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는 당뇨가 있으셔서 계속 주사맞아가면서 조절하고계셨어요 파킨슨병이 조금 있으셔서 메모리도 나빠지셨구요 그러다 2주전 급성폐렴으로 응급실로 오셔서 Icu 갔다가 지금은 일반병실로 옮기셨어요
여기는 의사가 7일마다 바뀌고 간호사들은 매일 바뀌더군요 두번째 닥터가 이번주에 저희 아버지를 보았는데 지난 월욜 처음 보자마자 환자의 quality of life 를 살게해줘야한다면서 일주일간 항생제투여 경과를 보자면서 마음의준비를 하라고 보자마자 그러는겁니다 정말 멘붕 이왔죠 머 이런 의사가 있나하구요 그러다 저희 아버지 경과가 좋아지셔서 목요일날 의사랑 다음주에 퇴원하는 얘기도 했죠 의사의 진단이 틀린걸 미안해하는지
말도 나이스하게 하고 그러더니 약사랑 의논하더니 ivy 항생제 투여에서 입으로 먹는 약으로 바꾸더군요 그런데 어제 오늘 그 약때문인지 계속해서 괴로워하셨어요 그러다 오늘 의사가 왔는데 하는말이 또 quality of life 얘기를 하면서 환자를 comfortable 해줘야한다고 그래서 어떻게 하는게 comfortable 이냐고 물었더니 폐렴이라고 입으로 먹을수록 없으니까 음식은 차단하면서 ivy 원하면 해주고 약 원하면 해주고
아니 그럼 쌩으로 굶어죽는거냐고 하니까 폐렴이 심해져서 죽는거라고
의사랑 싸우면서 얘기했죠 난 우리아버지를 잘알고 살고싶어하신다
옆에 있는 병원 코데네이터인가 또 퀄리티 어쩌구저쩌구하길래 일단 닥터가 3일동안 다시 ivy 항생제를 다시 투여해서 별 효과가 없으면 comfortable 로 하던가 다른병원으로 가라고 해서 당연 다른병원으로간다고하니까 옆에있던 코디네이터라는 여자가 집에 병원침대가ㅡ있느냐 리프팅머신이 있느냐 개소리를 지꺼리길래 제가 말 끊고 3일후에 보자 그리고 안좋아지시더라도 집으로 모시고간다고하니까 가기전에 지네들 이랑 만나서 얘기를 해야한다나 그러네요 자네들이 쌩으로 굶기면서 죽을때까지 왜 병원에 있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저는 저희아버지를 계속 보살펴왔기때문에 말씀은 아니하셔도 무엇을 원하는지 드시고싶은게 뭔지 다 압니다 전 다시 우리 아버지 다시 살려낼수있다에 자신합니다
연로하신 부모님들 계시면 정말 병원 가시는건 될수있는한 피하시는 좋을듯합니다 정말 병원에 와서 죽는다는말이 실감합니다
특히 나이드시고 치매있으시고 하시면 꼭 옆에서 지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