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괜찮지가 않습니다
동생보내고나서..
남들에겐 길다면 긴 네달..다섯달..
전 아직은 괜찮지가 않네요
평일 오전 식구들이 다..나가고난뒤
청소기 돌리다 설거지하다 ..
이젠 소리내서 꺼이꺼이 주저앉아 울지는 않네요
그냥 움직일때마다..뭘할때마다..
눈물만 주르륵 계속 흐르네요
너무 더운 이번 여름이..너무 더운 여름이 싫어서 일찍갔나..
어제오늘 비가 많이 오니 비오는게 싫어서
그리 서둘러갔나..
그런 생각만 드네요
슬퍼하지말라고..그러면 고인도 그만큼 아프다고 ..
그런 얘기도 듣기싫고..
내동생 보내고 걜위해 슬퍼하지도않는것 또한 미안한일이다 생각하기로 했어요
겉으로 보이기엔 너무 멀쩡하니..
이젠 동생얘기를 어디다 할 데도 없어서
여기서나..하네요
영혼따윈 믿지않는다고 바락바락 악썼는데..
그래도 아침저녁으로 마음속으로 한마디씩하네요
진짜 있다면..신이든..윤회든..
건강하고 명길게 좋은데서 사랑많이받는 그런 아이로 다시 태어나달라구요..
1. ...
'18.8.27 12:59 AM (59.15.xxx.61)동생께서 아픔 없고 슬픔도 없는
평안에 세계로 가셨을겁니다.
머지 않은 미래에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힘내시고 일어나세요.
동생분의 명복을 빕니다.2. ..
'18.8.27 1:19 AM (1.231.xxx.12)토닥토닥..
저도 얼마전 가족을 잃었어요.
조금만 더 아파 합시다.3. 전 그냥
'18.8.27 2:21 AM (68.129.xxx.115)어디 멀리 살아서 못 본다고 생각하고 살았어요.
죽은게 아니라
그냥 멀리 좋은 나라에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견뎌지더라고요.
보고 싶을때 사진 꺼내 보고4. 영화 보시길 추천드려요
'18.8.27 4:44 AM (36.38.xxx.33)좋은 영화나 드라마 많이 보세요
아직은 괜찮지 않다는 말이 마음 아프네요
버티고 이겨내시고
시간에 맡기세요5. 너무아프면
'18.8.27 4:45 AM (119.69.xxx.46)울지도 못해요
버스를 타고 무심결에 창밖을 봐도
목욕탕 사우나에서 사우나를 하다가도
세수 하다 무심코 거울에 비친 내 모습에서도
동생이 보여서 가슴 한켠이 아파와요
누군가 형제가 몇이냐는 물음에도 아프고
아프고 너무 아픈데 울수가 없어요
세월이 지나 만날날 있겠죠6. ...
'18.8.27 5:33 AM (222.236.xxx.17)솔직히 괜찮다면 진짜 그게 거짓말이죠..ㅠㅠ 저도 그럼 아픔 경험해봐서 너무 잘 알아요.. 가족 잃은 슬픔은 시간이 간다고 해결해주는것 같지는 않구요...예전에 저희 이모가 그러시더라구요. 저희 삼촌중에서 38살에 세상 떠난 삼촌이 있는데... 지금 그 이모나이가 70대인데도 .. 한번씩 생각이 나신다고..그삼촌이 지금 살아있으면 올해로 66세인데... 너무 젊은나이에 떠나서....ㅠㅠ 한평생 한번씩 그렇게 생각이 나신다고... 가족들 똑같은 아픔이니까 할수도 없고 여기에서나 털어놓으면서 바쁘게 사세요... 바쁘게 사는게 그나마 좀 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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