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남 사람들 날씬한 이유가 뭘까요??

궁금 조회수 : 7,785
작성일 : 2018-08-27 03:48:18

지금 강남 모 동네에 시부모님 아파트에 들어가 살고있어요.

시부모님 두분 다 외국에 살고 계셔요.

전 지방대도시에서 오래 살았고 서울 한복판

직장에 다니는데요(광화문).

강남 산지 몇달 안됐고 솔직히 남편과 제 월급만으로

강남에 내집마련은 힘들지 싶어요.

쓰레기 버릴때나 집앞 카페에 나갈때 주민들을 보면

솔직히 얼굴이 예쁜건 모르겠는데 확실히 날씬하다못해

마른 비율이 높은거 같아요.

당연히 여유있으면 외모에 신경은 쓰겠지만 이동네 사람들은

두끼를 뭘 챙겨먹고 살길래 저렇게 날씬할까요.

이런질문하면 꼭 나는 아니라는분들 계시는데 물론 통통이상인

분들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마른사람들이 굉장히 많네요.

내일까지 휴가인데 잠은 안오고 야식의 유혹에 흔들리는

통통한 직장인이 질문드려요ㅜㅜ

IP : 175.223.xxx.10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8.27 4:23 AM (39.7.xxx.244) - 삭제된댓글

    타팰사는 이모는 60세에 사이즈 55인데도
    스스로 넘 살쪘다해요
    밥을 한그릇드렸더니 너 이렇게 먹으면 안된다고
    잔소리를 잔소리를..절반도 안드시더라구요
    항상 운동다니고..
    분당살지만 강남아줌마들이랑 어울리는 70대 친정엄마도
    패션. 건강 . 운동 ..에 관심너무많고
    좋다는거 계속사요
    날씬하고 예쁜것이 부의 상징중 하나가 되어서
    이렇게 나이많은 분들도 살찌는것을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저애낳고 25키로쪗을때.. 우연히 엄마친구들 마주쳤는데, 엄마가 대뜸 저살찐것 먼저 흉봤다가 변명했다가 ..ㅜㅜ

  • 2. ㅇㅇ
    '18.8.27 4:24 AM (39.7.xxx.244)

    타팰사는 이모는 60세에 사이즈 55인데도 
    스스로 넘 살쪘다해요 
    밥을 한그릇드렸더니 너 이렇게 먹으면 안된다고
    잔소리를 잔소리를..절반도 안드시더라구요 
    항상 운동다니고..
    분당살지만 강남아줌마들이랑 어울리는 70대 친정엄마도
    패션. 건강 . 운동 ..에 관심너무많고 
    좋다는거 계속사고, pt하고 ..
    날씬하고 예쁜것이 부의 상징중 하나가 되어서 
    이렇게 나이많은 분들도 살찌는것을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저애낳고 25키로쪗을때.. 우연히 엄마친구들 마주쳤는데, 엄마가 대뜸 저살찐것 먼저 흉봤다가 변명했다가 ..ㅜㅜ

  • 3. 외모와
    '18.8.27 6:28 AM (139.193.xxx.73)

    건강 생각하죠
    당연히 여유가 되니까요
    좋은 음식 먹으려 노력하고 건강 엄청 신경쓰죠
    몸에 병이 있어 특별히 살 찌는 거 아닌 다음에야 서로 자극 받으며
    관리하고 살죠

  • 4. 원래그런것임
    '18.8.27 6:29 AM (220.75.xxx.144)

    선천적 후천적 결합물이예요.
    아무래도 날씬한 여성과 능력있는 남자와 결혼확률이
    높고, 그리고 관리도하고,신경도 쓰죠.

  • 5. 윗님의견에 동의
    '18.8.27 8:01 AM (124.54.xxx.150)

    돈많아서 직장안다니거나 혹은 애낳고 육아휴직때도 운동을 몇시간씩.. 트레이너 붙여서 살 쫙 빼놓더라구요 결국 다 돈이에요

  • 6. 님처럼
    '18.8.27 8:08 AM (61.74.xxx.241)

    사로 서로 자극 받아서.

  • 7. ....
    '18.8.27 8:22 AM (211.36.xxx.180) - 삭제된댓글

    신경써서 관리할 거예요
    운동하고 좋은 식재료 음식 먹으려고 하고요
    회사에도 과체중인 사람 드물어요 임원분들은
    더더욱 그렇고 자기관리 안 한다는 생각들 하기
    때문예요
    가볍게 대화할 때 어떤 운동하세요 묻기도 하고
    사실 나이가 있어서 다들 살기 위해서 대부분
    운동합니다 시간 안 되면 점심시간에라도 짬내서
    운동합니다

  • 8. 그냥
    '18.8.27 8:24 AM (211.248.xxx.147)

    엘레베이터에서 매일 삶은계란 깐듯한 매끈한 얼굴에 날씬한 몸매를 보다보면...또 좁은 엘베 거울에 동시에 비친 내모습을 몇달간 보면...내가 뚱뚱하구나 내 얼굴 지저분하구나.....

    알고보니 다들 다니는 피부과와 하는 운동들이 있더라는..몇년살다보면 어지간한 사람 아니면 비슷해져요 다들 피부에 관심도 많고 몸매에 관심도 많다보느..

  • 9. ....
    '18.8.27 8:26 AM (211.36.xxx.180) - 삭제된댓글

    건강때문에 신경써서 관리할 거예요
    운동하고 좋은 식재료 음식 먹으려고 하고요

    요즘 회사에도 과체중인 사람 드물데요
    임원분들은 더더욱 그렇고 자기관리 안 한다는
    생각들 하기 때문예요
    가볍게 대화할 때 요즘 어떤 운동하세요 묻기도 하고
    사실 나이가 있어서 다들 살기 위해서 대부분
    운동합니다 시간 안 되면 점심시간에라도 짬내서
    운동합니다
    직장인들도 이렇게 하는데 시간과 경제력 여유되는
    분들은 더 잘 관리하시겠죠

  • 10. balbina
    '18.8.27 8:27 AM (211.36.xxx.180) - 삭제된댓글

    건강때문에 신경써서 관리할 거예요
    운동하고 좋은 식재료 음식 먹으려고 하고요

    요즘 회사에도 과체중인 사람 드물어요
    임원분들은 더더욱 그렇고 자기관리 안 한다는
    생각들 하기 때문예요
    가볍게 대화할 때 요즘 어떤 운동하세요 묻기도 하고
    사실 나이가 있어서 다들 살기 위해서 대부분
    운동합니다 시간 안 되면 점심시간에라도 짬내서
    운동합니다
    직장인들도 이렇게 하는데 시간과 경제력 여유되는
    분들은 더 잘 관리하시겠죠

  • 11. .....
    '18.8.27 8:29 AM (211.36.xxx.180)

    건강때문에 신경써서 관리할 거예요
    운동하고 좋은 식재료 음식 먹으려고 하고요

    요즘 회사에도 과체중인 사람 드물어요
    임원분들은 더더욱 그렇고 자기관리 안 한다는
    생각들 하기 때문예요
    가볍게 대화할 때 요즘 어떤 운동하세요 묻기도 하고
    사실 나이가 있어서 다들 살기 위해서 대부분
    운동합니다 시간 안 되면 점심시간에라도 짬내서
    운동합니다
    직장인들도 이렇게 하는데 시간과 경제력 여유되는
    분들은 더 잘 관리하시겠죠

  • 12. ....
    '18.8.27 8:38 AM (14.52.xxx.71)

    무엇보다 스트레스 관리가 되죠
    저희 친정은 시간 나면 명소 찾아다니고 액티비티 다양하게 하고 보트도 타고 요트도 타고 자전거라도 빌려타고 시간나면 악기연주 여러가지 스포츠 활동 하다못해 사진기 비싼거 사서 그거로시간보내고 하는데 남편이랑 여행갔더니 먹는거 싫어하는 신랑인데도 일단 밥먹고 옥수수 핫도그 사먹고 수박 사다 잘라먹고 가서 내내 돈 적게 들이고 오직 먹는게 휴가로 알더라구요 스트레스 관리 라는게 먹는거 한가지 밖에 없더라구요
    돈이 많으면 먹는거 말고도 즐길거리가 많이 있어서 살찔만큼 많이 먹게되질 않아요

  • 13. ..
    '18.8.27 9:28 AM (218.154.xxx.80) - 삭제된댓글

    강남이 아니라, 어느정도 중산층 사는 동네 가도 다 그래요 요즘은..

  • 14. .....
    '18.8.27 9:36 AM (14.36.xxx.66)

    미국과 같죠 뭐
    중산층 이상은 신경쓰니 날씬하고
    그 이하는 값싼 탄수화물 섭취 많고 인스턴트 많이 먹고, 운동할 시간이 없으니 비만도 높고 ㅠㅠ

    확실히 강남에서 비만 여성을 좀 덜 보긴 한것같네요.

  • 15. ...
    '18.8.27 9:39 AM (182.222.xxx.120)

    좀 적당히 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아는 70대 55사이즈입으시는분이 40대 66 입는 저를 얼마나 한심하게 쳐다보는지...
    자기동네 너또래(40대) 너같은사람이 없다는둥.
    건강 생각하라는건 핑계지 ..
    무슨 66입는 사람 당장 내일 모래 병걸려 죽는것도 아니고 그동네 죄다 44 55도 아닐텐데ㅠ

    쓰고보니 미안요

  • 16. 음..
    '18.8.27 9:44 AM (27.1.xxx.155)

    저도강남 살지만..맞는말이예요.
    아이학교가면 날씬한 엄마들이 대부분이고..
    다들 요가 필라테스는 꾸준히 해요.
    그리고 식사는 샐러드나 하루 두끼정도 소식하구요..

  • 17. ,,,
    '18.8.27 9:52 AM (1.240.xxx.221)

    돈들여 관리하고 영양가 많고 신선한 음식 먹고 주변 분위기도 한몫하죠
    일 예로 미국 주립대 학생들보다 명문사립대 학생들이 전반적으로 날씬하고
    고도비만이 훨씬 적습니다

  • 18. ㅇㅇ
    '18.8.27 10:17 AM (116.126.xxx.216)

    헉 윗님 우리집 남의 편 이야기 쓰신줄
    진짜 끊임없이 먹더라구요
    남편 과 그 가족들이요

    무엇보다 스트레스 관리가 되죠
    저희 친정은 시간 나면 명소 찾아다니고 액티비티 다양하게 하고 보트도 타고 요트도 타고 자전거라도 빌려타고 시간나면 악기연주 여러가지 스포츠 활동 하다못해 사진기 비싼거 사서 그거로시간보내고 하는데 남편이랑 여행갔더니 먹는거 싫어하는 신랑인데도 일단 밥먹고 옥수수 핫도그 사먹고 수박 사다 잘라먹고 가서 내내 돈 적게 들이고 오직 먹는게 휴가로 알더라구요 스트레스 관리 라는게 먹는거 한가지 밖에 없더라구요
    돈이 많으면 먹는거 말고도 즐길거리가 많이 있어서 살찔만큼 많이 먹게되질 않아요

  • 19.
    '18.8.27 11:09 AM (222.111.xxx.228) - 삭제된댓글

    경제적으로 여유있다보니
    패션에 관심이 많고 그러다보니 몸매에도 신경을 많이 쓰죠
    또 언제든 사먹을 수 있는 풍요로움이 있어 식탐이 있을수도 없구요
    같은 금액을 벌어도 시간의 여유로움이 있어 운동같은 취미생활을 하기도 하고...

    집사는 큰돈은 모르겠고, 당장 한달의 여유가 있으면 먹거리 잘 챙기고 다음 건강도 좀 챙기고 또 여유있으면 사회생활 하는한 의복에 신경쓰게 되더군요
    여유없을땐 매달 먹는것조차 아끼고 또 아끼고...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4784 정신력의 끝판왕은 바로 4 ㅇㅇ 2018/10/18 2,394
864783 은행에서 은행 앱설치시.. 젊은 행원에게 마무리를 7 IT 2018/10/18 2,154
864782 방탄 상장하면 주식 살까요? 16 우주의 기사.. 2018/10/18 5,106
864781 테일러 푸룬주스 먹어보신 분 계세요? 5 주스 2018/10/18 1,388
864780 아니라니 다행이에요 2 .. 2018/10/18 1,188
864779 주식관련 영어표현 잘아시는 분 계실까요? 4 ㅇㅇ 2018/10/18 1,872
864778 프로그램 다운하는데 이런것도 괜찮을까요??ㅠㅠㅠㅠ 3 tree1 2018/10/18 575
864777 사주에서 관이 없으면..결혼 어렵나요. 33 ceilon.. 2018/10/18 13,470
864776 문재인대통령 어머니도 미사 보셨겠죠?? 3 평화 2018/10/18 1,433
864775 요즘 패션 트렌드는 벙벙 스타일인가봐요 8 ... 2018/10/18 3,930
864774 다음 주 훈련소 가는 아이 독감주사는? 6 군대 2018/10/18 1,084
864773 절임배추 괴산, 해남, 스테비아배추, 어느것이 제일 좋아요? 7 절임배추 2018/10/18 2,602
864772 혜경궁김씨 수사, 김혜경 소환 후 내달 마무리될 듯 10 읍읍이 제명.. 2018/10/18 1,404
864771 남의 옷 집어주면서 굳이 뒤집어서 라벨 보는 사람 34 알파 2018/10/18 7,734
864770 구호 218만원 패딩 좀 봐주세요 53 겨울준비 2018/10/18 19,949
864769 한국 경제 성장률은 세계 선진국들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 4 사실 2018/10/18 900
864768 삼성바이오로직스 재감리결과도 분식회계맞다 10 .. 2018/10/18 1,012
864767 트레이더스에 액상형프로폴리스 있나요? 1 트레이더스에.. 2018/10/18 585
864766 김태우부인 '막내아들, 영재 테스트 상위 1% 너무 대견해' 22 ??!!! 2018/10/18 17,132
864765 청소의욕이 불끈나는 영화. 있을까요? 43 라면 라멘 2018/10/18 3,719
864764 닥터* 블랙 스네일 크림 혹시 써보신 분 계신가요? 7 40살 화장.. 2018/10/18 1,279
864763 4살 딸아이는 일상이 즐거워요. 13 2018/10/18 4,007
864762 온천 저기요 2018/10/18 548
864761 시판 김치 샀는데 빨리 익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6 .. 2018/10/18 3,410
864760 올케 쫓아내고 궃은 친정 일 다 떠맡은 동네엄마 8 팔자 2018/10/18 5,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