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식이 달게 느껴지는데 안그러시나요?

조회수 : 3,868
작성일 : 2018-08-26 20:28:36
요새 가는데마다 자꾸 음식이 달게 느껴져서 곤혹스러워요.
예전에 친정엄마가 자꾸 음식이 달다 달다 하면서 외식을
기피하시고 집밥드시더니 저는 젊은 나이인데도
요새 밖에 음식이 부쩍 달게 느껴져요.
비싼 식당인데도 밑반찬이 너무 달고
냉면도 비빔장이 너무 달구요.
평균적으로 단맛을 더 첨가하는건지
제가 입맛이 바뀐건지 모르겠어요.
외식꽤나 즐겨했는데 제입맛에도 달게 느껴진거면
이상해서요.
집에서도 설탕 필요하다면 넣는 편인데도
요새 밖에 음식이 필요이상으로 달아진것 같은데
이걸 저만 느끼는거면 제 입맛이 변한거같은데
다른분들은 어떤가요?
IP : 223.38.xxx.11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6 8:30 PM (117.111.xxx.78)

    맵고 짜고 달고 그래요

  • 2. 달아서
    '18.8.26 8:30 PM (223.38.xxx.12) - 삭제된댓글

    달게 느껴지는거예요.
    임대료 올리는거 맞춰주면서 원가 내리려면 msg , 설탕 부어야죠.

  • 3. 그래서
    '18.8.26 8:32 PM (175.193.xxx.206)

    냉면도 조금 비싸더라도 단맛을 과일로 내는 집으로 가게 되어요.

  • 4. 대딩맘
    '18.8.26 8:34 PM (39.118.xxx.78)

    저희집 대학생 두딸도 바깥음식 너무 달고 짜고 매워서 못 먹겠다고 합니다. 요즘 음식들이 너무 자극적이에요.ㅜㅜ

    저도 그래서 제가 그냥 해 먹습니다.

    다니던 맛집 아니고는 입맛이 맞질 않아요. ㅜㅜ

  • 5. ...
    '18.8.26 8:34 PM (183.101.xxx.163)

    외식 깊은맛이 없어요.
    달고 단순한 맛

  • 6. 많이
    '18.8.26 8:36 PM (61.84.xxx.40)

    달아졌어요.
    가끔 외국 나가서 한식당엘 가면
    옛날식 맛이 유지되고 있는걸 느껴요.
    한국은 달게하지 않으면 안팔린다고
    달게 변했어요.

  • 7. ....
    '18.8.26 8:37 PM (46.101.xxx.176) - 삭제된댓글

    엄청 달죠. 짜증날 정도로
    전 음식 달게 하는 곳은 다신 안 갑니다. 또 그런 곳은 맛집으로 치지도 않을 뿐더러
    요리 잘한다는 사람들도 음식 달게하면 (내 기준으로) '하수'로 생각함.
    음식을 달게 하면 처음은 입에 붙을 수도 있어도 금세 물리죠. 먹고 나서도 깔끔함이 없고요.
    음식점 뿐 아니라, 인스턴트 식품들도 죄다 달잖아요. 심지어 카레조차도 너무 달아서 질릴정도

    가끔 주인에게 물어요. 음식이 왜 이리 다냐고...
    답은 한결 같죠.. ''손님들이 단걸 좋아한다''

  • 8. 점점 자극적
    '18.8.26 8:41 PM (211.207.xxx.190)

    괜찮던 식당들도
    시간지나면 맵고 달고 짜게 변해요.
    손님들이 맵지 않고, 달지 않고, 짜지 않으면 맛이 없다 한대요.

  • 9. 급식입맛일까요?
    '18.8.26 8:42 PM (68.129.xxx.115)

    혹시 요즘 젊은 사람들이 학교에서 먹는 급식에 입맛이 길들여지고
    그걸 찾기 때문일까 짐작해 봅니다.

  • 10. 음식
    '18.8.26 8:43 PM (121.146.xxx.205)

    밀면을 먹어도 달고
    밀면이 왜 달까!
    밑반찬을 먹어도 달고(너무 달아 속이 아릴 정도)
    전 매운 것도 그냥 알싸하게 깔끔하게
    매운맛이 아닌 들적찌근하게 매운단맛(특히 매운 갈비찜)
    아구찜 종류
    요즘 나이가 드는 가
    외식해서 맛있게 잘 먹었다 하는 집 이 없어요
    늙나 봐요

  • 11.
    '18.8.26 8:55 PM (220.118.xxx.188)

    달아요
    오랜만에 번호표받아 들어간 봉피양 돼지갈비도 예전보다
    달아요

  • 12. 달고나
    '18.8.26 9:01 PM (110.70.xxx.153) - 삭제된댓글

    미친듯이 달아요
    설탕장사 떼돈 벌었을듯
    아까 바람떡을 먹는데 앙금이 어찌나 달던지
    떡의 의미가 없어지더군요
    게다가 떡은 유화제도 잔뜩 들어가서 말랑거리는걸텐데...

    저도 단거 무지 좋아하는데
    달아야하는 디저트나 달면 된다고 생각해요

    음식에 설탕을 넣으면 맛이 확 사는게 맞지만
    설탕맛이 나면 안되는데
    요즘은 모든 외식 음식은 그냥 다 사탕이예요

  • 13. 달아요
    '18.8.26 9:25 PM (175.223.xxx.124)

    외국에서 오래 살다 한국 처음 왔을때 바로 느꼈어요. 음식이 정말 달구나. 한식 중식 일식 전반적으로 달고 심지어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소스 샐러드 드레싱까지 과하게 달아서 깜짝 놀랐어요. 재밌는 건 케잌은 달지 않다 못해 밍밍한 맛

  • 14. 외식 못하는 이유
    '18.8.26 9:50 PM (121.191.xxx.194)

    제가 외식을 못하고 집밥 고집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죠.
    너무 달아요. 머리가 쨍해질 정도로.
    단맛이 미각을 온통 마비시켜서 음식 맛을 제대로 느낄 수도 없어요.

    그래서 달지 않고 식 재료 고유의 맛을 느끼려고 집밥 고수합니다.
    물론 짜고 매운 것도 싫고요.

  • 15. 진짜 달아요
    '18.8.26 10:00 PM (175.123.xxx.254)

    거의 모든 반찬들이 달달 해서 너무 싫어요.
    쌈장 조차 물엿 들이붓고 만든 그런맛이죠.
    냉면 육수의 스위트한 맛이야 이미 다 아는 비밀이고요,
    라면 면발과 국물에도 그 달달한맛이 느껴져요.

  • 16. 단짠
    '18.8.26 10:07 PM (125.131.xxx.235)

    단거보다 짜요.

    한끼는 다이어트식을 했더니 짠맛에 더 민감해진듯요.

  • 17. 심지어
    '18.8.26 10:39 PM (221.149.xxx.8) - 삭제된댓글

    맥주도 달더군요.
    컵에 흘러내린 자국이 찐득찐득할 정도로요.
    마셔본 맥주 2가지가 그랬어요.

  • 18. 왜냐하면
    '18.8.26 11:09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우리가 느끼는 맛있다는
    대부분 단맛이랍니닺
    망하려고 식당차리지는 않지요

  • 19. 맥주
    '18.8.27 7:31 AM (59.20.xxx.188) - 삭제된댓글

    맞아요 한국 맥주가 달아요
    특히 단 브랜드가 있는데.. 마시고 나면 입이 쩍쩍 달라붙는
    것 같은 느낌에 피하게 되더라고요

  • 20. ....
    '18.8.27 9:21 AM (115.20.xxx.243) - 삭제된댓글

    달아요. 그걸 맛있다고 줄서서 먹는것도 신기해요.

  • 21. ..
    '18.8.27 11:26 AM (222.120.xxx.86)

    맞아요 음식만이 아니라 술도 달아요...
    시판 막걸리도 합성감미료 추가되어서 너무 달고..들쩍찌근?
    소주에도 감미료 들어가서 달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1876 해외 여행갈때-----휴대전화요 2 . 2018/11/09 1,226
871875 기모 청바지 세탁하면 줄어들까요? 2 ..... 2018/11/09 2,279
871874 성형외과 선택시 의사 상담만으로도 결정이 되나요? 7 선택과 결정.. 2018/11/09 1,260
871873 생리 때 깔끔하게 지나갈 수 있는 노하우 좀. 26 아진짜 2018/11/09 7,549
871872 내신2.0이 전교6등, 내신2.7이 전교35등 하는 학교 5 학부모 2018/11/09 4,513
871871 D-33,이재명 조폭 연루 논평 냈다 고발당한 한국당 '무혐의'.. 7 ㅇㄹ 2018/11/09 939
871870 요즘 겉옷 뭐입으세요? 14 ㅡㅡ 2018/11/09 4,815
871869 어서와.... 블레어는 한국이 왜 이렇게 좋을까요? 8 조선폐간 2018/11/09 5,342
871868 영어 속도 유창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요? 5 .. 2018/11/09 2,604
871867 우리 시모는 망각의 편리성에 숨은듯 8 기억력 좋은.. 2018/11/09 2,765
871866 드디어 건조기 설치, 정말 드라마틱한 변화네요 35 ㅎㅎㅎ 2018/11/09 7,093
871865 눈썹 그리는 펜슬 추천해주세요 4 눈위에 2018/11/09 2,020
871864 한유총 “처음학교로 참여는 사유재산 포기” 가짜뉴스 유포에 교육.. 1 발 악. 2018/11/09 790
871863 줌바댄스 ㅠㅠ 6 ,,, 2018/11/09 2,867
871862 저 김장 안갑니다. 14 속이 시원 2018/11/09 5,003
871861 "부동산 보유세 강화하라" 시민단체, 청와대 .. 6 보유세 2018/11/09 1,201
871860 씨겨자 보존기간 2 ,,, 2018/11/09 662
871859 내일 서울 도심 민노총 4만명, 박사모 4천명 집회…교통 혼잡 .. 6 .... 2018/11/09 875
871858 추리소설과 sf소설 차이점은? 3 재밌나요 2018/11/09 693
871857 5키로... 제가 빼보겠습니다 불끈 5일 8 해보자여사 2018/11/09 1,709
871856 전세집. 씽크대 상판이 물이 들어 있네요 5 .. 2018/11/09 1,314
871855 맛있는 김치찌개 팁 좀 알려주세요.^^ 21 불금 2018/11/09 4,769
871854 암수술도 했는데 스트레스때문에 담배를못끊어요 27 비비 2018/11/09 5,927
871853 테니스 하시는 분들! ㅇㅇ 2018/11/09 639
871852 미세먼지가 순식간에.. 6 .. 2018/11/09 2,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