 25년전에 도로주행 없을때 한번에 땄었죠. ㅋㅋ 그냥 장애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필요시 택시타고 다닙니다.

  • 9. ..
    '18.8.27 12:23 PM (175.223.xxx.230)

    저도 공포증 때매 운전 늦게 시작하게 된 케이스에요. 든데 익숙해지고 나니 태어나서 젤 잘한게 운전이에요. 삶의 질이 달라져요. 그동안 손발만 고생했어요

  • 10. ..
    '18.8.27 1:22 PM (175.116.xxx.150)

    대중교통이 아무리 잘 되어 있어도 차가 주는 편리함과 비교할 수는 없을 듯요.
    그 공포증이 차에 익숙하지 않아서라면
    차와 함께 어디라도 갈 수 있고, 어떤 곳이라도 주차할 수 있게 연습이 되어 있어야해요.
    그럴려면 연습하기 편한 곳에서 차가 내가 생각한대로 움직일때까지 계속 타야해요.
    주차도 공간만 있으면 어디라도 댈 수있도록 하구요.
    차 움직이는거에 부담이 없어지면 거리 주행 나가도 주변 보며 운전할 여유가 생겨요.
    그 다음은 갈 길에 대한 정보를 잘 알고 가면 훨씬 운전이 수월해 지지요.

  • 11. 잘될거야
    '18.8.27 3:45 PM (61.73.xxx.74)

    좋은 동기를 갖고 계시니 꾸준한 연수와 연습을 통해 극복할수 있으실 겁니다. 저도 30대 중반까지 무면허였다가 편찮으신 엄마를 편히 모시고 병원에 다녀야겠다는 목표로 운전을 시작했어요. 이제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병원에 모시고 갈때마다 스스로가 대견하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꼭 성공하시길 빕니다. ^^

  • 12. 극뽁
    '18.8.27 8:51 PM (211.106.xxx.162)

    응원해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심리적으로 위안을 받고 싶었어요.
    용기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7705 사주 괜히 봤어요ㅜㅜ 5 뫄뫄 2018/10/27 5,032
867704 처음보는 혜경궁 트윗.jpg 13 끝이없네.... 2018/10/27 2,444
867703 혐) 출산후 찌꺼기 배출해 보신분 계신가요ㅠㅠ 20 허걱 2018/10/27 11,098
867702 오늘 공인중개사 시험 보았습니다.. 19 하늘을 날다.. 2018/10/27 6,037
867701 손,발이 갑자기 빨개지면서 따갑고 열나고 붓고 이런데 습진 일까.. 2 ㅇㅇ 2018/10/27 4,051
867700 아이클타임?은 왜 가격정보가 없죠? 1 2018/10/27 3,361
867699 얼마나 관대하세요? 7 관대 2018/10/27 1,980
867698 푹익은 고구마줄기 김치 뭐 해먹으면 좋을까요 8 궁금이 2018/10/27 1,310
867697 수능날 교실에서 외투를 벗나요, 입고 있나요? 13 ㅇㅇ 2018/10/27 2,002
867696 면세에서 화장품좀 사려고요 추천해주세요 8 심플리 2018/10/27 2,223
867695 19금) 남편과 부부관계 고민입니다. 29 00 2018/10/27 32,871
867694 드라마숨바꼭질중 5 방글방글 2018/10/27 1,624
867693 제가 잘못한 건가요? 21 ... 2018/10/27 6,419
867692 이태리에서 먹었던 파스타들이 너무 생각나요 21 .. 2018/10/27 6,609
867691 대종상에는 많이 빠지더니 6 ㅡㅡ 2018/10/27 4,872
867690 저번에여기서 추천받은 고구마요 10 고구마요 2018/10/27 2,767
867689 손예진은 메이크업이.. 31 ㅇㅇㅇ 2018/10/27 18,685
867688 중2 지랄병을 대처하는 자세 8 참을인 2018/10/27 5,672
867687 이병헌 더서울어워즈 수상소감 24 ... 2018/10/27 11,313
867686 아프니까 그렇게 솔직하게 깊게 끌어안을수 있는거라고... 6 tree1 2018/10/27 2,493
867685 방탄소년단 인기가 비틀즈 때와 비슷하게 흘러가는 건가요~ 34 ... 2018/10/27 6,000
867684 치매약 뭐 드시는지? 5 궁금 2018/10/27 2,378
867683 회색이 된 런닝 어쩌면 될까요? 4 .. 2018/10/27 1,611
867682 남편한테 한말이 기분나쁜건가요? 24 .. 2018/10/27 6,948
867681 호밀밭의 파수꾼 읽으신 분 8 추천하시나요.. 2018/10/27 3,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