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후 상대배우자를 욕하는경우
이럴때는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1. 대처 안됩니다
'18.8.26 6:37 PM (112.166.xxx.61)아이들만 상처투성이가 되죠
2. 똥
'18.8.26 6:38 PM (121.146.xxx.205)똥이 무서워 피하나요
더러워 피하지
안 엮이는 게 나 살길3. ...
'18.8.26 6:38 PM (219.255.xxx.153)그런 경우 있나요? 없어요
4. ㅇㅇ
'18.8.26 6:38 PM (49.142.xxx.181)대부분일껄요. 내가 바람나서 이혼했다 하겠어요? 상대가 어떻게 저떻게 해서 내가 마음이 떠서 그렇게 됐다고 하겠지...
대처는 뭐 애들이 성인되면 저절로 다 알게 되지요. 아주 어리지 않으면 대충 어느 부모 잘못인지 다 알아요.
같은 집에서 같이 살면서 본게 있죠.5. 흠
'18.8.26 6:39 PM (66.249.xxx.113)그사람 입장에선 그게 맞을수도..
다만 객관적이지 않을뿐이죠6. ..
'18.8.26 6:40 PM (222.236.xxx.17)주변에 이혼한 케이스는 애 없을때 이혼한 케이스들이라서 그런경우는 실제로 본적은 없지만 그냥 생각해봐도 많을것 같아요..윗님 말씀대로 내가 바람이 나서 이혼을 당했어.??? 이런경우는 진짜 없을것 같아요.. 근데 진짜 애들은 다 알지 않을까요.. 자기가 크면서 본게 있는데요... 바람이랑 상관없어도 우리 부모님 성격이나 성향은 다 파악이 되지 않던가요..???
7. 어른돼서도 모르는 경우
'18.8.26 6:41 PM (211.178.xxx.141)꽤 봤어요. 아주 오랜 후에 알게되는 경우 많더군요.
이미 마음은 지옥이 됐고요. 아이 놓고 오는 경우, 동서고금 그래요.
중국이나 일본은 물론 서양도 그러는 거 보고, 사람 다 같네 했어요.8. 개가 짖는다는 거죠.
'18.8.26 6:42 PM (175.223.xxx.14) - 삭제된댓글인간이 인간이 아니니 그짓하죠.
저 아는 인간도 지가 바람나놓고
가끔 면접한다는 미명하에
애들한테 부인욕을 바가지로 하더니
새여자 생기니까 삼년째 애들 안 본다는 거...
애들이 사람 같이 생겼다고 다 인간이 아니라는 걸
어린 시절 알게 되더라고요.9. 개가 짖는다는 거죠.
'18.8.26 6:45 PM (175.223.xxx.14) - 삭제된댓글인간이 인간이 아니니 그짓하죠.
저 아는 인간도 지가 바람나놓고
가끔 면접한다는 미명하에
애들한테 부인욕을 바가지로 하더니
새여자 생기니까 삼년째 애들 안 본다는 거...
애들이 사람 같이 생겼다고 다 인간이 아니라는 걸
어린 시절에 알게 되더라고요.
애들한테 지속적인 사인을 주세요.
결코 엄마는 떠나지 않는다는 것,
지켜주겠다는 것...그런 쓰레기 언제 자식 안볼지 몰라요.
뮤지컬 배우 조모씨 집안 보니 아들 성공하니 찾고 난리치던데 칼같이 내치는 거 봐요. 애들은 결국 다 알아요.10. 아이가 어른돼서 반대 부모 찾아가 보고
'18.8.26 6:46 PM (211.178.xxx.141)알게되는 경우였어요 다. 어쩜 하나 같이 그러는지..
뭘 어떡해요. 가급적 자주 만나 아이 스스로 중심 잡게 해야지.
대놓고 말로 사랑한다고 해주는 것도 되게 중요해요.
어른들 사이의 불화에 대해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설명해주는 것도
꼭 필요합니다. 아빠가 바람 피웠어가 아니라
너도 친구들 사귀다보면 되게 좋았는데 싫어지거나
처음에는 몰랐는데 나중에 알게되는 게 있고
사람은 상황이 달라지면 처음 같을 수 없고,
전학가면 자주 못 보다가 멀어지게 되고. 그래도 좋았던 순간은
그 자체로 참 감사하고 소중한 거라고. 영원한 건 없으니
지금을 소중히 하고. 그렇게 만나고 헤어지며 사는 거라고.11. 완전 많죠.
'18.8.26 6:47 PM (222.101.xxx.249)심지어 시어머니가 그렇게 욕하고 돌아다니는경우도 있습니다.
12. 저 아는
'18.8.26 6:55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저 아는 할머니는 변호사 아들
두번 이혼시키고 세번째 며느리감 왔는데
두 며느리 욕을 바가지로 했대요.
첫째 부인은 예쁜 유명 변호사집 딸
둘째 부인은 평범한 처자
셋째는 엄청나게 기우는 집안
둔감했던 그 처자는 예비 시어머니 말에
그런가보다하고 결혼했어요.
결국 세번째 며느리도 1년 살고
별난 시어머니 덕에 도망치려고
했는데 쌍둥이 임신하고 그래가지고 겨우
주저앉았어요. 아예 시어머니하고 입을 안섞음.13. ...
'18.8.26 6:57 PM (118.38.xxx.163) - 삭제된댓글잊고 살았는데 진짜 황당하네요
이제는 남인데....
이혼당시 내연녀와 영원한사랑을 위해 갔거든요.
아이한테 갑자기 미안해지네요. 이게 뭔일인지..14. .....
'18.8.26 6:57 PM (221.157.xxx.127)그래서 애는 엄마가 키워야됨 아빠가키우니 할머니와 아빠가 엄마욕을해대니 자기들버리고간 나쁜엄마로 인식합디다 시댁학대 남편폭력으로 이혼했는데
15. ...
'18.8.26 7:00 PM (118.38.xxx.163) - 삭제된댓글예..애는 제가 키웁니다.
데려간다 협박을 수시로 해댔는데 막상 데려가라하면 못데려갔습니다.16. 토닥토닥
'18.8.26 7:14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남편 바람나서 아이들 아주 어릴때 이혼했어요. 자기 부모들한테는 제성격때문에
힘들어서 집 나갔다고 핑계댔고,
시부모는 당신 아들말만 믿고
저를 오히려 욕하더군요.
결국 바람난거 들통나서 이혼했는데,
시부모는 그래도 자기 자식편이더라구요.
원글님도 그런 개소리는 신경쓰지말고
예쁜 아이들하고 더 행복하게
즐겁게 사세요.
저희아이들 5살, 9살때 이혼해서
저도 정말 죽을듯 힘들게 살았는데
벌써 커서 큰애는 외국계 대기업 취직했고,
작은애는 과외 한번 못보냈는데도
서울대 갔어요.
엄마가 중심잡고 열심히살면
아이들도 그런 엄마보고 잘커줍디다.
앞으로 아이들하고 행복한 일만
있길 바랍니다. 응원할게요~17. ...
'18.8.26 7:20 PM (118.38.xxx.163) - 삭제된댓글토닥토닥님 감사해요.
잠시 댓글 2개 썼다가 객관적조언 듣고 싶어 지웠어요.
저 엄청 힘들었어요. 이혼당시에도..18. 하아..
'18.8.26 8:55 PM (211.36.xxx.141) - 삭제된댓글제 전남편이 외도로 이혼했는데.
어린애한테..엄마가 집에 못오게 해서 아빠가 못가는거라고 말해서 저를 완전 나쁜년 만들어놨더라구요.
아이가 어려서 이혼얘기 못했거든요.
아이보러 데려가서는 저따구로 말해서
제가 한바탕 난리쳤어요.19. 그런 저질이랑은
'18.8.26 10:36 PM (221.138.xxx.11)이혼한게 천만 다행 이네요.