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봉 1억이 실수령액 500--600이면 도대체 어찌들 돈모으시면서 사시는 건가요??
사실 창피하지만 제가 돈 개념이 좀 없거든요.
그렇다고 사치하거나 그럼 성격도 아니에요..
2만5천원 짜리 복숭아 잘 못사먹는 집입니다 ㅎㅎ
저희집 총 소득이 월 560 . 12월에는 천만원 좀 넘거든요..
그냥 대출없이 경기도에 30평대 아파트 하나 있고
작은 상가하나 있거든요...
근데 정말 아이 둘이라 교육비 120 지출하고 나면
진심 남는게 없어요...ㅜㅜ
대출도 없고 그렇다고 사치를 하는것도 없고
해외도 한 번도 가본적 없거든요.. 가족 여행으로요.ㅡㅡ
대신 국내 여행은 자주 다녀요...
제 기준에 연봉 1억이면 굉장히 부자처럼 보이거든요..
근데 실상 저희 월소득이랑 엄청 많은 차이가 없어서
놀랐어요...
근데 참 주변에는 돈 잘쓰는 사람도 많고..
서울 아파트값 생각하면 부자들도 많구요...
해외여행 다니는 사람들도 너무너무 많은데...
다들 엄청난 부자이신거죠??
연봉 1억이면 회사에서도 꽤나 직급이 있으신 분들일텐데
그런 사람들이 그렇게 많을것 같지도 않은데...
다들 어떻게 아이들 키우면서 사시는건가요?
1. ...
'18.8.26 7:16 PM (119.149.xxx.18) - 삭제된댓글실수령액 660정도 된답니다
2. ...
'18.8.26 7:20 PM (119.149.xxx.18)연봉 1억 실수령액 660
3. ..
'18.8.26 7:21 PM (110.10.xxx.113) - 삭제된댓글이달 650인가? 받더군요.
대해생 2명 담주에 등록금 900 나갑니다.
다햄히 검소해서 신혼때 도움없이 집 사고
10년 전 쯤 강남집 사서 지금 19억 됐어요.
약간의 대출 있구요..원리금 갚는중.4. ..
'18.8.26 7:22 PM (110.10.xxx.113) - 삭제된댓글노안이라 ㅎㅎ
대학생. 다행히..5. ..............................
'18.8.26 7:27 PM (165.132.xxx.241) - 삭제된댓글뭐든지 생각하기 나름이죠.
외식 않고 차 없고 해외 여행 않고 도시락 싸다니고
뭐 그러고 외벌이로 월500에서 400 모아 7년만에 아주 오래된 집 사려해요...6. ...
'18.8.26 7:32 PM (222.236.xxx.17) - 삭제된댓글부모님 유산 많은거 아닌이상은 다 진짜 안먹고 안쓰고 해서 모은거 아닐까 싶네요.... 위에 165님 같은 케이스 저도 주변에서 많이 보거든요...심지어 돈 잘버는 제동생도 걔 일년으로 따지면 몇억은 버는것 같은데... 혹시 나중에 돈 못벌때를 생각해서 엄청나게 아끼더라구요.... 보통 다 그렇게 사는것 같아요...해외여행 뭐 이런거 즐겨서 가는 경우는 부모님 유산이 많겠죠....
7. ....
'18.8.26 7:33 PM (222.236.xxx.17)부모님 유산 많은거 아닌이상은 다 진짜 안먹고 안쓰고 해서 모은거 아닐까 싶네요.... 위에 165님 같은 케이스 저도 주변에서 많이 보거든요...심지어 돈 잘버는 제동생도 걔 일년으로 따지면 몇억은 버는것 같은데... 혹시 나중에 돈 못벌때를 생각해서 엄청나게 아끼더라구요....그돈으로 다 재태크 하던데... 보통 다 그렇게 사는것 같아요...해외여행 뭐 이런거 즐겨서 가는 경우는 부모님 유산이 많겠죠....솔직히 부모님 유산 많고 믿을구석 있으면 그렇게 살아도. 무슨걱정이 있겠어요..
8. 나옹
'18.8.26 7:35 PM (114.205.xxx.170)1억 외벌이는 연말정산 잘해도 세금으로 24%내니까 한달 수령액이 660 정도지요. 하니만 거기서 국민연금 건강보험 내면 580정도 수령할까요. 남자 6천. 여자 3천 맞벌이는 세금 비율이 훨씬 낮아요. 3천이면 세금 6%밖에 안 떼고요 국민연금 다내면 한달 230은 되고 남자는 세금 15%에 국민연금 다 떼면 400. 단순 연봉은 외벌이가 많아 보여도 이러면 맞벌이쪽이 실수령액이 높게 됩니다.
근데 고소득 맞벌이도 요새는 많아서. 양쪽 연봉이 1억씩 되는 집도 꽤 있고. 이런 집이 집을 금방 사고 또 한채 더 사고 그러는 거죠.9. .....
'18.8.26 7:38 PM (110.11.xxx.8) - 삭제된댓글아이 사교육 최소화하고, 과일 싼거 먹고, 비싸서 빵은 온리 식빵만 사요....ㅋㅋㅋㅋㅋ
식빵 사서 샌드위치 만들어 먹고, 토스트 해서 브런치처럼 만들어 주고 다양하고 응용...(베이킹을 못해서)
해외여행은 다행히(?) 다녀요, 1인당 비행기값 10만원 미만인 지역만!!! 더 비싼곳은 안 가봤슴.
그래도 서울집값이 비싸서 경기도에서 이러고 있습니다....ㅡ,.ㅡ
위에 19억 집 가지신분 진심으로 부럽습니다....ㅠㅠㅠㅠㅠㅠ10. 새옹
'18.8.26 7:38 PM (49.165.xxx.99)상가하나면 거기서 나오는 세가 얼마인지 상가는 얼마짜리인지 건물인지 구분상가인지 먼저 알려주시고 물어보시비
11. 나옹
'18.8.26 7:38 PM (114.205.xxx.170) - 삭제된댓글그리고 외벌이셔도 상가 있으시면 남들 맞벌이 부인이 벌어오는 소득을 올리고 계신거니 외벌이만 하는 집하고는 비교불가겠네요. 원글님도 고소득이긴 겁니다.
12. 나옹
'18.8.26 7:39 PM (114.205.xxx.170)그리고 외벌이셔도 상가 있으시면 남들 맞벌이 부인이 벌어오는 소득을 올리고 계실 확률이 높네요.
외벌이만 하는 집하고는 비교불가시구요. 원글님도 고소득이신 겁니다.13. 월급쟁이
'18.8.26 7:40 PM (85.6.xxx.137)연봉 1억이래도 결국 월급쟁이에 불과해요. 수입이 엄청 많은 것도 아닌데 그나마도 퇴직하면 끝이죠. 자기 사업 작게라도 하는 게 훨씬 돈 잘 벌고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버는 건 자본가예요. 부동산과 생산수단을 가진 자본가요. 노동자들은 아무리 날고 기어도 자본가처럼 부자가 되는 건 불가능해요.
나는 노동자인데 부자다? 부동산에서 불로소득이 나오면 이미 자본가 대열에 합류한 거.14. ᆢ
'18.8.26 7:40 PM (223.62.xxx.220) - 삭제된댓글복숭아 올 여름 한번도 못사먹었고 봉숭아 상자채 사먹는
사람 부럽다 글 올렸던 사람 인가본데
님도 참 어지간 하다싶네요15. 경기도
'18.8.26 7:58 PM (182.209.xxx.230)초중부부 4인가족인데 대기업 연봉 1억이지만
30평대아파트도 대출있고 해외여행 꿈도 못꾸고 살아요. 물론 저축도 못하고요. 저희집 최대지출은
대출금 100 교육비 160정도 남편용돈 평균120정도로 제일 커요. 연봉 1억으로 넉넉히 살기 어려워요.16. ...
'18.8.26 8:01 PM (59.14.xxx.85)저희는 맞벌이고 원천징수 찍히는 금액이 거의 세전 1.9 억인데 별로 저금도 못하고 대출갚고 초등아이들 교육비 200정도 들고 그러네요 .
외벌이면서 상가있으시면 저희보다 나은듯 싶어요.그나마 저희는 경기도에 집있고 서울에 20평대 집있고 그래요. 몇년전 서울집팔고 경기도 산게 지금보니 뼈아픈 실수였어요ㅜㅜ17. 나야나
'18.8.26 8:11 PM (125.177.xxx.147)넘 오바아닌가요 어차피 피자한판도 그가격인데 뭔 복숭아한상자를 못 사먹나요.. 연봉일억 받으시는분이.
18. ...
'18.8.26 8:15 PM (125.177.xxx.43)애 둘 키우며 600이면 넉넉치 않죠
장볼때 망설이는건 다 비슷
10년전엔 1억연봉이 컸는데 요즘은 그닥 ,,,먹고 사는 정도에요19. ᆢ
'18.8.26 8:15 PM (175.117.xxx.158)홀딱깨네요 ᆢ연봉1억이 ᆢ복숭아 한상자 못산다고 글올린건가요ᆢ참 인터넷이 우습네요
20. ᆢ
'18.8.26 8:16 PM (175.117.xxx.158)거기 82님들이 다들 안타까워 했는데ᆢ
21. ..
'18.8.26 8:27 PM (1.243.xxx.44)2명이 7천, 3천이면 세금 많이 안낼것 같네요.
저희도 남편 연봉 1억 세후 650전후.
저도 벌어 180 정도 보태요.
저는 연봉 2,400.22. 신기하죠
'18.8.26 8:30 PM (182.215.xxx.169) - 삭제된댓글연봉1억이 꿈의 숫자였는데.
저희집 월급 450씩 받고 인센티브1500정도 별도예요.
애들 아직 초딩저학년이라 교육비 딱 태권도랑 수영만하고 집에서 학습지 같이하고 그래도 한명당 한달44만원씩 지출되요. 참 돈모으기힘드네요. 서울에 집있지않은이상 다 비슷할것같아요.
이제대한민국은 서울집있는사람 vs 아닌사람으로 나뉠것같고.
서울 집있는사람 절대 지방사람과 혼사 안시키겠죠.23. 신기하죠
'18.8.26 8:35 PM (182.215.xxx.169) - 삭제된댓글그래도 저희는 복숭아는 실컷 사먹어요.
24. wisdom한
'18.8.26 10:21 PM (116.40.xxx.43)맞벌이 실수령액 800 이상인 집들이 많아요
남편 400~600. 아내 250~ 400
합해서 800~ 1000 인 가정은 돈이 모이겠지요.25. ....
'18.8.27 3:42 PM (211.36.xxx.180) - 삭제된댓글맞벌이 실수령액 월천이상도 저축 쉽지 않아요
기본경비 나가는 게 있고 학원비 등등이요
저축대신 개인연금 비중 높여서 내고 있어요26. ....
'18.8.27 3:47 PM (211.36.xxx.180) - 삭제된댓글맞벌이 실수령액 월천이상도 돈 모으기 쉽지 않아요
기본경비 나가는 게 있고 애들 학원비도 있고요
저축대신 매달 개인연금 비중 높여서 내고 있어요
연말연초 인센티브는 무조건 없는 돈 취급하고 저축합니다27. .....
'18.8.27 3:48 PM (211.36.xxx.180) - 삭제된댓글맞벌이 실수령액 월천이상도 돈 모으기 쉽지 않아요
기본경비 나가는 게 있고 애들 학원비도 있고요
저축대신 매달 개인연금 비중 높여서 내고 있고 연말연초에 받는 연간 인센티브는 무조건 없는 돈 취급하고 저축합니다28. 가계부 올려보세요.
'18.8.27 6:37 PM (122.31.xxx.152) - 삭제된댓글어떻게 560 소득이 복숭아 한상자를 못사먹나요? 이해가 안되네요.
29. 가계부 올려보세요.
'18.8.27 6:38 PM (122.31.xxx.152)어떻게 560 소득이 복숭아 한상자를 잘 못 사먹나요? 이해가 안되네요.
30. ..
'18.8.27 6:46 PM (223.38.xxx.246)그러니 다들 힘들다고 하고 노후는 아파트 2채 이상에 부동산 상승해야 겨우 준비가능하고 그런거죠. 젊은이들은 결혼도 출산도 하지 않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